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중학교 교육 과정 속의 "가정방문" 복지부와 연대하기

[이선화(복지생각)]

중학교로 옮겨 오니 가정 방문이 교육속으로 들어와 있습니다.

어떻게 잘 해야 도움 되게 할까 고민하다

학년별 협의회 시간을 잠시 부탁드려 도움 구할 시간이 마련 되었습니다.

막상 어떤걸 이야기 할까에 대한 고민을 했고 오늘 3학년 부터 그 시작 입니다.

저와 같은 유사한 고민 하신 분들이 있었을 거라 생각해

고민을 나눠 보고 올려 보아요. 나눔으로 우리 서비스가 좀더 튼실 해 지기를 기대해요.

선생님 가정방문 이렇게 도와주세요!!!!!

1. 취지

저소득층 교육복지대상 학생들 복지부에서 모두 가정방문 가기 어려워요. 이번 가정방문 주간을 맞아 담임선생님 도움으로 단시간에 많은 학생들의 실태파악의 기회로 삼고자 해요. 도와주세요.~~

2. 기대효과

1. 짧은 시간에 많은 학생들 상황 파악용이

2. 수완중학교 학생들의 가구유형, 경제상태, 방과 후 활동, 청소년 방임의 유형파악 용이

3. 이로 인해 교육복지 프로그램의 방향을 잡고 신뢰감 있는 사업 운영이 가능

3. 한계

가정방문 필요성, 의무, 대상자 거리낌, 교사 업무 이상 vs이하에 에 대한 고민 해결 안된 상태

4. 형태

“오후 1시~5시 가정에 계시는 부모님???(수요조사, 신청서)

1. 가정 : 학생, 학부모, 교사

2. 가정 : 학생, 교사-가정에서의 상담

장점 : 학교 안에서 상담 하는 것 보다 좀 더 개방적으로 상담 할 수 있음. “밥은 어떻게 먹니”

3. 가정 : 학생, 교사 [부모님 전화]

4. 학교 : 학교로 찾아와 상담 교사, 학부모

5. 학교 밖 : 교사, 학부모

6. 학교 밖 그후 가정

5. 이런 가정 꼭 방문해 주세요.

“가정방문 필요하나 방문에 실패한 경우 복지실로 의뢰해 주시면 필히 1순위로 방문 시도하겠습니다.”

0. 가정방문 오지 말라고 하는 가정, 학생

1. 결손가정(1. 부자가정, 2. 모자가정, 3. 조손가정)

2. 결손가정은 아니지만 의기소침, 자신감 나약, 학교 부적응, 또는 이와 유사한 걱정이 예상되는 학생

3. 주소지가 신가동 주택가인 학생

6. <부모용, 학생용> 가정 방문 이런 이야기 나눠주시고, 이런 사항 살펴 주세요.

1) 교육복지 학교가 된 것에 대해 잠시 언급해 주세요.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학교에 있다는 것을 집중적으로 알려 주세요. 복지실 전화번호 070-4170-1973

2) 가정 실태를 확인해 보세요.

 기본 생활가능 여부 파악

가정의 청결 상태, 식사 가능여부, 학습 가능여부, 기본적 욕구 충족 여부

① 누구랑 살고 있나요?

-학생이 출생부터 현재까지의 주 양육자를 알아보는 질문

-부모님의 성향을 알아봐주세요.

(원하는 결혼 이였는지, 학생을 귀찮아하지는 않는지, 가정이 붕괴 우려에 있는지,

폭력 적인지, 부모의 양육에너지가 낮은지, 그릇된 지 등등)

<질문 예시>

심청이는 쭉 할머니랑 자랐나요?, 심청이가 어떤 아이로 자랐으면 하세요?

심청이가 잘못을 저지를 때 어떻게 훈육하시나요?

② 어떻게 지내 왔나요?

-유아기때, 초등학교 때는?, 중학교 때는

-특별히 걱정되거나 특정하게 보통이상의 두드러진 문제가 있었는지

-특별히 외상후 스트레스가 있었나요?

<질문 예시>

심청이 초등학교 때 성격은 어땠어요?

심청이 키우시면서 특별히 걱정 되는 거 있으셨어요?

