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리향(萬里香)-금목서(金木犀)
이 나무의 꽃향기가 만리를 간다고 해서 만리향이라 붙여진 나무, 실제 만리향이란 나무는 없습니다.
목서(木犀) 중에 금빛 꽃을 피우며 향이 가장 강한 금목서.
목서의 종류는 금목서, 은목서, 구골목서, 박달목서 등이 있으며 흔히들 이야기 하는 목서는 은목서를 이야기 한다고 합니다.

은목서. 흔히들 목서라 부르면 이 친구 입니다.
목서(木犀). 이 말은 木:나무목 犀:코뿔소 서로서 나무껍질이 코뿔소 가죽과 거의 비슷하다고 해서 목서라는 이름이 나온것으로 추정됩니다.
중국에서는 목서를 계화(桂花) 또는 계수(桂樹)라 부르고 꽃 색깔에 따라 金桂(금목서), 銀桂(은목서), 丹桂(홍목서)등으로 구분합니다. 그리고 전설 속 달나라에 있다는 그 나무가 바로 목서입니다. 중국의 유명한 관광지인 계림(桂林)도 이 목서의 숲입니다.
전설 속 달나라의 계수나무도 바로 목서입니다.

천리향- 서향(상서로운 향기를 뜻하고 복되고 좋은 일이 생길것 같은 꽃)
이것도 천리향이란 나무는 없다고 합니다.
국가표준식물목록에 우리나라 이름(국명)으론 서향(瑞香)으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강희안이 쓴 양화소록(養花小錄)에도 서향으로 소개되고 있으며 조선의 선비들이 정향(丁香)나무와 많이 헷갈려했던 나무이기도 합니다. 강희안의 화목구품(花木九品)중 사품(四品)에 올라있는 꽃

백리향. 향기가 발 끝에 묻어 백리를 간다고 해서 붙은 이름입니다.
많이들 보고 아시는 꽃이죠?

십리향. 난초의 꽃.

칠리향- 다정큼 나무
제주 해안가에서 많이 보실수 있는 나무네요.

오리향- 배롱나무
이건 많이들 보셨죠? 꽃 향을 맡아보면 은은하게 나옵니다.
길을 가다 보이시면 맡아보시기 바래요. ^^
나무의 향도 그럴진데 사람의 향은 어디까지 퍼질수 있을지.
의미없는 것이 없고 쓸모없는 것이 없네요.
안녕.
첫댓글 처음 알았어요
만리향이 이름인줄.. ^^
부디 아름다운 향기는 널리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