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6월만다이어터
헬로여시들~~~~~
나도 유럽여행 준비할 때 콧멍 도움을 많이 받았기에
유럽여행 팁 글을 써보려고 해!!!!!
숙소나 여행지 정보보단 여행다니면서 느꼈던 팁 위주로 써보려고 해 >.<
그림보다 글이 많아서 지루하겠지만 유용한 팁들이당!
기본 여행정보는 이렇게 돼!
5월 13일~ 6월 4일 22박 23일
파리(5)-프라하(2)--야간기차1박--부다페스트(1)-비엔나(2)-잘츠부르크(2)-베니스(2)-피렌체(2)-로마(5)
1. 준비
1-1. 경비
나는 우선 22박 23일 일정이었구
항공값 109만원
숙소비 65만원
교통비 33만원 (구간권+저가항공(파리-프라하))
생활비(식비.교통비.입장료.자잘한기념품) 138만원
까지 약 345만원 정도이고 여기에 그 외 뜻밖의 큰지출 30만원 해서
약 375만원 가량 들었어!
뜻밖의 지출이란 쇼핑도 포함하고 있고, 카메라 충전기를 잃어버려서 구매한다던가 피임약을 잃어버려서 다시 산다던가 하는 등의 ^^ 예상 외 지출을 의미해 ㅎㅎㅎㅎㅎㅎ....하
그리고 내가 돈을 나름 절약한 부분이 항공,교통비인데.
항공은 에미레이트 항공을 이용했어. 두바이 4시간정도 경유였고. 근데 정말 에미레이트 짱짱맨 ㅠㅠㅠ 나 비행기 꽤 타봤는데 진짜 시설 존좋;;; 두바이 공항도 존좋;; 인천공항보다 삐까뻔쩍;; 걍 게이트 앞 좌석에 눕는 의자도 있고 ㅠㅠ 쉑쉑버거있음;;;존맛;;; 항공사 선택은 탁월했다고 생각해!
교통비도 유레일15일권vs구간권 놓고 비교했는데, 구간권이 압도적으로 저렴하더라고. 심지어 저가항공도 포함했는데!
난 이지젯 이용했는데, 온라인 체크인을 미리 해가야 한다는 것만 빼면 그냥 별 불편 없이 이용했어.
상세내역 추가하자면
2인 기준으로
저가항공 182유로
야간열차 60유로
부다-빈 26유로
빈-잘츠 42유로
잘츠-베니스 59유로
베니스-피렌체 38유로
피렌체-로마 38유로
환율 1500치면 총 667500원.
일인당 33만원 정도 들었당*.* 심지어 지금은 환율도 더 싸서ㅎㅎㅎ 좋을거야
1-2. 숙소
숙소후기는 여유되면 따로 찌러 올게ㅎㅎㅎㅎ
개인적으론 민박보다 호스텔이 좋더라고. 호스텔이 대체적으로 접근성도 민박보다 우수하고 그냥 터치받지 않는 기분이 좋아서! 가격도 훨씬 저렴하고. 내가 만족한 한인민박은 로마 벨라하우스 뿐이었어 ㅠ.ㅠ
호스텔은 최고 꼽으라면 프라하의 퓨전프라하!! 걔네 전용 홈페이지에서 예약하면 조식 꽁짜인데 거의 호텔식 ㅎ.ㅎ
개인적으로 숙소는 접근성+청결성 이 두개만 보면 된다고 생각해. 관광지로부터의 접근성이 중요한 듯!
1-3. 환전
난 우선 한화 40만원 정도를 유로로 환전해갔어. 한 번에 많은 돈을 환전해가서 간수하는 데에 스트레스 받느니 그냥 여행 도중에 수수료 붙더라도 한 번 더 출금할 생각 하고ㅋㅋㅋㅋㅋ결국 피렌체에서 한번 더 출금했고. 나의 경우엔 큰 돈은 캐리어에 넣어두고 매일 쓸 정도만 갖고다녔지. 그리고 현금보다 카드 위주로 긁었어. 수수료가 1%정도 붙긴 하는데, 역시 현금 소지에 스트레스 받느니 그냥 1% 내잔 심산이었어ㅎㅎ
체코/헝가리는 코루나/포린트라는 자체 화폐를 쓰는데 이건 직접 해당 국가에 도착해서 atm출금이 저렴하대. 은행은 씨티은행. 체코는 역 안에 씨티은행 atm이 있었고 헝가리도 주요 관광지(ex. 성스테판 성당근처)에 씨티은행 atm이 있으니 바로 뽑아서 쓰면 돼!
