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도 구단 자체별 징계를 내렸다. 울산은 "이에 울산현대축구단은 대화에서 언급된 동남아 쿼터 선수가 한국에 오는 기회가 있어서 직접 만나서 사과하겠다고 했으나, 그 선수는 괜찮다고 했습니다. 그 선수는 직접 사과 메시지를 보낸, 실명을 언급했던 위의 D선수(=박용우)를 용서한다는 답변을 했습니다. 울산현대는 그 선수에게 향후 공식 레터를 통해 다시 한번 설명과 함께 사과를 전달하겠습니다"라며 사건 이후 상황을 전했다.
이어 "울산현대축구단은 인종, 성별 차이, 장애 여부 등에 따른 모든 차별을 반대하며 평등한 사회를 지향합니다. 이번 선수단들의 발언으로 상처를 입은 당사자, 관계자, 팬들에게 정중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첫댓글 [공식발표] 울산 사과문 게재, '인종차별 언급' 박용우, 구단 자체 1경기 출전 정지+구단 직원 보직 해임
구단 직원은 보직 해임을 시키면서, 선수는 보직 해임이 아닌, 고작 한 경기 추가 징계?
울산현대의 이러한 솜방망이 징계가 또 다른 사고가 반드시 일어날 수 있을 것이다.
잘못을 해도 고작 이 정도 징계를 준다는 안전 불감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