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13일자로 승진 57명(직급승진 53명, 직무대리 4명)과 전보 216명, 순환근무 104명 등 모두 377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고 12일 밝혔다.
그런데 전임 국장의 직위해제로 공석이던 해양수산국장 발령은 다음 인사로 미뤄졌다.
서운봉 서귀포시 부시장은 지방부이사관으로 직급 승진했다.
현공호 광역경제추진팀장은 규제개혁법제팀장으로, 고상진 총무과장은 비서실장으로, 김용구 인적자원과장은 총무과장으로, 박재철 미래전략산업과장은 인적자원과장으로 각각 자리를 옮긴다.
강창봉 한라도서관운영사업소장은 도의회사무처, 김태언 기업사랑과장은 미래전략산업과장, 신군익 규제개혁법제팀장은 한라도서관운영사업소장, 양윤호 비서실장은 상하수도본부 상수도관리부장, 오익철 복지청소년과장은 문화진흥본부 문예진흥부장, 오태문 상수도관리부장은 기업사랑과장으로 각각 전보됐다.
제주도는 이번 인사와 관련 ‘인적쇄신’ 차원에서 대상자 35명(4급 7명, 5급 6명, 6급 이하 22명)에 대해 경고장 발부와 함께 신상필벌 인사조치를 단행했는데 명단은 공개하지 않았다.
또 양지공원 화장장에서 12년 근무한 윤성호 기능8급이 특별 승진되고 4명이 특별승급, 일선 현장과 기피.격무부서에서 모범적 성과를 낸 공무원도 배려했다.
일선 읍면동장에 중견공무원을 단계적으로 배치, 이번 인사에 43명 중 30%에 해당하는 13명이 교체됐다.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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