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환절기에 건강에 좋은 반신욕을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특히 혈액순환 개선과 근육의 긴장완화에 좋다고 알려진 반신욕은 짧은 시간을 투자한 것에 비해 큰 효과를 볼 수 있어 중·장년층은 물론 젊은층에서도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오늘은 긍정적인 효과로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반신욕에 대해 알아봅시다.
반신욕의 방법은 여러 가지로 소개되어 있지만 그 중 한가지를 소개합니다.
1. 물의 온도는 체온보다 약간 높은 37~39도로 합니다.
2. 물에 들어 갈 때는 발을 먼저 담구고 하체의 따뜻한 물을 적셔 주며 상체와의 온도를 맞춰 주는 것이이 좋아요.
3. 욕조 안의 물은 앉으셨을 때 명치 아래까지만 오도록 하세요. 반식욕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춥다고 해서 온몸을 담구는 것은 반신욕이 아니죠. 시간이 지나면 체온이 올라가면서 한기는 사라집니다.
만약 너무 춥다고 느끼실 때는 어깨의 타올로 감싸주거나 어깨까지 20초정도만 물에 담궈 주시는 것은 괜찮습니다.
4. 시간은 15~20분 정도가 적당합니다.
5. 외부의 온도로 물이 식을 경우 더운물을 조금씩 넣어 주시면 됩니다. 조금더 반식욕의 효과를 높이려면 욕조 안에서 참을 수 있을 정도까지 참고 마지막에 뜨거운 물을 넣고 7~8분간을 더 담그면 효과가 두배가 된다고 합니다.
6. 1주일에 2~3회 이상 규칙적으로 하시는 것이 좋아요.
7. 반신욕은 몸안에 노폐물과 수분도 나가기 때문에 입욕전 생수를 한컵 마시는 것 또한 잊지 않습니다.
8. 반신욕을 마치고 나면 양말을 신고 속옷을 입고 먼저 하체를 타올로 덮어 체온을 유지하여 주세요.
9. 반신욕을 하고 나면 체력이 많이 소모되는 것을 느끼실 거예요. 상의도 얇게 입으시고 체온을 유지하면서 누워서 휴식하시기 바랍니다. (덥다고 선풍기 바람을 쐬거나 하시면 절대 안돼요)
* 반신욕을 할 때 녹차, 귤껍질 등을 넣으면 뜨거운 김도 줄어들고 은은한 향을 맡으며 마음의 안정을 느낄 수 있답니다.*
이렇게 반신욕을 하시고 나면 혈액 순환에 도움을 주고 몸이 냉하여 고생하시는 분들 특히 하지가 냉하신 분들은 적극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몸안의 독소를 배출시켜서 가려움증이나 천식이 있는 분들에게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감기를 예방하고 전립선,방광염,고혈압 환자에게도 많은 도움을 줍니다. 또한 반신욕이 다이어트에 도움이 많이 된다는 사실은 두말하면 잔소리죠. 모든 질병의 근원은 혈액 순환이 잘 되지 않아 상체의 온도는 높아지고 하체의 온도는 낮아지면서 냉한 상태가 오래가면서 여러 가지 질병을 가져옵니다.
이러한 근본적인 원인을 반식욕에서 상체의 온도는 낮추고 하체의 온도는 높여 주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고 몸 안의 독소를 배출시켜 주는 효과가 대표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