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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월) 신문클리핑] 이병철 기자의 뉴스를 읽다
푸틴·젤렌스키 15일 회담 성사될까?. 러, 先휴전 수용 관건...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1일(현지 시간) 종전 협상을 위해 "15일 튀르키예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만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이것은 푸틴 대통령의 러시아-우크라이나 직접 협상 제안에 대한 응답이다. 다만 러시아가 먼저 휴전에 동의하는 경우에 가능하다고 전제 조건을 달았다.푸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우크라이나에 '15일 이스탄불 직접 회담' 재개를 제안했다.10일 우크라이나와 프랑스, 영국, 독일, 폴란드 등 유럽 4개국 정상이 키이우 회담 후 '5월12일부터 30일간 무조건적인 휴전'을 제안한 것은 받지 않았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평화협상 중재 노력이 빠르게 성과를 내지 못하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 "즉시" 직접 회담을 가질 것을 압박해왔다. 특히 러시아가 30일 휴전을 받아들이지 않는 것에 대해 추가 제재 가능성을 경고했다.트럼프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직접 회담 제안 뒤에도 우크라이나에 '즉시' 응할 것을 요구하면서 압박을 가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직접 회담이 성사되면 2022년 전쟁 초기 이스탄불에서 진행된 협상이 결렬된 뒤 3년여 만에 만나는 것이다.더 나아가 푸틴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이 직접 대면하는 것은 2019년 이래 처음이다.앞서 트럼프 행정부는 무조건적인 30일 휴전을 제안했다. 우크라이나는 수용한 반면 러시아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러시아는 대신 '부활절 휴전'과 '전승절 휴전' 등 일시적인 휴전을 두 차례 일방적으로 발표했었다.
[종합/정치]
▶6·3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 시작일(12일) 직전 여론조사에서 이재명(더불어민주당)52.1%·김문수(국민의힘)31.1%·이준석(개혁신당)6.3%로 李가 金·李보수진영 후보를 크게 앞섬. (리얼미터)
차기 대선 집권 세력 선호도 조사에선 ‘민주당 등 야권 정권 교체’ 55.8%(직전 대비 +4.3%), 정권 유지 39.2%(-3.6%)결과가 나타남.
▶이재명(더불어민주당)·김문수(국민의힘)·이준석(개혁신당)·권영국(민주노동당)·구주와(자유통일당)·황교안(무소속)·송진호(무소속)대선 후보 등 6·3 대선 출사표 낸 후보들이 12일 0시부터 본격적인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
李는 서울 광화문광장을 시작으로 경기 성남시 판교와 화성시 동탄, 대전 등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등 첨단 과학 기술 관련 지역을 차례로 방문하며 ‘성장’과 ‘혁신’ 메시지를, 金은 서울 송파구 가락농수산물시장을 시작으로 대전을 찾아 충청권 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열고 대구 서문시장을 찾고, 李는 전남 여수 국가산업단지에서 ‘공업지대 부활’을 강조한 뒤 서울 청계광장에서 저녁 집중 유세에 나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1일 호남 찾아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향해 “내란 동조 세력인 국민의힘과 내란을 비호하는 후보가 어떻게 국민의 선택을 받겠다고 할 수 있겠느냐”고 비판하며 金을 내란 동조 세력으로 규정하면서 ‘내란 종식’ 프레임을 부각.
李는 “국민의힘이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1호 당원인 윤석열 전 대통령과 함께 국민을 상대로 총부리를 들이댄 내란 행위에 대해 석고대죄하는 것”이라고 날을 세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권영세·권성동 등 친윤(親尹)지도부의 金 대선 후보 자격 박탈→한덕수 前 국무총리 후보 강제 교체 시도가 10일 全 당원 투표부결로 무산되면서 벼량 끝 기사회생해 11일 黨 공식 대선 후보로 확정.
黨內에서 ‘제2의 비상계엄 사태’라는 비판이 나온 전대미문(前代未聞) 당 대선 후보 지위 박탈 및 교체 시도가 당원들에 의해 가로 막혔고, 당 지도부 총 사퇴 요구가 나옴.
▶한덕수 前 국무총리가 대통령(大統領) 권한대행직을 내려놓고 2일 國會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한 지 9일 만에 국민의힘 지도부가 추진한 ‘韓 대선 후보 변경안’이 무산되자 대선레이스 하차 의사를 밝히며 대망(大望)은 ‘9일몽’으로 끝남.
