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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외활동 - 당근 수확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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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결 어린이집 內 자연학습 농장에서 당근 수확을 하였습니다.
땅에 꽁꽁 숨어 있는 당근 줄기를 잡고 앞뒤로 흔들 흔들 흔들어
쏙~ 당근을 수확하였답니다.
지난주와 이번주 월요일에 진행된
김장 재료 탐색하기와 김장 담그는 영상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담근 김치 맛있게 드셨죠?^^
당근은 2모작 활동으로 봄에 심어 키워 여름에 수확하고, 7월에 심어 가을 하순에 수확합니다.
※당근이 우리 몸에 좋은 이유
특히 혈압과 혈당,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고혈압, 당뇨병 등의 성인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스트레스를 푼다
당근의 칼륨이 신경의 흥분과 근육 섬유의 수축을 조절해, 스트레스로 인한 초조감과 불안함을 없애는 데 도움을 준다.
설사를 멎게 하고 야뇨증을 개선한다
하복부를 따뜻하게 하고, 펙틴이 정장 작용을 해 설사를 멎게 한다.
또한 야뇨증이 있는 아이는 몸이 찬 경우가 많은데, 이럴 경우 당근을 꾸준히 먹이면 증상이 나아진다.
변비를 예방한다
당근의 식이 섬유가 변의 부피를 늘리고 부드럽게 해 변비를 개선한다.
변의 부피가 늘면 변에 들어 있는 발암 물질이 희석되기 때문에 결장암의 위험도 줄어든다.
암을 예방한다
베타카로틴은 강한 항산화 성분으로 항암 작용을 한다.
폐암과 후두암, 식도암, 전립선암, 자궁암 등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주의하세요! 그 양이 오이보다 적긴 하지만, 역시 생 당근은 다른 채소와 함께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식초를 넣는 것도 좋지 않다. 식초를 넣으면 비타민C의 손실을 막을 수는 있지만, 그 대신 당근의 주요 영양소인 베타 카로틴을 파괴하기 때문이다. 당근을 익히면 아스코르비나제의 활동을 억제할 수 있다. |
생명·생태의 꿈! 한결어린이집에서 만나요!!
2017년 ‘자연 속에서 뛰어놀다 보면 창의력과 사고력이 쑥쑥 자라요’
자연이 어린이들의 스승인 한결어린이집은, 아이들의 건강한 식단으로 원내에 1천1백여평의 자연학습장 먹거리 농장을
2017년 4차 산업혁명 ‘인공지능(AI)’ 시대 자녀의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 한결 어린이집이 초석을 다져 놓겠습니다!
신선한 공기와 햇빛이 드는 자연에서 부모와 교사의 간섭 없이 자유롭게 생각하고 상상하며 온몸으로 뛰어노는 곳 입니다.
당근 어떻게 먹어야 하나!
당근이 몸에 좋다니까 말처럼 많이 먹는 사람을 흔히 보게 되는데 먹는 방법도 다양해서 길쭉하게 썰어서 된장에 찍어먹기도 하고
무우채에 섞기도 하며 삶은 것을 카레나 샐러드에 쓰기도 한다. 그런가 하면 건강식으로 주스를 만들어 마시는 이가 많다.
다듬은 당근을 믹서에 넣고 물을 조금 부은 후 갈면 쉽게 잘 갈아진다.
믹서에 갈면 비타민이 파괴된다니까 강판에다 가는 주부도 있다고 한다.
그런데 간 것을 모두 먹지 않고 먹기 편하게 여러 겹의 거즈에 받쳐 맑은 당근주스를 출근하는 가장에게 정성껏 대접한다는 것이다. 최근에는 주스 만드는 기구를 써서 쉽게 맑은 당근주스를 만들 수 있게 되었다.
이렇게 만들어진 맑은 당근주스를 마시고 출근한 사람들은 매일 당근주스를 마셨더니 기분이 좋다고 자랑을 한다는 것이다.
과연 효과가 그렇게 있을까? 유감스럽지만 답은 아니라고 할 수밖에 없다.
찌꺼기인 줄 알고 버린 것이 실은 건강에 필요한 성분을 더 많이 가지고 있는 것이다.
당근뿌리 100mg중의 일반 성분은 다음과 같다.
수분 88.7%, 당질 7.2g, 단백질 2g, 지방 0.5g, 섬유 0.6g, 무기질 0.8g, 칼슘 43mg, 인 34mg, 철 1.3mg,
비타민 A 4100 I.U., 비타민 C 6mg. 성분상으로 보아 당근의 가장 큰 영양적 의의는 비타민 A의 효능으로 볼 수 있다.
당근에는 비타민 A의 모체인 베타카로틴으로 들어 있는데 인체내에서 비타민 A로 바뀌기 때문에 프로 비타민 A라고 한다.
당근의 고운 색소의 일부가 카로틴인데 색이 짙은 당근 1백g에는 6-10mg이나 들어 있다.
비타민 A가 많기로 유명한 동물의 간에 맞먹을 정도여서 채소 중에서 가히 왕자격이다.
