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시각 오후 7시(한국시각 오후 9시) 경에
방콕의 라차쁘라송 사거리에서 폭탄테러가 발생했습니다.
태국시각 오후 7시40분(한국시각 오후 9시40분) :
오토바이 장착 폭탄테러로 추정되는 방콕의 폭발사건 현장에서,
현재까지 최소 3명이 사망하고 25명 이상이 부상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태국은 현재 개헌과 선거일정 무기한 연기의 고비에 서 있는 시점이었는데
잉락 친나왓 전 총리가 오늘 보기 드물게 개헌에 관한 정치적 발언을 한 날이기도 합니다.
(참조: http://www.khaosodenglish.com/detail.php?newsid=1439812783)
태국 방콕 폭탄테러는 3가지 가능성이 있습니다.
(1) 남부 무슬림반군 : 지난 10년간 최남단 3개 도에서만 거의 매일 테러하지만, 방콕에선 사고친 적이 없음.
(2) 군부와 수꼴진영의 자작극 : 정치적 상황상 가장 가능성 높음.
(3) 레드셔츠 진영의 무장세력 : 군정 하에서 군인들이 치안에 참여하고 있는 상황에서 가능성 약함
보다 상세한 속보는 이 게시물의 댓글로 정리해나갈 예정이며,
'크메르의 세계' 공식 트위터 계정(https://twitter.com/ultranomad1)도 참조해주십시요.
첫댓글 [속보] 태국의 저녁 8시(한국시각 밤 10시) 종합뉴스는
사망자 25명, 부상자 80명이라고 확인된 정보를 보도했습니다.
첫번째 폭발로 사상자가 다수 발생한 가운데,
태국 당국의 폭발물 처리반(EOD)이
현재 아직 폭발하지 않은 2번째 폭탄을 해체 중이라는 보고입니다.
태국 경찰청 대변인은 사망자 수를 12명으로 발표
태국 방콕 폭탄테러 현장 주변의 '까이손 쇼핑센터'에서 2번째 불발 폭탄이 발견돼 해체됐고,
현재 추가로 수색 중.
오늘 낮에 발표된 잉락 친나왓 전 총리의 성명서 전문
http://www.khaosodenglish.com/detail.php?newsid=1439812783
ㅠㅠ 방콕에 지인이 난리래요 방금통화해보니 살다살다 태국 그거도 방콕 에서
현지시각 오후 8시25분(한국시각 밤 10시25분).
폭발물 처리반(EOD)이 2번째 불발 폭탄을 발견해서 해체.
이로써 최초 폭발을 포함 최소 3군데서 폭탄이 설치됐던 것이 확인됨
태국 방콕의 3번째 불발 폭발물(불발로는 2번째)은 '전승기념탑' 주변에서 발견.
만일 이것이 폭발했으면 여러 지역의 동시다발 테러가 됐을듯..
그런데 숨겨진 추가 폭탄들이 너무 빨리 발견된다는 것도 의아함.
장담할수는 없지만 요사이 정치적으로 불안해진 군부의 입지를 다지기 위한 자작극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박근혜 정부와 비교적 공통점이 많은지라 하는짓도 유사점이 많을듯 싶습니다.
아무래도 이번 사태로 인해
정치적으로 가장 이익을 보게 될 집단의 소행 가능성이 높긴 하지요..
@울트라-노마드 저도 ㅈㅈㄱ에 한표 ~ !
http://durl.me/9kr2wm
PLAY
동영상들에 감사드립니다.
http://durl.me/9kr4bz
PLAY
사망자 수가 20명 이상이라는 보고들이 여러 채널로 나오고 있는 가운데,
사망자 중에 관광객도 포함됐다는 소식
태국 육군사령관 : 아직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할 의향은 없다고 발언한 것으로 보임.
<방콕포스트> 속보.
반-군부 레드셔츠 운동의 짜뚜폰 프롬판 의장은 tv에 나와 폭탄테러 범인을 비난했음.
심각하네요. 카페를 통해 상황 계속 지켜보겠습니다.