정치권에선 “대통령 몫 재판관 후보자 지명 이후로 범보수 진영에서 제기됐던 ‘한덕수 대망론’은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의 전철을 밟아 ‘구일몽’으로 끝났다”고 평가.
▶권영세·권성동·박수영·성일종 등 中心 친윤(親尹)의원들이 무리한 대선 후보 강제 교체 시도의 배경과 배후를 두고 ‘윤심(尹心·윤석열 의중)說’·’김한길 배후설’ 주장 나오며 “친윤의 정계 은퇴 촉구”목소리가 씉아져 나옴.
정치적 기반 없는 韓을 띄어 영향력을 유지하려는 尹과 친윤 黨 지도부가 당권을 지키려는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결과물 이라는 분석.
▶한동훈·안철수 등은 親尹 지도부가 대선 후보 자격 박탈 시도가 부결된 뒤 윤석열 세(勢)약화·친윤(親尹) 몰락이 가속화에 당권(黨權) 둘러싼 주도권 다툼이 본격화 관측 나옴.
韓은 11일 “국민의힘이 다시 일어서려면 친윤(친윤석열)계 쿠데타 세력에 제대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했고, 安은 “새벽의 막장 쿠데타는 하루도 채 가지 못해 위대한 당원 여러분의 힘으로 단호히 진압됐다. 당 지도부는 당원 명령에 따라 단호히 심판받았다”고 씀.
▶국민의힘 최연소 초선 김용태 의원(35)이 11일 김문수 대선 후보의 제안으로 권영세 전 비상대책위원장 사퇴로 공석이 된 당 비상대책위원장에, 선거 사무출 총괄할 사무총장에 4선 친윤계 박대출 의원을 내정.
국민의힘 사상 첫 1990년대생 지역구 국회의원인 金은 2023년 국민의힘 3·8 전당대회에서 친이준석계로 당 지도부에 도전한 이른바 ‘천아용인(천하람 허은아 김용태 이기인)’ 중 한 사람. 黨 대선 후보를 金에서 韓으로 교체하는 과정에서 반대표를 계속 던진바 있음.
▶국민의힘의 단일화 내홍으로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가 반사 이익을 얻고 있다는 분석. 다만 이재명 정권 막아야 한다는 보수·중도 세력의 단일화 압박이 계속될 것으로 보이며 국민의힘 쪽으로 표 쏠림이 일어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게 정가의 분석.
국민의힘에 실망한 보수·중도 성향 유권자가 개혁신당을 대안으로 주목하면서 당원 가입이 증가 추세로, 11일 오후 10시 30분 기준 당원수 9만509명으로 집계.
▶윤석열 全 대통령이 국민의힘 대통령 선거 최종 후보로 김문수 후보가 확정되자 11일 “이제 우리는 단결해야 한다”며 지지 호소 글을 올라며 대선에 개입하자 黨內 반발 목소리가 터져 나오며 출당(出黨) 촉구함.
조경태 의원은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윤 전 대통령은) 그 입 다물기 바란다. 가만히 있는 게 도와주는 거”라며 “빨리 출당시키든지 정리해야 한다”며 출당을 촉구함.
▶더불어민주당이 14일 조희대 대법원장을 상대로 이른바 ‘대선 개입 의혹 청문회’를 개최.
1일 이재명 대선 후보 공직선거법 유죄 취지 파기환송 선고를 이유로 曹 포함 선고에 참여한 12명 대법관 전원을 증인 채택한 상태로, 國會가 대법원 상고심을 놓고 대법원장을 청문회에 부르는 일은 헌정사 초유의 일로, 사법부 신뢰 무너뜨려 삼권분립 기초한 민주주의 질서 훼손 우려 나옴.
[정부]
▶국토교통부가 구글의 고정밀 지도데이터 해외반출 여부를 심사하는 과정에서 9년 전과 마찬가지로 안보를 앞세운 ‘전면 불허’ 논리로 관계부처가 추가 논의 필요하다며 8월로 연기.
김상배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는 “지도 데이터 반출 이슈는 트럼프 2기 행정부 이후 본격화된 비관세 장벽 철폐 압박의 맥락에서 이해돼야 한다”며 “편협한 대응은 글로벌 스탠다드를 거부하는 듯한 이미지를 대외에 심어줄 수 있다”고 설명.