체코 2박3일 헝가리 1박2일 있었는데 각각 한화로 7만원, 4만원 정도로 인출했어. 물론 카드도 같이 씀^^
1-4. 준비물
준비물엔 백.인.백★★★이 짱!! 여시들 이거 사라 두번사라.. 진짜 캐리어 열고 매번 짐 풀어헤칠 필요 없고 진짜 편함 ㅠㅠㅠㅠㅠ 정리도 훨씬 쉽고!! 의류는 아우터 2개에 원피스 2개, 반팔긴팔반바지등등......이랑 런닝화/쪼리 이렇게 들고 갔어. 개인적으로 베개 이런건 정말 쓸모없다고 생각함 ㅠㅠ 옷걸이 이런거 챙기고! 휴족시간도 은근 좋은거같아 ㅋㅋㅋㅋ 준비물은 정보 많으니 패스~
2. 전반적인 팁
2-1. 길찾기
구글맵은 사랑입니다...♥ GPS키고 구글맵을 키면 현위치에 바로 핸드폰의 머리가 향하는 곳의 동서남북 방향까지 같이 나온다? 진짜 길찾기 짱짱맨. 근데 오프라인 상태에서 무작정 구글맵을 키면 해당 도시의 지도가 로딩이 안돼~ 이럴때 활용할 게 ok maps !!!! 여행도시 도착하기 전에 미리 와이파이 터지는 곳에서 구글맵을 키고 여행 도시를 검색해. ex. 파리. 그리고 파리 전체를 스크린에 띄우고 다시 검색창에 ok maps 치고 검색 누르면 이 지도를 저장하시겠습니까? 뜨면 확인 눌러!!!! 미리미리 해뒁!! 그래두면 딱 도시에 도착해서 구글맵을 키면 바로 지도로딩+현위치까지 슝~~~~ 와이파이 터지는 곳에선 길찾기 기능도 유용하구!
여기에 유럽여행 책자 중에 Just Go 시리즈의 미니 가이드북!! 주요 도시마다 상세 지도 및 지하철 노선도가 첨부되어있어서 좋아!!
구글맵과 저스트고 미니책자로 유럽 길찾기 클.리.어.
2-2. 빨래는 호스텔에서 미리미리, 사람많은 시간 피하기
하...빨래.......빨래 꼭 해야하잖아요?? 난 귀찮아서 손빨래도 안하는 타입이랔ㅋㅋㅋ 민박은 보통 세탁 안되거나 해줘도 좀 비싸서.. 호스텔에서 미리미리 하구! 근데 진짜 다들 관광 끝나고 숙소에 있는 시간엔 ex.밤10시이후 등등 엔 사람들이 줄서서 세탁해 ㅠㅠㅠ 아놔 나 당장입을 팬티도 없는데;;; 그 큰 호스텔에 딸랑 세탁기3개 건조기3개 이렇게 있는데 ㅠㅠ 세탁하겠단사람은 많고...이러면 30분 남은거 막 코앞에 줄서서 기다린단말야? 그러니까 아침일찍 혹은 숙소에 일찍들어오는날 있으면 미루지말고 바로바로 하거나 하는게 좋아.
2-3. 뮤지엄패스. 투어에 대해서
이건 내 주관적인 의견이 많이 들어가긴 했는데. 개인적으론 뮤지엄패스 잘 필요한지 모르겠더라 ㅋㅋㅋㅋㅋ 학생여시들에 한해서. 학생이면 대부분 주요 박물관은 할인이 많이 들어간단 말야? 그렇게 되면 뮤지엄패스가 그닥 큰 메리트가 되지 않아... 난 파리에서 5박6일있는데 2일치 뮤지엄패스 샀다가 이틀 안에 박물관 다 봐야한단 강박감에 좀 스트레스받았엌ㅋㅋㅋㅋ 패스 사면 빨리 입장한다곤 하는데. 난 극성수기가 아니었어서 이것도 잘 모르겠더라고.
