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조영천)은 ‘석면 없는 안전한 학교’ 를 조성하고자,전남교육청 석면 제거 추진계획인 2026년보다 2년 앞당긴 2024년까지 석면제거를 완료하여 2025년부터는 해남 관내 모든 학교가 무석면 학교로 탈바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2년 상반기 해남교육지원청 관내 학교 석면 제거율은 50.8%로 도내 교육지원청 전체 평균인 62%보다 저조했으나, 2022학년도 겨울방학에 10개교 석면 해체로 총87%의 석면 제거율을 달성해 도내 교육지원청중에서 높은 제거율을 나타냈다. 잔여 석면 부분은 올해부터 추진되는 그린스마트스쿨 공사와 연계돼 제거될 것이다.
또한, 석면 해체 과정에서 학부모, 교직원, 지역민들의 불신을 해소하고 석면 해체 후 발생할 수 있는 잔재물 등에 의한 석면 노출을 예방하기 위해 외부전문가(환경단체, 시민단체), 교직원, 학부모, 석면감리자 등으로 구성된 모니터단 운영 및 전문기관을 통한 석면공기질측정을 하는 등 투명하고 안전하게 석면 해체를 진행했다.
조영천 교육장은 "학교는 우리 학생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거주하는 공간으로 석면의 위험에서 벗어나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