비타민 A는 야맹증과 관계가 있는 것만이 아니고 피부를 곱고 매끄럽게 하는 힘도 가지고 있다.
비타민 A가 부족하면 살결이 거칠어지고 병균에 대한 저항력이 약해져 여드름이 돋기 쉽고 잘 곪는다.
비타민 A의 가장 중요한 작용은 인체의 각 장기와 조직을 지지해 주는 결체조직이 형태를 유지해 주는 것이다.
특히 피부의 병균에 대한 저항을 강화시켜 준다. 최근에는 항암효과를 나타내는 인자의 하나로 주목받고 있기도 하다.
비타민 A가 부족하지 않은 식생활을 하더라도 술과 담배나 커피를 많이 애용하는 사람은 자칫 비타민 A부족이 되기 쉽다.
술, 담배, 커피 등이 비타민 A의 작용을 억제하기 때문이다.
앞에서 말한 맑은 당근쥬스에는 비타민 A, D, E, F등 지용성 비타민이 거의 없는 것이다.
지용성 비타민은 물에 녹지 않기 때문에 버리고 있는 찌꺼기에 대부분 남아 있다.
비타민 A의 이용률을 높이는 방법은 기름에 데쳐 먹거나 간 것을 모두 버리지 말고 먹는 것이 좋은 것이다.
뿐만 아니라 주부가 버리고 있는 찌꺼기에 칼슘이나 철분 등 무기질과 섬유질이 들어 있다.
그러니 맑은 당근주스를 마시는 것은 좋은 것은 다 버리고 찌꺼기만 먹고 있는 셈이다.
이런 것을 마시고 기운이 난다고 말하는 남성들이 있는데, 좋은 것을 먹었으니 좋지 않겠느냐는 심리적 효과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비타민의 종류및 효능★
♣비타민A
@공급원: 송아지간, 달걀, 당근, 멜론
@결핍증: 안구건조증, 야맹증, 피부건조, 각막연화증
@효능과 생리적 기능 : 눈의 건강유지, 항암작용, 황산화 작용, 점막구성성분, 성장촉진, 피부,머리카락, 알레르기질환개선,
잇몸등을 건강하게 유지
♣비타민B1(티아민)
@공급원 : 육류, 알곡류, 콩.강화곡류, 빵
@결핍증 : 각기병, 뇌세포손상및 근육위축과 근육종, 부종, 피부감, 호흡곤란, 식욕부진, 설사
@효능과 생리적 기능 : 탄수화물의 에너지 대사도움 성장촉진, 정신건강증 신경계통, 근육, 심장기능 정상적유지
♣비타민B2(리보플라빈)
@공급원 : 달걀, 육류, 유제품, 푸른체소
@결핍증 : 구강염, 설염, 피부염, 우울증, 현기증
@효능과 생리적 기능 :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에너지 대사에 관여(FAD와FMN의 구성성분)성장과 재생작용, 건강한 피부유지, 손톱모발부지, 시력을 돕고 눈의 피로를 감소시킴.
♣비타민B3(니아신)
@공급원 : 생선, 알곡류, 땅콩, 콩
@결필증 : 구취, 설사, 신경과민,피부염
@효능과 생리적 기능 :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에너지대사에 관여 고지혈증 개선, 혈압강하 효과, 당뇨병개선,
신경안정작용 및 우울증 치료, 위장질환감소, 심한두통의 예방과 치료
♣비타민B6(피리독신)
@공급원 : 육류, 생선, 알곡, 바나나
@결핍증 : 비듬, 구강염, 피부염, 근육경련, 신경과민
@효능과 생리적 기능 : 아미노산 대사에서 보효소작용, 구토증, 입덧예방, 빈혈예방, 정신신경질환예방, 면역기능강화, 피부병예방, 동맥경화증예방, 생리전증후군치료
♣비타민B12
@공급원 : 우유, 생선, 육류, 달걀, 효문
@결핍증 : 악성빈혈, 체취, 비듬, 월경불순, 신경과민
@효능과 생리적 기능 : 악성빈혈예방, 철분과 엽산의 기능을 도와줌, 신경과민감소, 집중력및 기억력향상, 치매예방,
심혈관계 질환예방
♣비타민C
@공급원 : 여러과일과 채소(오렌지, 토마토)
@결핍증 : 식욕부진, 피로, 코피, 위장장애, 퍼런멍잘듦
@효능과 생리적 기능 : 황산화 작용, 백내장예방, 항암작용. 콜라겐합성, 스트레스해소, 피부건강유지, 면역증진 및 감기예방,
흡연자의 면역증강, 철분칼슘 흡수촉진, 혈중콜레스테롤 저하, 당뇨병개선효과
♣비타민D
@공급원 : 유제품, 지방성생성, 피부햇빛받으면 생성
@결핍증 : 충치, 골연화증, 구루병, 노인성 골다공증
@효능과 생리적 기능 : 칼슘의 항상성 유지, 호르몬으로서의 작용, 치아와 골격을 위한 칼슘흡수 향상
♣비타민E
