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사랑함이 참 좋은 나
글 / 오 갑석
당신을 사랑함이 참 좋은 나
쪽빛 담은 하늘이 되어
갈 바람에 흔들리는 억새 피리소리
귀 기울이며 사랑을 노래한다
영원한 사랑을 소망하는 나
인연을 앞세워 아름다움을 추구하며
한 여인을 삶의 신념으로 사랑 하여
고귀한 사랑을 받을 수 있음이라
당신의 전부를 사랑하는 나
오직 당신만을 포옹하리니
활화산 같이 활활 타오르기 보다는
오래오래 간직 될 수 있는
모닥불이 되어 사랑하오리다 ...
당신을 사랑하기에
쪽빛 하늘 참 아름다운 날
그대를 사랑함에
사랑시인이 된답니다
새색시의 설레는 마음 담아
나에게로 살짝 다가온 당신
선녀의 옷을 훔친 나무꾼처럼
누가 볼까 시샘할까
후다닥이 가슴에 담아 버렸지요.
때로는 내가 해줄 수 있는 것보다
해주지 못함이 더 많은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당신이 아플 때 밤새워 손을 꼭 잡아주고
미음 한 번 챙겨줄 수 없었음이
당신이 힘들어할 때 늘 같이 함에
포근히 감싸 안아주지 못함이
참으로 안타까웠습니다.
내가 당신에게 해줄 수 있는 것은
나로 인해 아프지않게
나로 인해 힘들지않게
나로 인해 하루 하루가
즐거움에 행복할 수 있게
아름다운 유혹밖에 해줄 수 없음이나
당신을 사랑하기에 행복합니다.
오늘도 나는 사랑시인이 되어
이렇게 당신을 사랑합니다. ....
향기로운 내 사랑아 !
시월의 끝자락 밤하늘이
어이 저리도 맑을꼬
초롱거리는 별빛 또한 그대의
눈동자 닮았음인가
가을 밤 바람에 실려오는
그대 향기 코끝에 스며드니
그 향기에 취해서
그 사랑에 취해서
마냥 행복함인 것을
내 몸의 뼈 속 골수까지
다 주어도 아까움 없을
내 사랑아 !
그리움을 깨문 입술 만지며
달래어야 하는 그 마음
굳이 말하지 않아도
사랑이란 이름 하에 힘든
그대 마음 모름이 아니오니
당신 향한 이내 마음
일편단심임을 믿어 주려마
나에 사랑 당신인 것을 .....
사랑의 꽃
내 마음 텃 밭에 천상의
꽃이 피었다네
나에 마음 뺏어간 당신이
씨를 뿌렸군요
어느새 만개하여 향긋한
향기도 나구요
사랑 내음 은은한
천국의 향기 인것을 .....
더 나이들면
새벽이 밝아 오니
동쪽향한 쪽문 열어볼제
수평선 너머 황금빛 일출의
타오르는 찬란함을 볼 수 있음 에라
해질녘 무렵이 오니
서쪽 향한 봉창문 열어볼제
뒷산 너머 붉은노을 바라 보이는
운치 있는 곳에다가
소담스런 통나무집 지어 놓고
투다닥 투다닥 장작 태우며
오손도손 둘이 함께
자연과 더불어 호흡하니
한올 한올 한뜸 한뜸
뜨게질 하는 마음으로
우리사랑 엮으면서 살아보세나
좀 더 나이 들면
그리 그리 남은생 살아보세나
당신하고 나하고 그리 살아보세나
사랑하는 나에 사람아 ~~~~~~~
같이 있게 하여 주옵소서
늘 사랑하는 사람아 !
늦은밤 가을이란 카페에서
보이차 한잔 음미하며
늘 같이함에도 그리워
그대 생각 하여이다
스피커에서 흐르는 맑은 음률에
가슴이 싸 하여
그대의 눈동자 속에
미소짓는 내 모습이 보이는 듯
언제나 그대 생각하며
사랑을 느끼게 해 주니
그리도 아름답구료
세상의 어떠한 젊음도
그 어떠한 만개한 요염한 꽃인들
당신에 아름다움에 비할 수 있으리오
하늘이여 !
엮어 주신 우리의 인연
바라옵건데
더 이상 욕심내지 아니하리니
지금 처럼만이라도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이사람 아끼고 위하며 존중함에
사랑하게 하여 주옵시고
같이있게 하여 주옵소서 .........
사랑하는 나에 사람아
그리움에 사무쳐 오늘도 되뇌여 보네
당신 이름 석자를
유달리 눈이 큰 당신
내 얼굴 초롱히 쳐다볼제
그 맑은 눈동자 속으로
내혼을 빨아 드릴듯 하였지
칠흑같은 깊은밤 잠못이뤄
내가슴속 깊이 자리하고 있는 당신
사알짝 꺼내어 보네
가을바람 불어오고 오만과실 영글제
구름한점 따라
우리마음 머무는 곳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아무런 간섭 받지 않는 곳에서
인생사 훌훌 털고
당신과 나 하나됨을 축복해줄
자연이 숨쉬는 곳에서
우리사랑 영원 하자
사랑하는 나에 사람아 ~~~~~~~
그리운 당신
오늘 이밤 당신생각 애절함에
잠못이뤄 하늘 보네
수많은 별중에 당신별이 더 반짝일제
내 마음 뿌듯해짐이 왜 이려나
당신께로 한발자국 다가가는
내 발걸음 느리다 질책 마오
후다닥이 그대향해 가고픈 마음에
헛걸음이 쳐진다오
그대 사랑하는 마음
천리만리 길인들 어떠하랴마는
산 넘고 강 건너야 함에
걸림돌이 많구나야
산개나리 피고 지고 하오마는
일편단심 이내 마음
진정 사랑이려오 .........