로마패스도 별로.....물론 사지도 않았고 ㅎ.ㅎ 짤츠부루크 카드만 좀 유용한 듯? 물론 뮤지엄패스 사면 산 김에 뽕빼려고 이곳저곳 다 들어가보게되는 효과는 있지만 ㅋㅋㅋㅋ 쉬엄쉬엄 거리에서 그 분위기를 느끼는 여행스탈이라면 막 추천하고싶진 않아.
투어도 정말...모를..... 내가 ㄷㄱㅈ투어를 해서 그런가... 아마 좀 비싼 ㅈㅈㄱ같은 곳을 하면 괜찮을지도. 그런데 싼 곳은 딱 가격값 하더라고 ㅠㅠ 바티칸투어 받았는데 ...☆ 물론 가이드란게 현지 상황과 가이드님 그 날 컨디션에 따라 많이 좌우되는게 있긴 하지만. 아 프라하 팁투어는 좋았구나. 투어도 할거면 잘 알아보고 해 여시들...ㅎㅎㅎ
2-4. 마트
숙소마다 항상 근처 마트가 어딨는지 눈여겨보고 한번씩 들러봐 ㅎㅎㅎ 물도 500ml들이 여러개 묶음 구매하면 저렴하고, 밥 대용 주전부리 등도 구입 가능하고. 난 여행 중에 화장실을 원할히...^^ 잘 못가서 항상 액티비아 구매해서 먹었다ㅋㅋㅋㅋㅋㅋㅋ... 마트 사랑해요. 특히 이탈리아는 마트쇼핑이 대세이니! 이탈리아에 페레로 브랜드의 새로운 초콜렛들 많거든~ 한국엔 페레로껀 페레로로쉐 누텔라 밖에 없잖아 ㅠ.ㅠ 이런거 기념품으로 사가면 좋음! 파리 마트에선 본마망 브랜드의 마들렌이나 푸딩 사먹고 ㅎㅎ
2-5. 날씨
유럽은 대체적으로 건조함. 그래서 막 땀이 줄줄나는 습한 한국과는 조금 다른데, 대신 햇빛이 최.강.강.렬. 나 한국에선 선글라스 평생 안끼고 살았는데;; 걍 여행기분내려고 싸구려 선구리 하나 사갔다? 근데 거의 맨날 씀. 선구리 평소에 안써도 꼭!!챙겨! 선구리 없이는 눈살이 저절로 찌푸려진달까;; 근데 또 그늘 들어가면 선선함. 변덕쟁이같으니라고 ㅎㅎㅎ 그리고 일기예보에 비 표시가 있어도 하루종일 오는게 아니라 대부분 2~30분 오고 그치더라고. 강수량표시 있어도 나중엔 우산 안갖고나갔어 ㅋㅋㅋㅋ 구글로 날씨 검색하면 시간별로 강수확률 있으니 잘 참고행!
2-6. 소매치기
난 한번도 소매치기 당하지도, 위협을 받은 적도 없어. 물론 케바케지만. 그러니까 너무 소매치기에 지레 겁먹지는 말고, 그대신 정신은 똑띠 차리고! 난 심지어 지퍼안달린 그냥 에코백같은 크로스백을 메고 다녔는데..ㅎㅎ 물론 안주머니엔 지퍼가 있어서 거기에 중요한 것들 넣고 큰 포켓에는 휴지나 책 위주로 넣었지만. 지하철에선 항상 가방입구를 잡고있고 카메라도 한쪽어깨가아닌 크로스로 잘 메고다니고 하면 잘 간수할 수 있어!!
3. 여행지별 팁
3-1. 파리
- 샤요궁전이 보통 사진찍기 좋은 곳이라고 하잖아? 근데 전망대에선 에펠탑이 너무 조그맣게 나오더라고. 난 그 궁전 앞 공원 분수대 즈음 벤치 앞 산책로에서 에펠탑 배경으로 찍는게 에펠탑도 크게 나오고 좋더라!
- 바토무슈는 해질녘 타야하잖아요? 5월 중순 기준 에펠탑 불들어오는 시각이 9:30이었어서 우린 9~10시 껄 탐. 정각마다 5분 간 에펠탑에서 반짝반짝 빛도 난다!? 그것도 봐줘야 하잖아요. 한여름되면 해지는 시각 더 늦어져서 야경보는게 생각처럼 쉽지 않을텐데 시간계산 잘 하구 행!!