@공급원 : 채소, 달걀, 생선, 마가린
@결핍증 : 적혈구파괴, 신경질환, 근육위축증, 빈혈및 생식기능 장애
@효능과 생리적 기능 : 항산화작용, 심혈관계 질환예방, 피부노화 방지, 퇴행성 뇌질환 예방및 치료, 암예방, 당뇨예방,
면역성증진, 눈의 건강유지, 생식기능도움 역할
♣비타민K
@공급원 : 푸른채소, 돼지간장내 세균도 형성
@결핍증 : 코피출혈, 노화촉진, 출혈성의 궤양
@효능과 생리적 기능 : 간기능개선, 암예방치료, 페경기후 골다공증 예방 혈액응고 물질인 프로트롬핀의 생성도움
♣엽산
@공급원 : 푸른채소, 내장, 알곡, 강화빵, 땅콩
@결핍증 : 거대적아구성, 빈혈, 신경관손상, 성장지연, 입과 혀에 염증
@효능과 생리적 기능 : DNA합성과정과 적혈구생성을 도와 빈혈예방, 심장과 혈관건강 유지, 노인성치매와 우울증개선, 항암효과, 태아의 신경계통 발육에 관여, 통풍예방
♣판토텐산
@공급원 : 곡류, 콩류, 닭고기, 동물조직
@결핍증 : 피로와 불면증
@효능과 생리적 기능 :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에너지 대사과정에 관여 스트레스 해소작용, 면역력증진, 콜레스테롤 산화방지, 기억장애예방, 통풍예방, 류마티스성 관절염 치료효과
※과일쥬스 만드느 방법
파인애플 복숭아 쥬스
파인애플에는 브로멜린이라는 단백질 분해효소가 들어 있어 소화를 돕는다.
복숭아 또한 식물성 섬유질인 펙틴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두 과일을 믹스하여 먹으면, 장의 기능을 원활히 해준다.
1)재료 : 파인애플 200g, 복숭아 1/2개, 얼음 7조각
2)만드는 법
1. 파인애플은 껍질을 벗긴 다음 가운데 단단한 부위를 제외한 부드러운 부위를 적당한 크기로 자른다.
2. 복숭아는 씨를 빼고 적당한 크기로 썬다.
3. 믹서기에 1,2와 얼음을 넣고 곱게 간다.
양배추 키위 주스
1. 양배추2잎,키위1개,레몬1/3개,생수1컵을 준비한다.
2. 양배추는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다.
3. 키위는 껍질을 벗기고 레몬은 즙을 낸다.
4. 믹서에 양배추와 키위를 담고 레몬즙을 뿌려서 곱게 간다.
토마토 당근 주스
1. 토마토1개,당근1토막,레몬즙1큰술,꿀1큰술을 준비한다.
2. 당근은 껍질을 벗기고 큼직큼직 하게 썬다.
3. 토마토는 깨끗이 씻어 껍질을 벗겨 작게 자른다
4. 믹서에 당근과 레몬즙을 갈다가 토마토를 넣고 곱게 간다.
5. 컵에 주스를 담고 꿀을 넣어 잘 섞는다.
브로콜리 요구르트 셰이크
1. 브로콜리 150g,사과1토막,요플레1개,우유1/2컵 준비
2. 사과는 씻어서 껍질을 벗긴 후 씨를 도려낸다.
3. 믹서에 브로콜리와 사과를 담고 분량의 요플레,우유를 부어서 간다.
4. 차가운 컵에 담고 꿀을 곁드려 먹으면 더욱 좋다.
사과 배추 주스
1. 사과1개,배추 잎2장,자몽(오렌지)1/2개를 준비한다.
2. 배추 잎은 흐르는 물에 씻어 물기를 없앤 후 큼직큼직 하게 뜯는다.
3. 사과는 깨끗이 씻어 껍질을 벗긴 후 씨를 도려낸다.
4. 자몽(오렌지)은 껍질을 벗기고 하나씩 떼낸다.
5. 믹서에 사과,배추잎,자몽(오렌지)을 넣어 곱게 간다.
쑥갓 키위 주스
1. 쑥갓1/2움큼,키위1개,자몽1/2개,생수1컵을 준비한다.
2. 쑥갓은 깨끗이 씻어 물가를 없애고,큼직하게 썬다.
3. 키위와 자몽은 껍질을 벗긴 후 큼직큼직 하게 썬다.
4. 믹서에 쑥갓과 키위,자몽을 담고 생수를 부어서 곱게간다.
오렌지 주스
1. 무1/3토막,오렌지1개,사과1/4개,꿀 약간 준비
2. 무는 껍질을 벗긴후 크게 썬다.
3. 오렌지는 깨끗이 씻어 알맹이만 준비하고,사과는 씻어
껍질을 벗긴 후 씨를 도려낸다.
4. 믹서에 무,오렌지,사과를 담아 곱게 간 다음,꿀을 1방울 정도 넣어 맛을 낸다.
오이 사과 주스
1. 오이1/2토막,사과1/2개,레몬즙 조금,얼음을 준비
2. 오이는 깨끗이 씻고,사과도 껍질을 벗긴 후 씨를 도려낸다.
3. 믹서에 오이와 사과를 담고 한번 간 다음,레몬즙을 넣고 다시 곱게 간다.
