괴산군, 2023년 어린이집 특화사업 추진
괴산 장점 극대화한 특화사업 운영
〈충북 괴산타임즈 홍영아 기자〉=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어린이집 보육환경 개선과 역량강화를 위해 ‘2023년 어린이집 특화사업’ 공모를 추진해 최종 4개 특화사업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3년째 진행되는 사업으로, 괴산군의 장점과 특성을 살려 특화된 보육프로그램을 발굴해 보육의 질적 수준 향상과 어린이집 역량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시행됐다.
어린이집마다 자유롭게 주제를 선정할 수 있도록 했으며, 총 4개 사업이 접수됐다.
특히, 지난해와 다르게 괴산읍 소재 5개 어린이집(괴산, 바울, 문무, 제일, 하늘 어린이집)이 하나의 개소(그룹형)으로 신청해 눈길을 끌었다.
군은 프로그램의 적절성, 예산의 적정성, 사업의 효과와 어린이집 운영능력 항목을 점수화해 평가했으며 △내마음속 고향심기 ECO 괴산랜드(괴산읍 5개 어린이집) △탄소ZERO 생태환경 교육(사리어린이집) △양모 펠트로 경험하는 예술 놀이 Project(송면어린이집) △자연체험 특화 프로그램(전원어린이집) 등 4개 사업을 괴산군보육정책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선정했다.
특히, 올해는 선정 결과에 따라 사업비가 차등 지원되었으며, 괴산읍 소재 5개 어린이집이 그룹형으로 신청·접수한 ‘내마음속 고향심기 ECO 괴산랜드’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괴산읍 소재 5개 어린이집은 최대 7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되며, 그 외 어린이집은 선정 결과에 따라 400만 원에서 45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정영훈 가족행복과장은 “영유아들이 괴산의 자연을 맘껏 누리며, 자연에서 다양한 놀이와 체험을 통하여 한 뼘 더 성장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육아환경 마련을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