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믿음은 마음에서 오는것이니 ``~~ 그래서일까, 이번산행이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이되엇다
환희대라 한다.
두어 번 종이지도를 들고서 이곳을 지났지만 그땐 그냥 바위로만 알았다.
오늘 산행에서 환희대라고 지명을 알고간다
이제는 노장대골에서 황새날등으로 올라선 셈이다
환희대를 조금 오르니 영낙없이 돗단배를 닮은 배바위도 있엇다
환희대에 올랏다.
꼭대님의 표시기가 반긴다
세월에 흔적으로 나무에 매달린 시그날은 찢어져서 곳 떨어질것 같다
반가움에 한컷 담아본다.
환희대에 올라서니 문수골이 보이고 문수사도 보인다
견불동도 햇살을 받아 봄이 오고있엇다
나무에 주먹만한 벌래집이 가득 매달려 있다
그 사이로 오늘 내가오를 독바위가 빨리오라고 손을 내밀어준다
솔봉능선상 뾰쪽하게 솟아 오른게 솔봉이다.
배낭을 벗고 빈몸으로 유슬이 굴에 왔다
비거오거나 바람이불면 십여명은 족히 이곳에서 피신을 할수 있겠다 싶엇다
5~6년전 한번 이곳에 왔던적이 있어서 그때를 잠시 회상했는데
하산을 할때 이곳 유슬이굴을 또 들러서 이굴은 세번을 다녀온 셈이됐다,,,
독바위(노장대)에 도착했다
임우식형님과 일행은 아직 도착전이였다
▲노장대(독바위)에 올랐다 (사진 임우식님제공)
↓↓↓↓아래는 꼭대님중에서 글 중에서 독바위설명이다
<가객>누님의 제보에 의해 두 차례 답사한 결과 [함양 독바위]의 어원이 될 만한 근거를 찾았으며 바로 김종직 선생의 천왕봉 등정로 상에 명확하게 나와있는 [독녀암] 바로 그곳이었다.
점필재- 김종직 선생의 1472년도 천왕봉 등정로를 복원해 보기엔 아직도 풀어야 할 수수께끼가 많이 남았지만 방곡-운서리 경유설과 의탄 경유설을 판단하는데 결정적인 근거가 되어 주고 있으며 600년 전의 등정로가 쉽게 풀릴것 같은 자신감이 충만하여 생각만 해도 어름터를 안고 이어진 동부능선으로 달려가고 싶어진다. 전설 같은 이야기가 덧붙여졌지만 다섯 바위가 떨어져 서 있고, 그 사이에 거처를 만들만 한 곳이라 하였는데 그 독녀암이 바로 [함양 독바위]가 아니고 무엇이랴 !
물론, 독바위의 일반적인 어원인 바위 그 자체를 일컬어 옛날부터 독바위라 하다가 후대에 [독]자에 착안하여 [독녀]의 전설을 덧붙였을 수도 있겠고 허구만 제외하고 실제 여자 혼자 거처한 근거로 독녀암이란 이름을 얻었다가 독녀암의 [독]자를 인용하여 독바위라 전해졌을 수도 있을 것이다.
여기서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김종직 선생의 천왕봉 등정로 상에 있는 [독녀암]이 [함양 독바위]이며 우리는 김종직 선생의 등정로 추적에 한발 크게 다가서게 된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함양독바위]를 [노장대]라 하는데 [노장대]의 지명 근거를 찾을 길이 없다.
함양군청에 문의하였으나 담당자에 따르면
[동네 주민에게 물어보아도 노장대라 한다]는 것만 분명할 뿐 함양문화원에 문의하여도 알 길이 없다며 오히려 찾게되면 알려달라는 부탁을 되려 받았다.
아무튼 [노장대]라 불리우게 된 사유가 분명 있을텐데 풀어야 할 별도의 숙제다.
김종직 선생이 함양을 출발하여 영랑대에 도착하기까지의 여정에서 수많은 지명이 등장하지만 현재 지명과 일치하는 곳은 한곳도 없다.
독바위(노장대)를 슬링줄을 잡고 낑낑대며 올랏다
바로 앞에 솔봉능선에 뾰족히 솔봉이 보인다
그 넘어 하산지로 잡은 벽송사에 닫는 상내봉능선이고 두류능선도 보인다~
두류능선과 두류봉이 보이고 천왕봉도 독바위위에서 아련을한다
사방이 탁트인 독바위 꼭대기에서 일행이 올때까지 한시간을 앉아서 사색을 즐겼다
이줄를 타고 내려서야 하는데
ㅎㅎ 아이고 무시라~~~
오를때는 몰랐지만 하강은 쉽지 않타,,
심장약한 분들은 오르지 마시길 당부한다~~^&^
하룻밤을 보낼 칠성급 호텔이 완성되었다.