4. 유리컵에 얼음을 담고 2의 주스를 붓는다.
당근 딸기 주스
1. 당근1/3토막,딸기5개,레몬1/4개를 준비한다.
2. 당근은 깨끗이 씻어 껍질을 벗기고 큼직하게 썬다
3. 딸기는 씻어서 꼭지를 떼고 물기를 없앤다.
4. 레몬은 꼭 짜서 즙으로 준비한다.
5. 믹서에 당근을 넣고 갈다가 레몬즙을 넣고, 다시 딸기를 넣어 부드럽게 간다.
바나나 당근 주스
1. 바나나1개,당근1조각,사과1/2개,레몬즙조금,꿀 1큰술준비
2. 바나나는 껍질을 벗겨서 작은 크기로 썬다.
3. 사과는 씻어서 껍질을 벗기고 씨를 도려내어 작게 썬다.
4. 당근은 씻어서 껍질을 벗기고 조각 낸다.
5. 믹서에 바나나,당근,사과를 담아 곱게 간다.
6. 컵에 주스를 담고 꿀을 넣어 잘 섞는다.
셀러리 토마토즙
1. 셀러리1대,토마토1개,레몬즙 1큰술을 준비
2. 셀러리는 깨끗이 씻어 물기를 없애고 크게썬다
3. 토마토는 씻어서 꼭지를 떼는걸 잊지마세요^^
4. 믹서에 셀러리와 토마토를 담고 레몬즙을 뿌리고 곱게 간다음!
5. 여자들이 좋아하는 주스이다.
딸기 밀크 셰이크
1. 딸기150g,우유2컵,달걀1개,설탕2큰술,바닐라향 약간을 준비
2. 딸기를 깨끗이 씻어 꼭지를 떼고 물기를 뺀다.
3. 믹서에 딸기를 담고,분량의 우유, 달걀, 설탕, 바닐라향을 넣어 갈아서 얼음을 넣은 컵에 붓는다.
토마토 주스
1. 토마토2개,셀러리1대,레몬즙 1작은술,꿀 1큰술을 준비
2. 토마토는 열십자로 칼집을 내고 끓는 물에 데친후 껍질을 벗긴다.
3. 셀러리는 억센 줄기의 섬유질을 벗기고 적당한 크기로 자른다.
4. 믹서에 손질한 토마토와 셀러리를 담고 레몬즙,꿀을 넣고간다. 얼음을 같이 넣어 갈면 세계최고의 주스가된다.
☞기호에 따라서 꿀이나 우유 요구르트 넣어서 같이 먹는다...
애기나리 반(만 2세) 아우님들도 당근을 수확합니다^^*
무청 시래기 말리기
※김장 김치의 놀라운 효과
영국의 BBC는 김치 유산균 배양액이 조류독감에 치료 효과가 있다는 서울대 강사욱 교수팀의 연구 결과를 방송했다.
바이러스성 호흡기 질환에 걸린 닭에게 김치 유산균 배양액을 먹였더니 90% 이상이 1주일 만에 정상으로 회복했다는 것이다.
또 무게도 2배로 늘었다는 내용도 곁들였다.
김치의 항바이러스 효과는 2003년 사스가 중국 대륙을 강타했을 때도 언론을 통해 세계에 알려졌다.
이웃나라인 한국에 단 1명의 감염자도 없었던 게 김치 때문이라는 것이다.
김치가 한국의 뛰어난 문화를 대표하는 상품으로 자리잡은 셈이다.
*세계에 부는 김치바람
사스 이후 김치를 비롯한 우리 전통식품은 세계의 주목을 받으며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최갑렬 프랑크푸르크 지사장은 “지난해 독일 언론이 베를린 대형 백화점인 카우프호프가 파는 4,000여개의 식품 중 김치가
매출 신장세로 따져 6번째라고 보도했다”고 전했다. 베를린의 중국 식당도 일부는 김치를 내놓고 있다.
갓 담은 김치에는 몸에 좋은 유산균이 1㎜에 1만개 정도에 불과하다. 하지만 저온숙성을 시키면 6천3백만개로 늘어난다.
젓갈과 같은 첨가제는 물론 기후가 달라 발효에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1999년 일본 후지 TV가 특집을 통해 김치가 일본의 기무치보다 유산균이 167배나 많아 건강에 좋다고 방영하면서 김치 붐이
일기도 했다. 지난해엔 일본의 자위대가 기무치 대신 한국 김치를 수입할 정도였다.
김치에 위염이나 위궤양을 일으키는 헬리코박터, 식중독을 일으키는 리스테리아와 같은 해로운 균의 활동을 억제하는
좋은 미생물 3,000여종이 들어 있다는 사실이 속속 밝혀지면서 건강식으로 주목 받고 있는 것이다.
그 결과 유럽을 비롯한 곳곳에서 매년 30% 이상씩 매출이 늘고 있다.
김치는 다른 한국 식품에 대한 관심까지 불러 일으키고 있다. 호주 멜버른의 한국식 식당 ‘서울’은 손님 중 70% 이상이 외국인이다. 이들이 찾는 메뉴는 김치찌개와 된장찌개다. 불고기와 갈비만 찾은 옛날과는 판이하게 다르다.
