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의 뜨거운 환경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등에 물주머니 역할을 하는 혹을 달고 다니는 낙타.
큰 눈과 긴 속눈썹을 가진 이 낙타가
의외로 굉장히 이기적인 동물이라고 합니다.
아무래도 살기 힘든 사막에서
자신의 생존을 위해 버터야하는 환경 탓이지 않나 싶습니다.
이 낙타 들 중에는 간혹 새끼를 낳아놓고서도 돌보지 않는
모성애가 없는 낙타들이 있답니다.
새끼에게 젖을 물리기는커녕
가까이 오면 발로 차 얼씬도 못하게해서
버림받은 새끼 낙타는 결국 불쌍하게 굶어죽는 답니다.
낙타를 기르는 몽골 사람들은 이럴 때
옛날부터 내려오는 독특한 비방을 쓴답니다.
마두금이라는 현악기를 잘 연주하는 악사를 모셔와
낙타를 앞에 놓고
어둠이 내려오는 저녁무렵 연주회를 연다고 합니다.
그리고는 그 연주에 맞춰
그 마을에서 자식 손자를 많이 키워본 할머니가 노래를 부른답니다.
자장가와 같이 다정다감하면서도
가슴을 울리는 구슬픈 사랑의 노래가 대지에 가득하면
낙타의 눈에서는 굵은 눈물방울이 흘러내리고
눈물을 흘린 낙타는 모성애를 찾아
제 새끼에게 젖을 물리고 잘 키운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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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몸 하나 간수하며 살아가기 힘든 사막 같은 세상입니다.
언제나 경쟁과 생존이 우리의 발을 붙잡습니다.
이 뜨거운 계곡을 낙오 없이 지나가기 위해서는
동료의 마음을 울려줄 아름다운 노래가 필요합니다.
팍팍한 우리네 동료의 삶에
단비가 되어줄 아름다운 노래 한 곡씩 준비하시죠??
기온이 많이 내려갔네요.
잘 챙겨입으셔서 보온에 신경쓰셔고
감기 조심하세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