형형색의 색칠도 했다.
곧이어 지리산의 만찬이 시작된다
행복한 저뇩시간~~
고산님의 번데기요리로 맨먼저 한잔했다
고기안주.된장찌게.부대찌게.푸짐한 음식은 곳 보령박의 인심이다.
산정을 나누는데
하나.둘 술병이 쓰러질수록 한사람씩 보금자리로 들어간다
아침이 되고 해장을 했는데 술 한병이 남았다
술~아 이곳서 잘 쉬고 있으렴~^^ 땅에다 심어 놓는다.
이곳에 묻어 놓은 이술에 주인은 누가 ?까?
하룻밤 지리가 세도 안받고
자리를 내어 줬으니 깨끗이 아니다녀간듯 청소하고....
임우식형님은 오늘 대포를 메고 오셨다
연신 사진을 찍는데 산행기는 쓰시려나?
의론대에서 바라본 법화산방향,,
산그리메가 드리누워진 모습이 장관을 이룬다.
의론대에서 소나무와 까마중 이다.
까마중 이사람 닉은,,,
한해살이 풀 까마중에서 얻엇다 한다
들판에 널려있는 약초이다
시골에서 자란 나는 먹을거리가 많지안은 옛적에
까마케익은 까마중 작은 열매를 따 먹엇다
따먹으면 달기도하고 시기도했다
먹거리 없던 어린시절 허기를 달래는데 참 좋은 식물이였다
까마중은 약재로도 쓰이는데
만섬기관지염.감기,신장염,거혈압,황달,종기,암,등에 좋다고 알려졌다.
의론대에서 솔봉능선을 따르다보면
선녀굴 사거리가 나온다
좌측은 선녀굴.
우측은 유슬이 굴이다
우측 유슬이굴 쪽으로 사면을 타고 들었다
북사면이라 눈이있고 너덜겅 길이 있는지라 위험요소가 많았다
천년송,,
뵙고십은 존경하는 그분의 시그날이 바람에 나부낀다
까치의 왼쪽 발이다
발만 왜 찍엇는지 궁금하시지 않으신가요?
사실은 이분의 발을 찍은게 아니고 나무를 찍었거덩요~~^&^
이 나무는 무슨나무 일까
수령이 이리 오래된 이런 큰나무는 첨음인지라
귀한 나무라서 보호차원에 이름은 밝히지 않는다~~^*^
노장대골 돌배 나무입니다
?년이나 되었을까,,
보호수로 지정을 해야 하는것이 아닌지 생각이 든다.
노장대골 들머리엔 출입금지 팻말이 있다.
도대체 지리산은 왜케 출입금지가 많은지~~
적조암,
지은지 얼마 안돼 보이는 새건물이였다
첫번째보스님.두번째유키님.세번째키서방님 이시다,
보스님은 뛰어 나오고
유키님은 걸어 나오고
키서방님은 바지주머니에 손을넣고 걸어 나오신다
참 대조적인 보습이다
글에서만 봤던 유키님 친정 집이다
운서리를 지나는데 길에 큰나무를 베어 정리중이라 길이막혀 우연히 유키님의 집앞을 지나는데
우식형님이 유키님 친정 집이라 하시며 유키님께 전화를 하니 때마침 이곳 친정집에와 계신단다
친정 부모님의 생신이라고 친장집에 가족이 다 모여있는데 우리 얼굴을 본다고 이렇게 반기며 잰 걸음으로 나오셔
반겨 주셨다
난 보스님과는 일주일만에 또 만남이다 ㅎㅎ
운서리 가객님댁~~
가객님은 지리99 전설이시다
요즘도 나이가 많으신데도 불구하고 지리탐구를 하신다
지리산에 대한 열정은 어느사람보다 높다
넓은 지리산을 실핏줄같은 능선 골짜기를 파헤시며 역사를쓰셨다.
나 같은 후배산꾼들은 가객님의 덕에 편하게 쉽게 지리산을 이해하며 산길을 다니고 있으니 감사할 따름이다
하지만 믿음은 마음에서 오는것이니 ``~~ 그래서일까, 이번산행이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이되엇다
환희대라 한다.