손님의 국적도 일본, 중국, 미국, 호주를 비롯해 다양하다.
미국 LA의 퀸 오브 에인절스 할리우드메디컬센터 등 일부 병원은 산모는 물론 일반 환자에게 미역국을 먹이고 있다.
※김장하는 방법
배추김치 담그기에 필요한 재료는 배추 20통, 무 7개(대), 갓 600g, 미나리 800g, 골파 400g, 굵은파 300g, 생청각 400g, 마늘 20통,
생강 4뿌리, 배 5개, 밤채 1컵, 생굴 1.2 ㎏, 젓국 8컵, 새우젓 3컵, 조기젓, 생새우 5컵, 고춧가루 7컵, 실고추 1컵, 소금 호렴 14컵,
소금 재렴 4컵 등이다.
배추김치 담그기 방법은 아래의 순서와 같다.
1.김치를 담그기 전에 대나무 쪽을 항아리에 맞게 준비하여 씻어 놓고, 그 위에 얹어 놓을 돌도 씻어 말려 둔다.
항아리는 깨끗이 우려 씻어 건조 시켜 뚜껑을 닫아 둔다.
2.마늘은 쪼개어 물에 담갔다가 까서 눈을 떼어 씻어 놓고, 생강은 다듬어 껍질을 벗겨 씻어 놓는다.
3.배추는 다듬어 밑동 부분에 칼집을 넣어 양쪽으로 쪼개어 허실이 없게 한다.
4.소금과 물의 비율은 1:6으로 소금물을 만든다. 저녁 늦게 배추를 소금물에 담갔다가 꺼내 차곡차곡 포개어 놓는다.
3~4시간 후에 위아래를 바꾸어 손질한다. 다음날 아침 일찍 건져 소금물을 빼낸다.
배추줄거리를 손으로 문질러 미끈미끈하면 덜 씻어진 것이니 깨끗한 물에 잘 헹구어 쪼갠 쪽이 밑으로 가게 해서 소쿠리에 엎어서
물을 뺀다. 절여 놓는 시간이 오래 걸리면 소금의 양을 줄인다. 물이 빠지면 밑동 부분을 다듬고 칼집을 내어 다시 두 쪽으로 쪼갠다.
배추를 절일 때 겉대를 떼어서 따로 배추 속 양념을 한 것을 쌀 때 써야하므로 준비하도록 한다.
김치 위를 덮을 무청 절인 것도 깨끗이 씻어 물기를 빼어 놓는다.
5.저녁에 배추를 절여 놓고 난 뒤, 무, 파, 갓, 청각을 다듬어 씻어 둔다. 미나리는 물에 담가둔다.
무 5개는 채 썰고, 나머지는 길이 6㎝ 정도로 썬다. 섞박지거리는 고춧가루, 소금 약간을 넣고 버무려 그릇에 담아 뚜껑을 덮어둔다.
6.다음날 아침, 소금물에 굴을 담가 딱지를 제거하고 씻어 건져 놓는다. 미나리는 깨끗이 씻어 길이 4㎝ 정도로 썬다.
갓은 잎을 따고, 줄기는 미나리와 같은 크기로 썰어 둔다. 파는 흰 부분을 같은 크기로 채썬다.
청각은 뿌리에 붙은 모래를 다듬어 깨끗이 씻고, 기호에 따라 썰어 김치 속에 넣기도 하고, 통째로 켜켜로 놓아 냄새만 나도록
하기도 한다. 생새우도 깨끗이 씻어 놓는다.
7.마늘과 생강은 곱게 채 썰고, 찌꺼기는 고춧가루를 조금 넣어 다시 찧는다.
8.밤은 까서 얄팍하게 썰고 배는 채썬다.
9.김치 속을 버무린다.
넓은 함지박에 무채를 쏟아놓고 고춧가루를 넣어 버무려서 물을 들이고 잘 섞은 다음 새우젓, 젓국, 생새우, 미나리, 갓, 생강채,
마늘채, 밤채, 배채, 실고추, 등을 넣고 골고루 섞이도록 버무린다.
10.각자 쟁반에 소를 조금씩 덜어 놓고 배추 사이사이에 소를 골고루 펴서 놓는다.
조기젓은 저며서 고춧가루에 약간 버무려서 소 넣는 사이에 하나씩 넣는다.
이렇게 해서 잎을 줄기 쪽으로 접어 잎사귀로 꼭꼭 싼다.
11.5의 섞박지에 다진 마늘, 생강, 미나리, 썬 갓, 약간의 젓국을 넣고 버무린다.
12.씻어둔 항아리에 을 약간 넣고, 그 위에 소를 넣은 배추를 차곡차곡 넣는다.
그 위에 갓, 미나리 잎사귀를 약간 펼쳐 놓고 소금(재렴)을 약간 뿌린 다음에 섞박지를 약간 얹어, 소를 넣은 배추를 차곡차곡
넣는다. 이렇게 반복하여 항아리에 8부정도 채운다.
