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춘덕, 직장(덕원농원) 24-11, 출퇴근은 우리가
일요일 저녁, 농원 사모님의 연락을 받았다.
‘선생님, 내일 아침에 우리가 아저씨 모셔갈게요.’
‘알겠습니다. 미리 연락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퇴근 무렵, 아저씨에게 전화했다.
받지 않는다.
사모님에게 전화했다.
“선생님, 우리가 일 마치고 아저씨 댁으로 모셔다드릴게요. 아직 작업이 조금 남았어요. 지금 남하에서 일하거든요. 마치고 가면서 내려 드릴게요.”
“네, 감사합니다. 조심해서 오세요. 많이 고단하시겠어요.”
“농사 일이 그렇지요 뭐.”
월요일도 화요일도 수요일도, 사흘을 꼬박 농원에서 아저씨의 출퇴근을 도왔다.
한창 농사철이라 아저씨 얼굴 뵙기가 상당히 어렵다.
2024년 6월 5일 수요일, 김향
한창 바쁜 철이지요. 신아름
농사철이라 많이 바쁜 모양이네요. 아저씨 손길이 귀하겠습니다. 월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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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농사철이라 출퇴근 시간이 들쭉날쭉하죠. 이 또한 자연스러운 삶의 모양이라 생각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