두어 번 종이지도를 들고서 이곳을 지났지만 그땐 그냥 바위로만 알았다.
오늘 산행에서 환희대라고 지명을 알고간다
이제는 노장대골에서 황새날등으로 올라선 셈이다
환희대를 조금 오르니 영낙없이 돗단배를 닮은 배바위도 있엇다
환희대에 올랏다.
꼭대님의 표시기가 반긴다
세월에 흔적으로 나무에 매달린 시그날은 찢어져서 곳 떨어질것 같다
반가움에 한컷 담아본다.
환희대에 올라서니 문수골이 보이고 문수사도 보인다
견불동도 햇살을 받아 봄이 오고있엇다
나무에 주먹만한 벌래집이 가득 매달려 있다
그 사이로 오늘 내가오를 독바위가 빨리오라고 손을 내밀어준다
솔봉능선상 뾰쪽하게 솟아 오른게 솔봉이다.
배낭을 벗고 빈몸으로 유슬이 굴에 왔다
비거오거나 바람이불면 십여명은 족히 이곳에서 피신을 할수 있겠다 싶엇다
5~6년전 한번 이곳에 왔던적이 있어서 그때를 잠시 회상했는데
하산을 할때 이곳 유슬이굴을 또 들러서 이굴은 세번을 다녀온 셈이됐다,,,
독바위(노장대)에 도착했다
임우식형님과 일행은 아직 도착전이였다
▲노장대(독바위)에 올랐다 (사진 임우식님제공)
↓↓↓↓아래는 꼭대님중에서 글 중에서 독바위설명이다
<가객>누님의 제보에 의해 두 차례 답사한 결과 [함양 독바위]의 어원이 될 만한 근거를 찾았으며 바로 김종직 선생의 천왕봉 등정로 상에 명확하게 나와있는 [독녀암] 바로 그곳이었다.
점필재- 김종직 선생의 1472년도 천왕봉 등정로를 복원해 보기엔 아직도 풀어야 할 수수께끼가 많이 남았지만 방곡-운서리 경유설과 의탄 경유설을 판단하는데 결정적인 근거가 되어 주고 있으며 600년 전의 등정로가 쉽게 풀릴것 같은 자신감이 충만하여 생각만 해도 어름터를 안고 이어진 동부능선으로 달려가고 싶어진다. 전설 같은 이야기가 덧붙여졌지만 다섯 바위가 떨어져 서 있고, 그 사이에 거처를 만들만 한 곳이라 하였는데 그 독녀암이 바로 [함양 독바위]가 아니고 무엇이랴 !
물론, 독바위의 일반적인 어원인 바위 그 자체를 일컬어 옛날부터 독바위라 하다가 후대에 [독]자에 착안하여 [독녀]의 전설을 덧붙였을 수도 있겠고 허구만 제외하고 실제 여자 혼자 거처한 근거로 독녀암이란 이름을 얻었다가 독녀암의 [독]자를 인용하여 독바위라 전해졌을 수도 있을 것이다.
여기서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김종직 선생의 천왕봉 등정로 상에 있는 [독녀암]이 [함양 독바위]이며 우리는 김종직 선생의 등정로 추적에 한발 크게 다가서게 된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함양독바위]를 [노장대]라 하는데 [노장대]의 지명 근거를 찾을 길이 없다.
함양군청에 문의하였으나 담당자에 따르면
[동네 주민에게 물어보아도 노장대라 한다]는 것만 분명할 뿐 함양문화원에 문의하여도 알 길이 없다며 오히려 찾게되면 알려달라는 부탁을 되려 받았다.
아무튼 [노장대]라 불리우게 된 사유가 분명 있을텐데 풀어야 할 별도의 숙제다.
김종직 선생이 함양을 출발하여 영랑대에 도착하기까지의 여정에서 수많은 지명이 등장하지만 현재 지명과 일치하는 곳은 한곳도 없다.
독바위(노장대)를 슬링줄을 잡고 낑낑대며 올랏다
바로 앞에 솔봉능선에 뾰족히 솔봉이 보인다
그 넘어 하산지로 잡은 벽송사에 닫는 상내봉능선이고 두류능선도 보인다~
두류능선과 두류봉이 보이고 천왕봉도 독바위위에서 아련을한다
사방이 탁트인 독바위 꼭대기에서 일행이 올때까지 한시간을 앉아서 사색을 즐겼다
이줄를 타고 내려서야 하는데
ㅎㅎ 아이고 무시라~~~
오를때는 몰랐지만 하강은 쉽지 않타,,
심장약한 분들은 오르지 마시길 당부한다~~^&^
하룻밤을 보낼 칠성급 호텔이 완성되었다.