김치로 항아리 위까지 채우면 김치국이 더우면 넘치고 추우면 없는 듯 들어가기 때문에 8부만 채우고 김치 위에 물끼 뺀
무청 절인 것을 양념 그릇에 부셔 소금과 고춧가루를 약간 넣고 버무려 위에 덮고 꼭꼭 누른 후에 대나무를 얼기설기 얹어 무거운
돌로 눌러 국물이 돌 위까지 넉넉히 차도록 부어 두어야 김치에 우거지가 생기기 않는다.
김치를 담은 지 3일 뒤에 간을 보아 간을 맞추도록 한다.
마른 멸치를 삶아 멸치국물을 만들어 완전히 식혔다가 여기에 황석어 젓국이나 조기젓국, 멸치젓국 등을 사용하여 간간하게 해서,
돌이 감춰질 정도로 붓는다.
※김장을 하는 이유와 시기
1. 김장을 하는 이유
가. 옛날 : 비닐 하우스 등의 시설이 없어 겨울에는 채소를 재배할 수 없었다.
따라서 겨울 내내 채소를 먹기 위해 김장을 하게 되었다.
나. 오늘날 : 농업 기술의 발달로 사계절 내내 채소를 생산하게 되어 김장을 할 필요성이 줄어들었다.
또한 김치를 만드는 공장이 생겨 김장을 하지 않고 사 먹는 가정이 늘고 있다.
2. 옛날과 오늘날의 김장 모습
구분 | 옛날 | 오늘날 |
김장 시기 | 늦가을이나 초겨울에 한다. | 한겨울에도 채소를 구할 수 있어 계절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다. |
김장하는 양 | 가족 수가 많고 겨울에 먹을 반찬이 다양하지 않아 많은 양을 담그었다. | 가족 수가 적고 반찬의 종류도 다양해져 조금만 담근다. |
김장하는 사람 | 온 동네의 부녀자들이 모두 모여 함께 김장을 했다. | 양이 많지 않아 어머니 혼자, 또는 가족이 함께 김장을 한다. |
김치를 저장하는 방법 | 알맞은 온도를 유지시켜 김치를 오래 먹을 수 있도록 김칫독을 땅에 묻었다. | 플라스틱 통에 담거나 김치 냉장고를 이용한다. |
3. 김장을 하는 시기
가. 김치는 채소를 주재료로 하여 담그는 것이므로 채소가 얼기 전에 하는 것이 적당하다.
나. 김장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기 전 11월 말에서 12월 초에 해당한다.
다. 북부 지방은 가을이 짧고 겨울이 일찍 오므로 김장을 일찍 하지만, 남부 지방은 추위가 늦게 오므로 김장도 늦게 하는 편이다.
계절별 김치와 지역별 김장 김치의 종류
◈ 계절별 대표적인 김치의 종류
봄(3∼5월)
돌나물김치, 햇배추김치, 파(봄)김치, 시금치김치, 봄갓김치, 얼갈이김치, 미나리김치 등
여름(6∼8월)
열무김치, 열무물김치, 부추김치, 오이소박이, 양배추김치, 가지김치, 박김치, 오이지 등
가을(9∼11월)
고들빼기김치, 가지김치, 총각김치, 파김치, 고춧잎김치, 가을갓김치, 콩잎김치, 깻잎김치, 통배추김치, 동아김치, 풋고추김치 등
겨울(12∼2월)
섞박지, 통배추김치, 보쌈김치, 깍두기, 통무김치, 백김치, 동치미, 총각김치, 호박지 등
◈ 지방에 따른 김치의 종류
서 울 - 감동젓김치, 배추김치, 깍두기, 백김치, 무청깍두기, 굴깍두기, 숙깍두기, 보쌈김치,오이김치, 박김치, 열무김치, 갓김치,
장김치, 나박김치, 동치미, 섞박지, 무·오이송송이, 석류김치
경기도 - 호박열무김치, 고수김치, 호박배추김치, 총각김치, 들깻잎짠지, 보쌈김치, 백김치, 비늘김치, 숙김치, 용인외지,
씀바귀김치, 순무김치, 꿩김치, 동치미, 채김치, 순무짠지, 순무섞박지, 고구마줄기김치, 팥잎김치, 연꽃동치미, 인삼물김치,
미나리물김치
강원도 - 짠짠지, 창란젓깍두기, 채김치, 해물김치, 강릉깍두기, 깍두기, 씀바귀김치, 서거리김치, 동치미, 파래김치,
꼴뚜기무생채, 무청김치
충청도 - 굴석박지, 총각김치, 파짠지, 오이지, 시금치김치, 나박김치, 열무김치, 가지김치, 갓김치, 묘삼나박김치, 박김치,
새우젓깍두기, 돌나물김치, 양파김치, 고춧잎김치, 알타리김치, 어리김치, 굴깍두기, 솎은배추겉절이
전라도 - 검들김치, 약김치, 고춧젓김치, 오이소박이, 가지김치, 고구마순김치, 고구마줄기김치, 고춧잎김치, 풋고추김치,