- 해 다지고 에펠탑 바로 아래 잔디밭 개방되잖아? 거기 딱 앉으면 에펠탑 정면 바로 아래임. 올려다보면 정말 폭풍감동 ㅠㅠ
- 집시든 흑인이든 그냥 말걸면 눈 안마주치는게 중요. 노노 이런말도 필요엄슴... 걍 얼굴 쳐다보지도 말고 자리 슥 피하거나 집시의 경우엔 딱 가방 움켜잡고 고개 돌리고 자리 뜨면 대부분 더 이상 귀찮게 안하고 가더라고ㅎㅎ
- 마카롱 양대산맥 라뒤레vs피에르에르메. 개인적으론 피에르에르메 승! 여기가 좀 더 구석진 곳에 있어서 웨이팅도 적고, 맛도 유니크한 맛들이 많았음. 마카롱 6개정도 사니까 예쁜 엽서도 주던데?ㅎㅎㅎ 라뒤레는 북적북적....고르는 게 좀 정신없었어서 ㅠ.ㅠ 물론 맛은 둘다 맛남ㅋㅋㅋㅋ
- 일정에 주말이 껴있다면, 주말의 몽마르트언덕 등 주요관광지는 피하자. 사람 개썅많음.
- 생미셸거리쪽 코스요리 먹지뭬 ㅠㅠㅠㅠㅠ 16유로에 코스요리로 전채-메인-에피타이저가 나오긴 한다? 근데 퀄리티가 그냥 최하급임;; 그돈으로 코스를 먹느니 맛난 메인 하나를 먹고 말겠어.
3-2. 프라하
- 음식 엄쩡 짜요 ㅠㅠ 그리고 전통음식도 먹으면서 엄청 맛있다고 생각한게 딱히 없었음. 물가 싼만큼 립, 맥주 이렇게 맛남이 보장되어있는 음식들을 많이많이 먹는 게 좋은 것 같아 갠적으론ㅋㅋㅋㅋ 프라하에서 올드프라그햄. 굴라쉬 먹으면서 정말 짜서 불평하면서 먹었어...(물론 못먹진 않음)
- 프라하에서 유독 느낀게 음식을 g단위로 많이 팔아. 하벨시장에서 과일을 팔 때나 구시가광장에서 햄을 팔 때나ㅎㅎ 멀리서보면 100g당 이건 안보이고 그냥 가격만 보고 오 싸다! 이러고 주문했는데 막상 계산하려고 하니 잉? 써있는 가격의 3배를 요구하길래 다시보니 100g 적혀있고 막 이래 ㅋㅋㅋㅋㅋ 걍 뒤통수맞는 느낌 나니 꼼꼼히 확인하구 사.
- 프라하에서 국립인형극장에서 돈조반니 인형극을 봤는데, 신선하고 괜찮았어. 가격은 학생으로 2만5천원쯤 했고. 공연에 관심있는 여시는 매일하는 건 아니니까 요일 미리 확인하기!
3-3. 야간열차
하...악몽의 야간열차 ㅠㅠ 여시들 표 집에서 프린트해갈 때 인원수 잘 맞게 해가. 내가 프린트 담당이어서 다 출력해갔는데, 다른 기차표들은 에이포 한 장이 2명분이었다???? 친구랑 항상 한꺼번에 2명 분을 예약했으니까. 근데 야간기찬 한사람 당 한장씩이었는데, 내가 모르고 친구꺼만 해가고 내껄 출력 안한거야. 그리고.......그 날 밤은 악몽이었달까...... 둘이서 표 한장 내밀었는데 하나 더 내놓으라고, 아니면 돈달라고;; 그래도 안내쫓은게 어디냐만 ㅠㅠ 도시별로 경계 지나갈때마다 차장이 불러서 돈내고왔음.
기차표 집에서 출력해가는거 단디 해가 다들 ㅠㅅㅠ 생각보다 6인쿠셋은 최악은 아니었어. 그냥 잠만 자려면ㅋㅋㅋㅋㅋ
3-4. 부다페스트
- 겔레르트 언덕 위까지 버스가 가더라고. 그것도 모르고 힘겹게 언덕을 걸어올라갔어ㅎㅎㅎ 의외로 힘드니 체력이 안되겠다 싶으면 버스 잘 찾아가!!