형형색의 색칠도 했다.
곧이어 지리산의 만찬이 시작된다
행복한 저뇩시간~~
고산님의 번데기요리로 맨먼저 한잔했다
고기안주.된장찌게.부대찌게.푸짐한 음식은 곳 보령박의 인심이다.
산정을 나누는데
하나.둘 술병이 쓰러질수록 한사람씩 보금자리로 들어간다
아침이 되고 해장을 했는데 술 한병이 남았다
술~아 이곳서 잘 쉬고 있으렴~^^ 땅에다 심어 놓는다.
이곳에 묻어 놓은 이술에 주인은 누가 ?까?
하룻밤 지리가 세도 안받고
자리를 내어 줬으니 깨끗이 아니다녀간듯 청소하고....
임우식형님은 오늘 대포를 메고 오셨다
연신 사진을 찍는데 산행기는 쓰시려나?
의론대에서 바라본 법화산방향,,
산그리메가 드리누워진 모습이 장관을 이룬다.
의론대에서 소나무와 까마중 이다.
까마중 이사람 닉은,,,
한해살이 풀 까마중에서 얻엇다 한다
들판에 널려있는 약초이다
시골에서 자란 나는 먹을거리가 많지안은 옛적에
까마케익은 까마중 작은 열매를 따 먹엇다
따먹으면 달기도하고 시기도했다
먹거리 없던 어린시절 허기를 달래는데 참 좋은 식물이였다
까마중은 약재로도 쓰이는데
만섬기관지염.감기,신장염,거혈압,황달,종기,암,등에 좋다고 알려졌다.
의론대에서 솔봉능선을 따르다보면
선녀굴 사거리가 나온다
좌측은 선녀굴.
우측은 유슬이 굴이다
우측 유슬이굴 쪽으로 사면을 타고 들었다
북사면이라 눈이있고 너덜겅 길이 있는지라 위험요소가 많았다
천년송,,
뵙고십은 존경하는 그분의 시그날이 바람에 나부낀다
까치의 왼쪽 발이다
발만 왜 찍엇는지 궁금하시지 않으신가요?
사실은 이분의 발을 찍은게 아니고 나무를 찍었거덩요~~^&^
이 나무는 무슨나무 일까
수령이 이리 오래된 이런 큰나무는 첨음인지라
귀한 나무라서 보호차원에 이름은 밝히지 않는다~~^*^
노장대골 돌배 나무입니다
?년이나 되었을까,,
보호수로 지정을 해야 하는것이 아닌지 생각이 든다.
노장대골 들머리엔 출입금지 팻말이 있다.
도대체 지리산은 왜케 출입금지가 많은지~~
적조암,
지은지 얼마 안돼 보이는 새건물이였다
첫번째보스님.두번째유키님.세번째키서방님 이시다,
보스님은 뛰어 나오고
유키님은 걸어 나오고
키서방님은 바지주머니에 손을넣고 걸어 나오신다
참 대조적인 보습이다
글에서만 봤던 유키님 친정 집이다
운서리를 지나는데 길에 큰나무를 베어 정리중이라 길이막혀 우연히 유키님의 집앞을 지나는데
우식형님이 유키님 친정 집이라 하시며 유키님께 전화를 하니 때마침 이곳 친정집에와 계신단다
친정 부모님의 생신이라고 친장집에 가족이 다 모여있는데 우리 얼굴을 본다고 이렇게 반기며 잰 걸음으로 나오셔
반겨 주셨다
난 보스님과는 일주일만에 또 만남이다 ㅎㅎ
운서리 가객님댁~~
가객님은 지리99 전설이시다
요즘도 나이가 많으신데도 불구하고 지리탐구를 하신다
지리산에 대한 열정은 어느사람보다 높다
넓은 지리산을 실핏줄같은 능선 골짜기를 파헤시며 역사를쓰셨다.
나 같은 후배산꾼들은 가객님의 덕에 편하게 쉽게 지리산을 이해하며 산길을 다니고 있으니 감사할 따름이다
첫댓글 그열정이 부럽네요
열정이믄 회장니이시죠
매주 산에 가시잖아요,,
지는 지리산만 댕기니 ...
늘 건강하세요
요즘 자연인이다 ?
프로에 빠져가는뎅?어째!!
어쩌것어요
좋은데 ...
좋으면 좋은대로 해야잖아요~~
건강하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