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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정원 스크랩 [옥천여행] 향수 30리 멋진 신세계 (장계관광지)
연초록 추천 0 조회 103 13.10.08 12:50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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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여행] 향수 30리 멋진 신세계 (장계관광지)

 

 

 

옥천군이 조성한 ‘향수 30리-멋진 신세계’는

시인 정지용의 시상을 공간에 적용한 공공예술 프로젝트로

옥천 구읍에서 장계관광지를 잇는 12㎞의 산책로다.

정지용시인의 생가인 구읍을 시인의 생태 중심지로,

종착지인 장계유원지를 문화 중심지로 가꿔 시를 주제로 한

 ‘아트벨트’를 구축했다. 옥천군은 2007년부터 건축가,

 디자이너, 문학인 등 100여명을 투입한 이 프로젝트인

향수30리,멋진 신세계가 공공 디자인 부문 대상을 수상 하였습니다.

길거리의 간판,산책로, 아름다운 금강줄기가 내려다 보이는

시문학 공원의 조형물과 시비,카페가 어우러져 멋진풍광을 연출한다.

 

 

 

 

 

 

출발점인 구읍의 정지용생가와 문학관 마당에는 ‘엽서에 쓴 글’이라는 테마로

방문객들이 정지용시인의 시정세계와 만날 수 있도록 했다.

옛 37번 국도변을 따라가다 보면 대청호가 바라다보이는 절경지에

산책로를 따라 들어선 20개의 ‘정지용 문학상 시비’와 정지용 시인의

 ‘시비 & 시 조형물’을 따라가다보면 시문학의 향취에 빠져든다.

시인의 시 창작의 고통과 기쁨을 공유하고 나면

시정세계의 종착지인 ‘멋진 신세계’에 다다르게 된다.

 ‘책마을파사드’에서는 시정세계의 본격적인 진입을 알린다.

관광지 전체를 아우르는 수로벽화를 보면서 지나다보면

시인의 습작지를 연상케하는 시문학광장(모단광장)을 만나게 된다.

 

 

 

 

 

 

모단광장(시문학광장)

 

 

광장에 있는 모단가게는 시인 정지용이 쓰던 원고지 한 장을 연출하였다.

주민들의 희망과 시를 디스플레이하여 광장으로서 역할을 하며

향수 30리 멋진 신세계를 맞이하는 공간이며 멋진 신세계로 출발하는 공간이다.

 

 

 

 

 

 

 

 

 

 

 

석류 / 정지용

장미꽃 처럼 곱게 피여 가는 화로의 숯불,
입춘때 밤은 마른풀 사르는 냄새가 난다

한 겨울 지난 석류열매를 쪼기여
홍보석 같은 알을 한 알 두 알 맛 보노니,

투명한 옛 생각, 새론 시름의 무지개여,
금붕어처럼 어린 너릿너릿한 느낌이여

이 열매는 지난 해 시월 상 달, 우리 둘의
조그마한 이야기가 비롯될 때 익은 것이어니

작은아씨야, 가녀린 동무야, 남몰래 깃들인
네 가슴에 졸음 조는 옥토끼가 한 쌍

옛 못 속에 헤엄치는 흰고기의 손가락, 손가락
외롭게 가볍게 스스로 떠는 은실, 은실

아아 석류알을 알알이 비추어 보며
신라천년의 푸른 하늘을 꿈꾸노니 .


 

 

 

 

 

 

 

꽃밭(이완작가)

 

나는 한철만 지나면 시들어 버리는 꽃이 아쉬웠다.
꽃을 보면 항상 기분이 좋기 때문이다.
그래서 판대기에 꽃그림을 그려 심어봤더니 꽃보다는 못하지만
그래도 나름 기분이 좋더라.
그래서 판대기에 꽃을 그려 심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니 식상해 지는 것이었다.
내가 그린 꽃들을 봄에 피는 진짜 꽃들이 더 예쁘고 좋은 것임을 일깨워 준다.

 

 

 

 

 

 

 

 

 

 

 

 

 

 

 

 

 

 

 

 

 

정지용의 ‘오월 소식’ 이 새겨진 조형물

 

 

 ‘오동나무 꽃으로 불 밝힌 이곳 첫여름이 그립지 아니한가?

어린 나그네 꿈이 시시로 파랑새가 되어 오려니,

나무 밑으로 가나 책상 턱에 이마를 고일 때나,

네가 남기고 간 기억만이 소곤소곤 거리는구나./(중략)

날마다 밤마다 섬둘레가 근심스런 풍랑에 씹히는가 하노니,

은은히 밀려오는 듯 머얼리 우는 오ㄹ간 소리....’

 

 

 

 

 

 

 

정지용 문학상 시비

 

 

하나의 큰바위릉 다섯개의 공간으로 분절하고

각각의 공간에 시가 디스플레이 되도록 했다.

공간과 공간 사이에 위치하게 하여 이로써 시는

 자연에 속하게 되며 금강과 함께 흐르도록 했다.

 

 

 

 

 

 

 

 

 

 

 

 

 

 

 

 

 

 

 

 

 

 

 

카페 프란

정지용 시인의 '카페 프란스'를 현실속에 재현한다

눈앞에 펼쳐지는 금강의 아름다움을 전망하며 시인의 여유를 만끽한다.

 

 

 

 

 

 

 

 

 

 

 

 

 

 

옥천청석교(충북 유형문화재 제121호)

 

 

이 다리는 신라 문무왕때인 660년경에 만든 것으로 전해오고 있다.

 본래는 군북면 증약리 경부선 철도 자리에 있었으나

철도공사로 인하여 증약마을 입구로 옮겼으며, 그 후 수해로 인하여 2001년 4월 지금의 자리로 이전하였다 

이 다리가 있던 증약마을은 찰방역이 있었던 곳으로 왕래가 빈번하였다.
. 이 돌다리는 높이 1.75m, 너비 2.2m, 길이 9.83m이며, 다리의 구조는 양쪽 개울가를 돌로 쌓고 개울 바닥에 

  넓직한 돌을 깔은 다음 사각형의 돌기둥을 2개씩 세워 그 위에 넓고 긴 널돌을 얹어 길바닥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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