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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통 심양 (Shen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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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 中國 안산- 사랑방 스크랩 추천 → 경기안산의 차이나타운
개발구(開發區) 추천 0 조회 363 06.07.02 14:25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경기도 안산시에 갈때마다 흥미 있는 현상을 본다.한국의 국내 경기가 어려운 가운데 중국인 노동자가 밀접한 지역인 원곡동에서는 헌집을 허물고 새롭게 다세대 주택이나 원룸 건물이 들어서는 것을 볼수 있다.그리고 그런 건물사이에 이국적인 모습의 중국 식당이나 상점들이 들어 선다는 것이다.

물론 최근 정부의 강력한 단속으로 외국인 노동자 들의 발걸음이 뜸하고 거리가 활기를 잃어버린 것 같으나 한국의 전반적인 불경기 상태와는 다르게 부동산 경기는 활발 하다. 이런 현상의 이면에 외국인 노동자들의 주택 수요가 있다는 사실은 원곡동에 사는 한국인 집 주인들에게는 주지의 사실이다.

안산은 수도권 최대의 공업 단지인 시화 공단과 반월 공단에 인접한 공업도시이며 한국인들이 일하기 꺼려하는 3D 업종의 기업이 많아 외국인 노동자들을 필요로 하는 곳이기도 하다.

특히 안산 주위의 공단에는 염색,도금,자동차 관련 부품업 등 비교적 3D 업종이 많다. 한국인들이 일하기 꺼러 하는 3D 업종의 회사들이 모여있다는 이런 산업적 환경 때문에 안산시에는 각국에서 온 외국인 노동자가 안산인구의(70만 명) 10%나 된다.

그리고 이들 외국인 노동자는 지역 경제를 받치고 있는 한 축이며 여러통로를 통하여 지역 주민들과도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본 기자도 외국에서 오랜동안의 외국 생활을 통해서 경험했지만 내국인 보다 외국인 노동자는 소비를 많이 하게 된다. 구조적으로 자신의 수입의 최소한 3분지 1은 한국에서 방세, 음 식비,각종 비용(통신비)으로 사용하지 않을 수 없다. 특히 안산의 외국인 노동자들은 한국 통신사들의 큰 고객임은 부인 할 수 없을 것이다.

최근 한국의 국정 감사에서도 지적된 것 같이 외국인 노동자에 의한 범죄의 증가로 인하여 외국인 노동자의 부정적인 면이 많이 강조 되었지만 안산의 경우는 외국인 노동자 특히 중국계 노동자들이 지역 경제의 일부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은 부인 할 수 없는 현실이다.

또한 한국이 동북아시아에서 중심 국가로 성장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선행 조건의 하나인 한국의 내적 글로벌화의 실제적 적용 대상지로서 안산
은 중요하다고 할수 있다.

위에서 언급된 이유에 근거해서 지금 부터라도 땔래야 땔 수 없을 만큼 한국경제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외국인 노동자를 새로운 한국을 만드는 일의 일부로 보고 전향적으로 처리하는 방향 전향이 논의 되어져야 한다 .

그리고 그런 다양한 형태의 가능성들이 안산이라는 한 모델을 대상으로 구체적으로 논의 되고 방안을 찾을 필요가 있다.

그런 방안의 실험 모델로 외국인 노동자의 60%가 넘는 중국계 외국인 노동자가 사는 안산시 원곡 동을 악순환적인 골치 아픈 불법 체류자의 본거지가 아니라 한국에서 1970년 이후 자취를 감춘 차이나 타운을 이곳에서 복원 하는 방안을 제안한다.

즉 현재 진행되고 있는 안산시 원곡동의 슬럼화를 막는 동시에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 할 수 있는 전문 중국 관광지로 개발하는 일을 시작하자는 것이다.

서구의 차이나 타운의 역사를 보면 차이나 타운은 이주노동자의 역사와 아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일자리가 있어서 모이고 오래 살다가 보니까 자연스럽게 차이나타운이 조성되었다는 것이다.

