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5시에 집에 왔습니다.
죽겠어요 ㅠ 죽음의 스케쥴을 소화하느라구요 ..
1. 나가사키 카스테라 분메이도 VS 후쿠사야
카스테라 유통기한 짧습니다. 6일 정도?
나가사키가 맨 첫 일정이라 유통기한 무시하고 후쿠사야꺼 0.5호를 850엔? 정도에 사왔는데, 집에와보니 설탕이 다 녹아있었습니다. ㅠ
그리고 텐진 다이마루나 미츠코시에 후쿠사야매장은 다 있고, 하카타 역 내 밍구스(?)라는 곳에 가면 후쿠사야, 분메이도 다 있습니다.
여기서 가격은 0.5호 1050엔이었구요.
전 달달한 걸 좋아해서 후쿠사야를 샀는데, 분메이도는 우유맛이 더 강하고, 후쿠사야는 단 맛이 좀 더 강합니다.
2. 니시진 돈키호테
어떤 분의 글에서 초코비를 저렴하게 팔고, 타코야키 팬을 판다길래 힘들게 찾아갔는데, 초코비는 없었고, 타코야키팬도 정격전압 100V라 도란스(?)라는 기계가 없으면 쓸 수 없어요.
다른 곳보다 딱히 많이 싼 편이 아니라서 힘들게 공항선 타고서 텐진에서 250円이나 주고 갈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3. 마츠모토 키요시
여기를 찾고 싶어도 아무리 찾을 수가 없었는데, 우연히 찾았습니다!!
미나미텐진이라는 곳에 가면 바로 보이는데요, 저도 우연히 찾은거라서 문에 미나미텐진 이라고 써있는 것 밖에..
아넷사는 8898엔정도로 엄청나게 싸지만, 퍼펙트휩 이라던가 다른 건 세일을 안 해서 많이 싼 편은 아니었습니다.
솔라리아에 있는 다른가게에 비해서 별 차이는 없는 것 같아요.
4. 북오프
북오프 찾기 어렵다는 글을 많이 봤는데요, 제가 간 곳이 가장 큰 곳인지는 모르겠지만 100엔버스 정류장 있는 하카타역으로 나와서 횡단보도 하나 건너시고 왼쪽으로 쭉 걸어가시면 노란색 간판이 살짝 보입니다. 그 노란색 간판이 북오프고, 도보로 5분 정도 걸려요.
5. 날씨
제가 제일 걱정했던 부분입니다.
더위엔 질색이라서요..
태양은 정말 따갑습니다!!! 선크림 필수!!! 양산 필수!!!
선크림 바르실 때 얼굴은 기본, 팔, 목주변 그리고 다리에도 바르시길 바래요~~~
전 다리가 타본 건 처음이라 놀랬어요.. ;;ㅁ;; 빨갛게 익었더라구요..
태양만 뜨거울 뿐 땀도 별로 안 나고, 오히려 습기는 부산이 더 심한 것 같아요..
태양만 잘 가리시면 걱정 없을 거예요 ^^
첫댓글 저는 나가사키가 마지막날이라서.. 무사히 잘 사가지고 왔음 ㅎ
저두 하카타에서 파는 줄 알았으면 마지막 날 샀을텐데 아쉬워요ㅋ
날씨가 좋으셨을때 가신듯한데여;습도가 80프로선입니다...부산하고 비교불가져;
최고기온이 38도까지 오른 적도 있었는데, 평상시 습도가 어땠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부산에서도, 하카타에서도 살지 않으니까요 ^^:;
'마츠모토 키요시' 캐널시티 지하1층에도 있어요~^^ 텐지 지하상가에도 있구여~ 다른데비해 훨씬싼건아니지만 가네보 마스크팩이나 아넷사썬크림등 그때그때 마다 대폭할인하는것들이 많아서 좋아요~^^ 못찾으시면 다른 드럭스토어 이용하셔도 괜찮을듯해요~^^
제가 캐널시티 배타기전에 잠깐만 가봐서 몰랐네요 ^^ 정보 감사해요~
일본 사람들 양산 쓰고 다니던가요? 하루 종일 돌아다닌다면 햇볕 차단에 양산이 최고 일 듯..
안 쓰는 사람도 있지만 쓰는 사람이 더 많아요. 우산없음 정말 따가워요.. 그리고 의외로 검은색 옷이랑 검은 양산 쓰는 사람이 많았아요. 우산 팔 때 UV차단이라고 써놓을 정도로 자외선 차단 양산이 인기더라구요!
우리나라에서는 멋같은거(?)생각해서 하얀거나 무늬있는 양상 많이 쓰잖아요. 근데 일본은 거의가 검은색 양산을 쓰더라구요. 검은색이면 더 더워보일텐데 왜 그걸 쓰냐고,물어봤더니 검은색이 자외선을 차단하는데 더 효과적이라고 나왔다고 하더라구요^^
맞아요.. 화려한 꽃무늬 양산 들고간 제가 오히려 이상할 정도였어요.. ;ㅁ;!
검은색 양산 없는데,,분홍 양산 써서 이목을 집중시키느니 차라리 우산이라도 가져가야할 까봐요..
꼭 검은색 아니라도 괜찮아요~~ ;ㅁ;! 전 연보라색바탕에 진한 보라색 꽃무늬였어요.. 그리고 색깔있는 양산 쓰고 다니는 사람도 많아요~ 양산양산 정말정말 꼭꼭 가져가세요!! (탄 곳에 껍데기 벗겨지고 있어요...)
하카다역 북오프보다 텐진점이 더커요;ㅠㅠ 근데 찾기 힘들다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