고들빼기조기젓김치, 고들빼기새우젓김치, 전복김치, 씀바귀김치, 갓김치, 고구마김치, 고들빼기김치, 부추김치, 양파김치, 파김치,
미나리김치, 콩나물김치, 가지김치, 박김치, 우엉김치, 감동김치, 감김치, 박깍두기, 무짠지, 파래김치, 반지(백지), 깻잎김치
경상도 - 안동식혜, 콩잎김치, 깻잎김치, 고구마김치, 골곰짠지, 분홍지, 우엉김치, 더덕지, 사연지, 쪽파김치, 쑥갓김치,
마늘줄기김치, 가지김치, 토란김치, 박김치, 씀바귀김치, 미나리김치, 고들빼기김치, 감김치, 무말랭이김치, 돗나물김치,
돌뱅이국물김치, 비지미, 부추김치
제주도 - 전복김치, 동지김치(꽃동배추김치), 해물김치, 나박김치, 양하김치, 파김치, 당근김치, 귤물김치, 퍼데기김치
황해도 - 호박김치, 동치미, 감김치, 고수김치, 꿩김치, 닭김치, 가두배추섞박김치, 참나물김치, 섞박지, 달래젓김치
평안도 - 냉면김장김치, 가지김치, 동치미, 백김치, 겨자김치, 삶은무김치, 매화김치, 알타리동치미,연꽃동치미, 오이물김치
함경도 - 콩나물김치, 쑥갓김치, 함경도 대구깍두기, 봄김치(햇김치), 가자미식해, 명태김치, 채칼김치, 풋절이, 물김치, 한치김치
※김장재료
*파 양념으로도 중요하지만, 김치의 색과 모양을 내는 데도 큰 역할을 하므로 역시 신선한 게 좋겠죠.
대파는 흰 뿌리 쪽을 만져보아 너무 무르지 않고, 또 너무 딱딱하지도 않은 싱싱한 것을 고르세요.
좋은 대파는 흰 뿌리 부분에 윤기가 돌죠. 쪽파는 흰색 줄기 부분이 많은 것이 좋고, 실파는 뿌리가 붙어 있는 것이 좋은 상품이에요.
*배추·무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은 중간 것이 제일 고소하고 맛있죠. 들어보아 묵직하고 손으로 눌렀을 때 단단한 것이 좋은 배추예요.
겉잎에 검은 반점이 있으면 속까지 그런 경우가 많으니까 주의하세요.
*젓갈류
멸치액젓은 빛깔이 노르스름한 것이 좋은 건데요,
처음엔 연한 갈색을 띠다가 시일이 지날수록 빛깔이 짙어지는 것이 정말 맛있는 멸치액젓이죠.
새우젓은 쫄깃한 맛이 나며 너무 짜지 않은 것을 고르세요.
특히 굴은 신선도가 중요하니까 해산물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시장에서 구입하는 것이 좋은데요,
알이 굵고 탱탱한 것으로 골라 쓰세요.
*양념류
김장에 필요한 양념들은 껍질 벗긴 것이나 갈아놓은 것은 가능한 한 쓰지 않는 게 좋아요.
아무래도 맛과 보존력이 떨어지기 때문이죠.
마늘은 몸통이 단단한 중간 정도의 크기가 적당하고, 껍질에 자줏빛이 도는 것이 좋은 거예요.
생강은 알이 굵고 굴곡이 적으면서 노르스름한 색을 띠는 게 좋구요.
만약 마른 고추를 구입해서 고춧가루를 빻을 때는 색깔이 투명하고 껍질이 얇으며 꼭지가 낙엽 빛깔처럼 노르스름한
태양초로 구입하세요.
※좋은 김장거리 고르는 방법
배추
먼저 푸른 잎사귀가 겹쳐 있는 부분을 살펴본다.
장미꽃처럼 단단하게 밀착돼 있으면 일단 합격.
이런 배추는 속이 알차 버리는 잎사귀가 적다.
뿌리가 있는 밑동 부분과 잎사귀 부분의 둘레를 비교해 동일한 것이 상품이다.
배추는 너무 무겁거나 큰 것보다 중간급(3kg 내외)이 좋다.
크기에 비해 너무 무거운 것은 속이 조밀해 맛이 없다.
속을 갈라 보았을 때 속 잎사귀가 연한 노란색을 띠는 것이 좋다.
너무 진한 노랑이나 흰색은 피하도록 한다.
속 잎사귀가 달고 고소한지 직접 먹어보는 것도 괜찮다.
강원도 고랭지 배추는 김장용이 아니라 가을 김치용이다.
겨울 김장용 배추는 전라도와 충청도산이 대부분이다.
무
김장용 무는 조선무를 쓴다.
기다란 왜무에 비해 통통한 외모가 다소 떨어지긴 하지만 속이 단단하고 물기가 적어 오래 두고 먹는 김장용으로 제격이다.
두께 10㎝.길이 20㎝ 이하인 중간 크기가 적당하고, 겉이 매끈하고 흠집이 없는 것을 고른다.
무청까지 싱싱한 무가 좋은데, 무청 길이는 무의 두 배 정도가 적당하다.
무청과 연결된 쪽으로 연둣빛이 많으면 여리면서도 단단해 맛이 좋다.