외국에 경우 중국계 외국인 노동자들이 그 나라에 가면 차이나 타운에서 일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은 바로 중국인이 중국인을 고용하여 중국인 관광객을 상대로 주재국의 외화 벌이에 도움을 준다

 


만일 안산에 차이나 타운이 조성되어 타운이 자국내의 다른 도시로부터 관광객을 유치하거나 무엇보다도 외국의 중국계 관광객이 방문하는 그 지역의 경제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은 자명하다.

반면에 최근에 한국의 여러 지역에서 차이나 타운 조성을 위한 시도들이 눈에 뛰지만 중국인과 한국인의 교류를 위한 또한 중국인을 위하며 중국인에 의해서 추진되는 차이나 타운이 아니라 단지 지역 개발 계획의 일부로 주인과 손님이 전도되어 추진되는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이 많이 든다.

그러나 안산 같은 곳에서 차이나 타운이 만들어 져야 하는 이유로 차이나타운 조성의 세가지 요소인 역사성,중국인 사는 지역, 조성자본(토지) 중에서 안산이 두 가지 요소를 충족하고 있다는 점은 빼놓지 말고 보아야 할 중요한 부분이다.

또한 차이나 타운 조성의 요소면에서 보면 한국에는 몇 곳의 차이나 타운 조성이 가능한 곳이 있는데 안산,서울의 연희동,서울의 가리봉을 손 꼽을 수 있다. 그 중에서도 신화교들을 대상으로는 안산과 가리봉에 구 화교들을 대상으로는 연희동을 차이나 타운으로 조성하는 것이 가장 빠르게 자연스럽게 가능할것이다.

 


상기 지역에서는 차이나 타운의 상징인 패루 하나 없이 관련 당국의 과감한 몇 가지 조치만으로도 분위기가 만들어 질 수 있기 때문이다. 안산을 시발로 삼고 서울의 가리봉과 연희동에 한국에서 없어진 차이나 타운을 재건하는 방안을 관련 기관이나 정부 기관들이 연구하여 보기를 제안한다.

특히 상기 3지역 중 에서도 안산은 큰 관광지로 성장할 자연적 환경을 ( 시화호.서해안,갯벌,대부도)가진 수려한 서해안이 인접 하였으며 첨단 산업 단지를 만들어 중국계 첨단 산업을 유치 할 수 있는 안산 벤처 센터를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차이나 타운 조성 시 가장 크게 발전 할 수 있는 여건을 가지고 있다.

또한 비어만 가는 공단에 한국에 관심 있는 화상들의 제조업 투자도 유치 하여 화교 자본들이 중국인을 고용하여 한국과 중화 권이 공동 발전 할 수 있는 산업단지를 안산에서 만들어 가는 일도 가능 할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차이나타운으로 조성된 안산의 원곡동을 중국인들이 한국 방문 시 꼭 관광하는 관광지로 만드는 일은 한국을 방문한 중국인들이 갈만한 중국 관련 관광지가 없는 한국에게는 좋은 중화권 관광지가 될 것이다.

이런 차원에서 최근 서울에서 중국인들이 집단으로 거주하는 구로동 가리봉 동에서 중국인과 지역 상인 간의 경제적 밀접성 때문에 지역 상인들과 일부 종교단체 등 뜻 있는 인사들이 가리봉 오거리를 차이나타운으로 만들려는 움직임은 참으로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할수 있다.

또한 점차적으로 안산시를 시발로 하여 연희동, 가리봉,인천 등지의 자연적인 중국인 밀집지역을 중화권 관광지역으로 묶어서 조성하는 일은 이들 지역들에서의 차이나 타운 조성을 촉진 시킬 것이다.

 


최근 전세계 관광산업에서 결코 무시 할 수 없는수많은 중국인 관광객을 한국에 유치하는데 이런 중화권 대상 관광 밸트가 큰 도움을 줄 것은 자명한 일이다.