-야경 볼 때, 어부의요새쪽-세치니다리-(이름기억안나는)그 지하철역 세개 지나는! 그 역까지 잇는 버스가 있어!! 숙소가 그 주요 역 근처였어서, 해 다 지고는 어부의요새에서 야경 함 보고 버스타고 세치니다리에서 내려서 또 강가근처 야경 보고, 정류장 기억해뒀던 똑같은 버스 타고 숙소까지 갔었당.
3-5. 비엔나
- 비엔나에 말만 2박3일이지, 실제론 가운데 하루밖에 제대로 나는 시간이 없었어. 국립극장에서 오페라를 꼭 보고싶었는데, 첫날 저녁에 오니 티켓오피스도 닫았더라고. 뒤늦게 인터넷으로 들어가보니 역시 국립극장은 그냥 매진... 둘째날 아침에 다시 찾아갔는데, 입석으로 볼까 하다가 결국 그 오페라극장 앞 삐끼들한테 당해서 제일 싼 12유로짜리 자리를 3배이상 뻥튀기해서 샀어. 살 땐 몰랐지. 그냥 취소표인줄;; 심지어 막 그쪽 official하냐고 물어봤는데 그렇다고 으름장을 놨거든.
알고보니 그렇게 티켓오피스 외에서 파는거 다 불법이라고 하더라고. 그 삐끼들은 젤 싼자리 미리 구해다가 관광객들 대상으로 뿔려서 파는거였어 ㅠㅠ 이런건 줄 알면 깎아서 살걸 ㅠㅠㅠㅠㅠ 그래도 호프만이야기라는 3시간짜리 오페라 앉아서 봐서 만족스러웠어. 무려 남자 주연분이 한국인이셨음!! 우연!!!!으으으리!
-빈엔 유니크한 커피가 많으니까 카페 자주가서 꼭 먹어봐 ㅠㅠ 내가 못먹어서 정말 아쉬워서 그랭.....힝
3-6. 잘츠부르크
- 여기서 하고싶은얘기는 단 하나!!! 장크트길겐과 볼프강호수!!!!!!!★★
우리가 2박3일 일정에서 하루하고 반은 잘츠구경에 쓰고, 나머지 하루를 원래는 할슈타트 당일치기로 생각하고 있었다???
근데 할슈타트 편도로만 2시간반정도 걸리는게 너무 부담스러운거야. 버스+기차+페리 이런것도 다 귀찮고.... 결국 잘츠 중앙역에서 할슈타트로 가는 첫관문인 버스 150번을 탔지ㅋㅋㅋㅋ 근데 왠걸 가는 도중도중 예뻐보이는 호수가 너무 많은거야!!
우리는 딱히 '할슈타트'를 보고싶다기 보단 '호수'가 보고싶었거든. 결국 지나가다가 제일 관광지스러운(!) 좀 번화한 예쁜 호수 버스역에서 무작정 내렸엌ㅋㅋㅋㅋ 처음 버스기사한텐 종점까지 간다고 해놓고는;;; 알고보니 거기도 유명한 관광지였더라고. 잘츠캄머굿 장크트길겐이랑 볼프강호수! 사람 많고 꽤 번화했어. 한국인 단체관광객도 두 팀이나 봤음. 잘츠에서 편도 50분이라 크게 부담도 없고 ㅠㅠㅠㅠ 진짜 이쁨. 그냥 호수 위 뗏목같은 나무판떼기에 누워있으면 천국이 따로 없달카;;
막 유랑 보면 할슈타트는 1박을 해야한다 새벽호수를 봐야한다 막 이러잖아..근데 당일밖에 안되고!! 이러면 여기로 돌려도 될것같아 ㅋㅋㅋㅋㅋㅋ 여기 케이블카도 있고 볼게 더 있는데...우린 그냥 호수에서 신선놀음하다가 돌아갔어 ㅎㅎ
사진은 볼프강호수만~
이건 장크트길겐가는 버스 노선도! 찍어둔게 있어서 추가해 ㅎㅎ
이건 잘츠 중앙역에서 출발하는 방향의 노선도! 할슈타트 가려면 종점역 가서 기차or버스로 갈아타면 되고
장크트길겐은 저 동그라미 친 곳에서 내리면 돼ㅎㅎ 호수도 도보 10분정도에 붙어있어!