군인들 자뻑 폭탄 테러에 한 표 !
이슬람 또는 레드셔츠의 행동이라는 것은 근거가 약하고 이득이 없음 .
자작극일수있겠군요 에라완사거리에서 그것도 신호기다릴때는 납짱아저씨들만 주르륵 대기하니ㅜㅜ
만약 제대로사고 치려면 근처에 백화점이나 사원가득한곳에서 터트리겠죠
[화요일 아침 내용 정리]
- 사망자 : 최소 27명 (외국인 최소 7명 포함)
- 부상자 : 120여명
- 추가로 2곳에서 폭발물 발견 후 처리
- 사용 폭약은 TNT 5kg 정도로 추정
- 오늘 방콕시내 각급학교 480여곳 휴교
- 오늘 정오(한국시각 오후 2시)까지 사건현장 동서남북 도로들이 증거수집을 위해 폐쇄
외국인 사망자에는
중국인 2명, 홍콩인 2명, 싱가포르인 1명,
말레이시아인 2명, 필리핀인 1명 등이 포함됐고..
부상자 중에도 중국인 등 외국인이 많다고 합니다.
[속보]
[속보] 태국 군사정권 수장 쁘라윳 짠오차 총리,
"CCTV에서 방콕 폭탄테러 용의자를 특정했다." "북동부지방에 근거를 둔 레드셔츠 운동 멤버인듯" 주장.
추가적인 폭탄 처리에서 범인 특정까지 일사천리로 진행됩니다..
군사정권 속의 "추가적인" 공안정국이 시작되는 건가요..
http://www.straitstimes.com/asia/se-asia/bangkok-blast-attack-is-most-significant-assault-on-thailand-says-pm-prayut
http://www.khaosod.co.th/view_newsonline.php?newsid=1439859690
태국 정치에 관해 정교한 분석을 보여주는 삭싯@Saksith의 방콕 폭탄테러 배후에 관한 사색.
http://asiancorrespondent.com/134879/after-the-deadly-bangkok-bomb-blast-questions-arise-about-culprits-motives/
우리 카페와 유사한 관점입니다...
레드셔츠나 무슬림 반군의 가능성이 낮은 이유를 분석했고,
군부나 수꼴 진영의 '자작극'이란 말은 안썻지만
공안정국을 할 수도 있기 때문에, 군정에 유리한 사건으로 보았습니다.
[카오솟 영문판] AFP통신이 태국 쁘라윳 총리 발언을 잘못 인용했다고.
쁘라윳 장군이 말한 '레드셔츠' 관련설은
폭탄테러 범인이 아니라
'페이스북'에 폭탄테러 예고처럼 보이는 글을 사전에 올렸던 인물을 말함
http://www.khaosodenglish.com/detail.php?newsid=1439878147
주소 링크가 안걸리네요~**
그리고 오늘 오후 1:30분쯤 사톤 배선착장에서 수류탄이 터졌습니다.
아직 피해자는 없다고 하네요.
http://bangkokpost.com/news/security/659988/bomb-tossed-at-sathorn-pier-no-injuries
http://www.khaosodenglish.com/detail.php?newsid=1439884118
삭제된 댓글 입니다.
정보 감사합니다..
전례로 보아..
아마도 그런 "수류탄급" 사건은 2~3회 더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이런 소소한 사건이 많아질수록
너무 속이 빤히 들여다보이네요..
이제부터 새로운 속보 타임라인은
제2차 폭발사건 게시물로 옮겨가겠습니다.
주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http://cafe.daum.net/khmer-nomad/CIjs/1060
사제 폭탄도 아니고 수류탄이라 ,,, 군부의 소행인데 군부의 넘버원은? ㅃㄹㅇㅊㅇㅊ? 아닌가요?
2번째 폭발물도
1번째 폭발물과 동일한 규모의 사제폭발물(IEO)로 발표됐습니다.
2번째 게시물 참조해주세요.
이 게시물은 더 이상 댓글 안 달기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