그러나 이런 중화권 관광지대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두 세가지 선행되어야 하는 조건이 필요하다. 먼저 안산시나 가리봉 등지에서 살고 있는 장기 중국계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쿼타식 추첨 영주권 방식을 통해서 매년 소수라도 중국인들이 합법적으로 신분을 취득 할 수 있는 만큼의 획기적인 외국인 노동자 정책의 전환이 있어야 한다.

추첨식 영주권을 부여하는데 있어서 대한 영주권 신청자들에 대한 엄격한 각종 자격(경제력.범죄 유무,추천인 등) 심사를 엄격히 하여 통과된 사람들에 한하여 추첨으로 매년 쿼타을 정해서 영주권을 주는 것이다.

또한 각 지역 지역 상인과 지역주민 이곳에 살고 있는 합법적인 중국인들로 함께 이루어진 협의체를 만들어 각종 범죄를 예방하며 이곳에 사는 한중 양국의 사람들이 스스로 차이나 타운화 만드는 일을 원활하게 추진 할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일이다.

또 다른 중요한 조건은 관련된 정부의 관련 부분의 관련자들의 인식의 전환과 국민들의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근본적 시각의 전화도 중요한 부분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지방정부와 중앙정부의 깊은 협력을 바탕으로 하는 전폭적인 도움이 밑 바침 되어야 한다.

중국계 노동자들의 영주권 부여와 함께 이를 통한 차이나 타운 조성 계획을 위해서 언급한 4개 지역의 지방정부나 중앙정부가 중화권을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중화자본을 유치하는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할 수 있으며 이를 위해서 정부와 한국화교가 협력하여 중화권을 대상으로 투자 유치단을 파견하는 일도 검토해 볼만하다.

안산의 원곡 동에 다시 차이나 타운을 재건하는 일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소득은 각종 차별로 인하여 대대적으로 한국을 빠져나간 화교로 인하여 “차이나타운이 없는 나라”라는 오명을 가진 한국이 중화권과 새롭게 관계를 맺을수 있는 준비가 되어있다는 사실을 보여 줄 수 있다는 점이다.

상호간의 경제적 이익 위해서 만이 아니라 진정한 중화권과 한국의 교류의 기반을 조성하는 차원에서 안산시에서 차이나 타운 건설의 첫발거름을 내딛는 일은 상호협력하고 함께 발전하는 중화 권과 한국간의 새로운 협력의 역사를 다시 쓰는 일이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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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6.07.02 20:06

    첫댓글 일리 있으신 말씀 이십니다.한국의 각 지방 자치단체에서 여러모로 추진 중이거나 추진하고 있습니다 차이나타운형성및 기반조성은 꼭 국가 차원에서 추진하지 않더라도 지자체 에서 활성화 방안 강구해서, 민간및 지방정부에서 조화롭게 조성해서 중화권과의 인적 물적 지리적 교류와 관계 정립 가능 하다고 생각됩니다 예를 들어보면 전북 전주시의 경우 전주시와 지역 주민이 상호 절충해서 천년 전주를 상징하는 한옥마을 단지를 형성하고 추진 중에있는데 전주시 에서는 한옥지구로 지정하면서 반대급부로 주민이 한옥으로 집을 새로 신축할경우 1세대당 조건없이 5천만원을 무상으로 보조하고있고.개축시에는 3천만원까지 1세대당 무상보조

  • 06.07.02 20:13

    하고 있습니다 안산시 원곡동의 경우도 안산시 지방 자치단체에서 시장님이 계획을 세워 한 .중상호 문화교류및 주거환경 개선 차원에서 도시계획 입안시 반영하여 국가의 지원없이 얼마든지 타시도 지방자치 단체처럼 추진할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예를들어 원곡동 입구에 중국안산시에서 패루를 기증받아 설치하는 방법 중국동포들의 문화공간 확대, 쉼터및 상호교류 전시관 설치등 얼마든지 타 지방자치단체 추진사항 벤치마킹해서 할수 있다고 봅니다 아무쪼록 작은힘이나마 우리 모두 건의하고 새로운 아이디어 안산시당국에 건의해서 개발구님의 희망이 이루어 졋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할수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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