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개월 전부터 야구 글러브 생산과 사회 공헌의 두마리 토끼를 잡을 생각만 하던차에
일에 박차를 가해서 한국 프로야구 최초의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이만수 감독님의
포지션인 포수미트 제작이 90% 정도는 완성이 된듯 합니다.
포수미트가 참 단순한편이라 문양을 넣기가 참 까다롭네요.
하닥의 쉘라무브는 참 좋은 디자인인데 의장 등록때문에 사용하기도 그렇고 처음에는
모티브를 하다께야마 미트에서 따와서 진행을 해보았는데 꺽어짐의 손편안함까지
잡으려다 봉제의 방향을 바꾸었으면 좋았는데 아쉽게도 미완성으로 남기게 되었답니다.
조금더 수정해보려고 노력중이니 좋은 제품이 하나 나오지 싶기는 합니다.
결과론이지만 그래서 수정된 패턴이 플렉시블 패턴에서 가져온 트리플 크라운 백핑거
문양의 포수미트입니다. 아마 이 패턴으로 제작이 되지 싶습니다.
1차 검증을 하기 위해서 미트를 건네보았는데 이만수 감독님이 직접 껴 보시고는
우리 선수생활 할 때 이런제품이 나왔으면 얼마나 좋았겠나 라고 하실정도로 손의
느낌이 좋으시다고 하시네요.
통가죽 한판으로 백핑거를 만들었으니 손에 걸리는부분도 없고 플렉시블 패턴 적용으로
구부림의 편안함까지 있으며 백핑거에 트리플 크라운 달성의 모양까지 들어있으니
포수미트의 트리플 크라운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이제 좋은 일에 사용될 미트이니 조금 더 다듬고 좋은 가죽 선별해서 제작하고 홍보해야 할
일이 남았네요. 일이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이전에 글 올려서 말씀 드린대로 이번 트리플 크라운 기념 포수미트를 제작하면서
판매자 ,구매자, 사회재단의 각 입장이 서로 잘 맞아 떨어져서 윈윈할 수 있는 길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제작될 미트에 대해서 조금더 소개를 하면 다 아시겠지만 이만수 감독님이 삼성과 SK에
몸담고 계셨기에 일본산 최고등급 송아지 파란색과 레드 오렌지 가죽을 바탕으로 배색을
할 예정이며 한정 수량 각 50개씩 제작을하여 고유번호 22번의 번호가 들어가는 미트 2개는
이만수 감독님이 소장을 하시거나 경매에 붙일 예정입니다.
백핑거쪽에 직접 하시는 사인이 들어갈것이며 더이상 동일 제품은 생산하지 않습니다.
판매금액중 10만원은 구매자의 인적 사항으로 재단에 기부금으로 들어갈 것이며 이는
연말 정산시에 돌려 받으시게 해드립니다.
시간이 허락되시는 구매자분에게는 수도권 지역에서 미트 전달을 이만수 감독님을
모시고 간단한 저녁 식사를 겸한 전달식을 실시할 예정이며 포토 타임도 가질 예정입니다.
더 자세한 진행 사항은 차후 또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일에 함께하실 여러 회원분들의 많은 동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래 사진은 개발 과정상 제작을 해본 미트이므로 판매는 하지 않는 미트입니다.^^
처음에 하닥을 모티브로 해서 만들어본 미트입니다만 실제 적용이 여의치 않아서
포기한 미트입니다.
2번째 데모 버젼입니다.
플렉시블 패턴에 트리플 크라운 로고를 새겨서 기념이 되게 만들어 보았습니다.
실착하신 모습입니다. 껴보시고는 손이 편안하다고 대만족을 하셨습니다.^^
첫댓글 좋은 일 하시네요~^^
여러분들이 합심해서 좋은일 하는것을 실감해보니 진정성이 느껴 지더라구요. 제가 가진 기술은 글러브 밖에 없으니 여기서 조금 보태는것이라고 여겨집니다 ^^
포수분들 좀 모이시겠네요 ㅎㅎ 뜻깊은 행사 기회가 되면 참석 하고 싶네요^^
아마 하실것 같습니다. ^^
마지막 사진을 보니 마치 공룡발톱같은 강렬한 느낌을 주네요~새로운 형태를 만든다는게 참 어려움이 많으실텐데..대단하십니다~^^
네 수정한다고 노력을 많이 했는데 몇가지 가려져 있는 개발기의 미트 모양들이 또 있답니다. 담에 한번 썰을 풀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근데 하닥의 쉘라무브는 진짜 개발자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기에서 발전 시키려고 하니 조금 쪽팔리기는 하지만 다른 방법으로 개발할려고 하니 앞뒤 외통수에 걸린 느낌이라고 표현하고 싶을 정도로 미트에서는 완벽한 패턴이지 않나 여겨집니다. TT
좋은 의도에 좋은 행사입니다. 댓글로서 응원합니다!!!!!!
네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리구요. 일본에 킵해둔 노스킵가죽의 수량이 안맞아서 지금 고민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