③ 의미 있는 1인 찾기

-가족 중에 또는 지역의 타인

<질문 예시>

심청이가 가장 따르고 그 사람 말은 듣는 사람은 누구예요?(가족 중, 지역에서)

특별히 친한 친구 있나요?

④ 하교 후에 학생의 생활에 대한 질문

-하교 후에 집에 오면 누구와 있는지

-하교 후에 혼자 있는 시간은 얼마나 되는지

-하교 후에 생활

학원 가는지 가면언제 오는지

학원가지 않으면 학생이 뭐를 하면서 지내는 지

(인터넷 사용을 할 경우 어느 정도-구체적 시간,

친구랑 지낸다면 누구랑, 어디서 뭘 하며, 몇 시에 들어오는지)

⑤ 선생님이 지금 것 만나면서 걱정되는 것에 대해 질문

-머릿니가 있던 학생 : “청소나 자기 주변을 스스로 잘 치우나요?”

-학대 받는 아이 : “초등학교 시절 친한 친구는”, 혹시 학교 다닐 때 싸우고 온 적 있었어요.

➅ 마지막 질문 (기적질문)

- 내일 아침 눈을 떴을 때 기적이 일어나 있다면 그 기적은 어떤 거니?

7. 고민해 봐요

“선생님에게도 가정방문은 어려운 일이지만 학생이나 학부모에게는 아마 더욱 어려운 일 일거예요”

0. 복장 : 가장 편한 옷과 신발(슈퍼 가듯이.)

1. “선생님 안 오면 안 돼요”(너와 나는 다르다)

2. “아이고 우리 사는 거 누추한데요. 애도 싫어하고”

 “선생님이 가정방문을 가면 심청이가 제일 걱정되는 게 어떤 거니?”

 “심청이가 우리 반이 되어서 선생님이 심청이를 좀 더 이해하고 이야기를 많이 들어 주고 싶은데 그러려면 심청이 집이 선생님은 제일 궁금한데 어떻게 선생님 맘을 좀 받아 줬으면 좋겠는데” “아침에 내 모습을 보기 위해 거울을 보듯 선생님이 너를 이해하기 위해 가정을 보는 거야”

 “넌 준비할 것 하나도 없고 딱 5분만 있다가 선생님 나올게 아니면 딱 1분 마당에 서있다 나오마.(막상 가면 들어오라고 함.)

8. 방문 후 알려주세요.

1) 방문 하신 도움 필요한 학생에 대해 이야기 나눠 주세요.

구조화 : 3월 26일부터 4월 6일 복지부 찾아 가는 서비스 담임선생님 미팅

2) 안 되는 거 하나도 없는 복지 서비스 천국 ‘대한민국’

난방, 도시락 배달, 대학생 멘토 연결, 꿈 지원, 사랑의 집 고쳐 주기, 치과진료, 가족 문화 서비스 등등 그 어떤 이야기도 모두 해 주세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서서비스는 오래 걸리고 치유가 어렵습니다. 특히 부모님의 변화는 고민입니다.)

사색의 공간********************************************************************

한 학생이 수업 시간 교실에서 멍 때리고 앉아 있습니다.

1+1=2라는 이 세상 살아가면서 가장 기초적인 필수 항목을 가르치고 있는데 듣지도 않고 멍을 때리고 있습니다. 가르치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자꾸 조바심이 납니다. ‘이걸 모르면 안 되는데’ 학생은 지금 막 울고 싶습니다. 4살 때부터 엄마 아빠는 싸워 대기 시작했고 어제도 싸웠습니다. 저를 누가 데리고 살지 “네가 키워라! 너 자식을 왜 내가 키우나” 학생은 자꾸 자꾸 부모님이 싸우시는 것이 자기 때문이라고 생각 들어 엄청 슬픕니다. 교실에 한 학생이 앉아 있지만 마음의 눈으로 보면 한 학생 뒤로 학생의 부모가 화난 얼굴로 서있고 그 뒤로 또 그 부모의 부모가 화난 얼굴로 부모를 바라보면 서있습니다. 학생은 한명이지만 책상에 앉아있는 사람은 6명이 넘습니다. 학생은 1+1=2가 아무것도 중요하지가 않습니다.

학생은 다들 다른데 시험 문제는 똑 같습니다.

작년에도 그랬고

10년 전에도 그랬고

50년 전에도 그랬습니다.

*관심으로 크는 아이들 수완중학교 교육복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