하얀 부분이 많으면 오래된 무다.
무를 깎아 먹었을 때 매운맛이 적고 단맛이 나는 것을 고르면 성공.
동치미용 무도 조선무를 쓴다. 무가 크기 전에 미리 뽑은 작은 것으로 담가야 더 맛있다.
소금
중국산 소금이 대량 수입되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김치에서 쓰고 짠맛이 나거나 쉬 물러지는 경우는 중국산 소금이 주범일 가능성이 크다.
중국산 소금은 국산보다 염도가 높고 녹는 시간이 길어 입자가 뭉쳐 있거나 간이 고르게 배지 않는다고 한다.
국내산 소금은 수분이 많고 경도가 약해 잘 부서지는 반면 중국산은 잘 깨지지 않는다.
국산은 손으로 쥐었다가 놓으면 손바닥에 많이 붙는데 중국산의 거의 붙지 않는다.
소금은 정제하지 않은 천일염을 쓰는데, 입자가 굵고 보슬보슬한 것을 고른다.
믿을 만한 소금을 구하기 힘들면 여행길에 염전에 들러 넉넉하게 사다 간수를 내려 쓰는 방법도 있다.
고추
통고추를 사서 직접 빻아 쓸 요량이라면 햇볕에 바짝 말린 태양초가 최고다.
태양초 중에서도 크기나 모양이 균일하고 빨간 색깔이 선명하고 윤기가 있는 것을 고른다. 매운맛과 함께 단맛이 나는 것이 좋다.
통고추를 손질해 쓸 바엔 꼭지가 달려 있고 씨도 들어있는 것을 고른다. 비닐하우스에서 말린 고추가 태양초로 둔갑해 시중에
나도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할 것.
태양초는 꼭지가 노란 데 비해 비닐하우스에서 말린 것은 꼭지가 퍼렇고 죽은 노란빛이 돈다.
마늘
크기와 모양이 일정한 육쪽 햇마늘이 최고다.
껍질째 고를 때는 알이 단단하고 골이 뚜렷하며 껍질에 붉은빛을 띠는 것을 선택한다.
깐 마늘을 살 때는 알이 작고 마른 것보다 땡글땡글한 게 좋다.
생강
황토 흙에서 재배한 재래종(개당 80g 정도)이 맛이 제일 좋다. 크기와 모양이 일정하고 껍질에 붉은 기가 남아있는 것을 고른다.
깐 생강은 까기 전에 물에 오래 불려 맛이 싱거우므로 가급적 피한다.
새우젓
오젓이나 육젓을 쓴다. 새우 살이 통통하고 형체가 분명하며 붉은빛이 나면서 노랗게 삭은 것을 고른다.
젓국은 비린내가 나지 않고 고소한 냄새가 나야 한다. 햇간장처럼 맑고 붉은색을 띠는 게 좋다.
굴
청색 빛이 강한 게 싱싱하다. 씨알이 굵고 통통하며 만져서 단단한 느낌이 드는 것을 선택한다.
표면이 미끈거리고 축 처진 것은 피한다.
굴이 담긴 물이 맑은지 살펴보면 신선도를 판단할 수 있다.
갓
길이가 짧아야 맛이 좋다. 가늘면 빨리 무르기 때문에 통통한 것을 고른다.
잎에 윤기가 나며 솜털이 까슬까슬하고 색이 짙은 것을 고른다.
김장김치는 잎이 푸른 청갓을 쓴다. 여수 돌산갓은 갓김치용이다.
미나리
바싹 말라 키만 큰 것보다 손끝에서 팔꿈치까지의 길이가 적당하다. 줄기가 통통하고 쉽게 부러지는 게 좋다.
잎이 무성한 걸 고르되 속을 들춰봐서 검은 반점이 없는지 확인한다.
파
김장 김치에는 대파보다 쪽파를 많이 쓴다. 미끈거리는 진액이 적기 때문이다.
우선 뿌리 부분이 굵고 통통한 것, 흰색 부위가 길고 초록 잎은 부드럽고 탄력이 있는 것을 고른다. 전체 길이는 짧아야 좋다.
※총각무 고르는 방법
잔뿌리가 없고 크기가 30-35㎝되는 것이 적당하다. 보기에 깨끗하며 몸체가 잘 빠진 것이 좋다.
둥글둥글하고 머리에 초록빛을 띠는 무가 맛있고 달다. 끝이 너무 뾰족한 무는 좋은 물건으로 치지 않는다.
무는 하얗고 표면이 고르며 단단해야 한다. 잎은 싱싱하고 무에 단단히 붙어 있으며 잔뿌리는 쭉 뻗은 것이 좋다.
잘라서 독한 냄새가 나지 않고 한번 베어 물었을 때 달콤한 맛이 나는 것을 골라야 한다.
겨울무는 표면에 줄무늬가 있는 것이 맛있다. 잎이 시들거나 머리 부분이 검은 것은 오래된 것이다.
총각무도 무와 같은 방법으로 살펴보면서 무 모양이 장구같이 생기고 채소대가 크지 않은 것을 고르면 실패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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