이건 장크트길겐-잘츠중앙역 노선도 ㅎㅎ
3-7. 베네치아
-곤돌라는 기본 한 배가 30~40분정도 운행하고 배 당 80유로. 그러니까 최대한 4까지 모아서 타는게 좋아용. 나도 유랑에서 동행 구해서 탔어. 그리고 배 시작하기 전에 몇분 해달라고 막 시계가리키면서 말해놓으면 좋은듯해 ㅋㅋㅋㅋ
3-8. 피렌체
패스ㅎㅎ 2박3일 생각보다 피렌체에겐 길더라구. 잠시 어디 갔다와도 될듯. ex 피사. 우린 그냥 피렌체에서 빈둥거렸어!
3-9. 로마
-다들 콜로세움+포로로마노+팔라티노언덕 통합권 사서 들어갈텐데!! 이걸 콜로세움에서 통합권 사려면 줄이 훨씬 길어 그니까 포로로마노쪽 가서 사면 줄이 훨씬 짧음ㅎㅎ 무조건 콜로세움으로 향하지말고!
- 로마에서 하고픈 얘기는 안지오해안 ★★
우린 시내관광 이틀 하고 바티칸투어 하루 하고, 하루를 남부투어를 받을까 하다가 투어 별로 맘에 안들어서 ㅎㅎㅎㅎ 그냥 로마 근교 바다를 보러가기로 했어. 그냥 '바다'를 보면 그만이었거든. 그래서 검색해서 간게 안지오였어! 테르미니역에서 한시간 가량 걸리고, 편도로 기차값이 3.6유로였어. 역 도착해서 15분정도 걸어가면 해변이 나오는데...ㅠㅠㅠㅠ 한국 해수욕장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 ㅎㅎ 훨씬 사람도 없고 경치도 이쁘고! 파라솔+의자 빌리는 데에 일인당 12유로인데, 의자 정말 편해ㅋㅋㅋㅋㅋ 남시선 전혀 의식하지 않아도 되고. 근처에 슈퍼 있어서 맛난거 사다가 올려놓고 바다에 발담그고 놀다가 의자에서 눕다가 ㅎㅎㅎㅎ
여기가 여행의 마지막 관광지였는데 제대로 쉬다 갔어!!
아무래도 남부투어하면 바다에서 막 세네시간씩 마음대로 쉬진 못하잖아? 우린 여기서 4시간 넘게 누워있다 갔어ㅎㅎ 이런거 좋아하면 함 가봐.
사진 역시 안지오해안만! 이 때 미러리스가 고장났어서 ㅠㅠ 폰카라서 화질이 구려 ㅠㅠ
실물이 훨배 이쁨!!!
더 생각나는 깨알 팁은 나중에 추가해서 올릴게 ㅎㅎㅎㅎ
깨알같이 효율적인 유럽여행 해 여시들♥
[유럽여행] 고마워언니!!!
헝가리랑 체코는 환전하는 것보다 씨티은행 카드에 넣어가서 출금하는 게 낫구나 고마워 여시야 환전안해야겠다♥
완전자세하다 ㅠㅠ 고마워여시야ㅠㅠ
유럽 팁)) 세세하고 꼼꼼한팁 고마어여! 이태리 파리 존나 기대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5.10.07 01:50
여시 난 런던인이긴한데 런던 빼고 루트가 나랑 완전 똑같아서 도움 너무나 많이 되었엉(하트) 사진 예쁘당 ㅠㅠ 잘 봤어!!고마워용 >_<
잘봤어ㅜㅜ
여시얌 ㅜㅡㅜ 북유럽정보고마워..나엄청 헤메구있었거둥..ㅜ
대왕연어등장이요. 동유럽 정보 진짜 고마워
그냥 유명한 관광지 말고 꿀팁들 많아서 좋운 정보다!!! 올 10월에 프라하 부다페스트 이런쪽으로 가려는데~ 잘츠부르크 볼프강호수 치였다.. 나 여기 꼭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