하늘 내음 그윽한 밤
어디선가 들려오는 이름 모를
풀벌레 우짖는 하늘 내음
그윽한 이 밤
초롱이는 별빛 마주하며
가슴 열어 사알짝 그대를
꺼내어 봅니다
메마른 사막에도 일출의
찬란함이 있음이요
노을의 아름다움이 있듯이
당신은 삭막함에 찌들어가던
내 마음 텃밭을 촉촉이 적셔
옥토로 만들어준 참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이번 겨울에는 눈 쌓인
한적한 바닷가로 가는
기차표 두 장 끊으렵니다
고운당신 등에 업고
클레멘타인 노래부르며
백사장을 거닐다 갈매기
노니는 갯바위에 자리하여
당신께 진한 키스를 하렵니다
그리함에 소망하렵니다
하늘이시여
나로 하여 이 사람의 하루 하루가
즐겁고 행복 할 수 있도록 늘
변치 않는 마음으로 사랑 할 수 있게
하여 주옵소서 .....
사랑아 사랑아 내 사랑아
깊은밤 산사에서 들려오는
은은한 풍경소리 같은 님이여!
그대와 나 필연적인 만남에
이렇게나 좋은것을 눅눅하던
나에가슴 활화산 같이 사랑이 활활
타오름을 하늘이 알꺼나 바다가 알꺼나
내 진정 그대 사랑함에
천길벼랑 아래로 떨어진다 해도
두려웁거나 후회 없음인것을
그대 청아한 아름다움을
하늘에 선녀조차 시샘하지 않으련지
그리함에 나에 소중하디 소중한
당신을 힘들게 하지나 않았으면
참 좋으련만
하여 그대의 이쁨을 내가슴에
감춰넣고 세월의 흐름에 하나하나
늘어가는 그대의 주름살과 못남부터
미소지며 다가가서 사랑 하오리다 ...
쉼터 같은 당신
당신에 영혼과 나에영혼이
무언속에 만날수 있음을 참으로
많이도 갈망함에 기다렸더이다.
저기 푸른바다에 출렁이는 물결속
수많은 프랑크톤 처럼 많고많은
사람들중에 늘 한결같은 당신과 나 입니다.
나에 온전한 정신과
거짖과 포장없는 깨끗한 마음과
건강한 육신을 다주어도 조금의
아까움이 없을 당신입니다.
활짝연 당신의 가슴에 돌고도는
일상의 시름을 달랠수있는 쉼터같은
당신입니다.
그런 당신이 참으로 좋습니다.
참 ~~~ 아름다운 당신입니다 .....
프로 포즈
내인생 살아감에
단 한사람
적막한 산사에서
들려오는
은은한 풍경 소리같은
맑은 마음으로 가슴깊이
간직 하고싶은 사람 있습니다
늘 존중함에 아끼고 위하며 가만히
사랑 하고싶은 사람입니다
지상에 어떠한 젊음도 그 어떠한 만개한
아름다운 꽃인들 당신의 아름다움에
비하지 못함인것을 ...
당신이 언제나 내곁에 있어 참 좋습니다
사랑 합니다 당신을 .....
내가 마음에 담은이여
한점 구름 따라
이내 마음 머물곳
찾았어라
천상에 선녀가 부럽지 않은
아름다운 당신 내게 살포시
다가와서 우수에 젖은
눈망울 반짝일제
이성의 욕심이 어느듯
순수함으로 내게 스며든
참 좋은사람 바로 내가
마음에 담은이여!
우리의 사랑길에
불지옥 같이 두렵고
힘든일이 있더라도
깍지낀 이내손 놓지마오
나 당신에 믿음이요
당신 나에 포근한
쉼터 인것을
세상이 두려워 우리 사랑
흔들리지 마여이다 .....
당 신
오라 하지는 않았지만
은은함에 끌려 이렇게 왔네요
표 내지는 않았지만
이렇게 당신 가슴을 두드렸네요
산넘고 강건너 거치른 벌판의
칼날같은 돌뿌리 헤치며
당신향한 일념으로 이렇게 왔네요
쉽고 빠른길 놓아두고
이리 어려운길 둘러옴은
한번 열면 봇물 터지듯한
당신 마음 때문인 것을요
보채지 않으리오
소유 하려 하지 않으리오
변함없는 나의 정성에
늘 환희의 미소를 짖는 당신 보며
포만감을 느끼리오
쇠물닭처럼 순간적인 사랑으로
당신을 아프게 하지 않으리오
늘 처음처럼 그렇게
당신을 사랑하리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