▶美國 국방부가 한미 국방 당국 간 회의에서 주한미군 주둔을 위한 방위비 분담 협정의 재협상 필요성을 언급한 것으로 확인.
트럼프 美 대통령이 4월 8일 당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과 통화에서 방위비 분담금 문제를 거론한 데 이어 미국 국방 당국에서도 방위비 증액 압박의 시동을 건 셈.
[경제]
▶범LG家 희성그룹이 폐촉매 귀금속 회수·정제 업체인 희성피엠텍의 매각을 추진.
국내 유일의 백금계 귀금속 회수 및 정제 회인 희성피엠텍의 지난해 매출은 6056억 원, 영업이익은 170억 원이며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288억 원으로, 매각가는 최대 1조 원이 거론.
▶롯데손해보험이 후순위채 콜옵션 이행을 연기한 이후, 자본건전성이 취약한 보험사들을 중심으로 시장 반응이 즉각 나타나고 있음.
푸본현대생명, KDB생명 등 자본 여력이 약한 보험사들이 발행한 후순위채를 중심으로 유통 금리가 상승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데, 2022년 흥국생명 콜옵션 미이행 사태 때와 비교하면 시장 전반의 충격은 제한적이지만, 향후 보험사들의 채권 발행 및 유통에 어려움이 커질 것이란 전망.
▶‘빽햄’ 논란 시작 각종 구설에 오른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함께 외식산업 추진했던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사업 중단·보류 등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딜레마’에 빠짐.
경북 안동시는 오는 9월 열리는 국제탈춤페스티벌을 앞두고 더본코리아와 5억원 규모의 홍보대행 계약 체결을 재검토하고 있고, 경북 울진군과 상주시는 2023년 더본코리아와 양해각서를 체결했지만, 구체적인 사업을 진행하지 못한 채 보류 중임.
▶SK텔레콤이 실물 유심이 부족한 상황에서 소프트웨어적 방식으로 유심 교체와 동일한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하는 ‘유심 재설정’ 솔루션을 12일부터 도입.
다만 유심 재설정도 ‘셀프’로는 불가능하고, T월드 매장을 방문해야 하며, 유심 교체를 하러 오라는 문자를 받은 고객만 유심 재설정을 선택할 수 있음.
한국의 올해 1분기 경제 성장률이 -0.246%로 집계되면서, 지금까지 1분기 성장률을 발표한 19개 나라 중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아일랜드, 중국, 인도네시아가 순위권을 차지했으며 자국 관세 정책 혼란에 직접적인 타격을 입은 미국(-0.069%)도 한국보다는 나은 수준인데요. 내수 부진이 계속되는 가운데 하반기 미국 관세 정책까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한국의 올해 경제 성장률이 1%를 넘기기 어렵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미국과 중국이 10일(현지 시각) 고위급 무역 협상 첫날에 약 10시간에 걸친 회담을 하며 관세 인하 등을 협의.
협의 결과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일정 종료 후 ‘큰 진전’을 이뤘다고 소개해 앞으로의 합의 도출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나오는데, 양측은 현 상황을 평가하면서 관세를 합리적인 수준으로 하향하는 문제를 우선 협의 했을 것으로 추정
▶독일 증시가 무역전쟁 우려 완화와 새 연립정부의 부양책 기대에 힘입어 9일(현지 시각) 독일 대표 지수 DAX40은 전날보다 0.59% 오른 23,489.44로 거래를 마감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
전문가들은 미국의 관세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해소되지 않았다며, 섣부른 낙관론은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
▶글로벌 경기둔화와 공급과잉 우려로 국제유가가 급락하자, 국내 개인투자자들이 유가 반등에 베팅하는 상품을 대거 매수.
9일 기준, 최근 한 달간 개인투자자가 가장 많이 사들인 상장지수증권은 '삼성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으로, 총 184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는데, 국제유가(WTI)가 최근 60달러 아래로 하락하면서, 단기 급락에 따른 반등 기대감이 커진 가운데 개인투자자들의 매수세가 관련 상품에 몰림.
[사회]
▶’윤석열·김건희 부부 공천개입 의혹’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의혹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이 김건희에게 공직선거법·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13∼16일 중 하루 출석해 조사받으라는 내용의 출석요구서를 9일 金에게 보냄.
金은 2022년 대선 당시 명태균으로부터 여론조사 결과를 제공받고, 그 대가로 김영선 前 의원의 공천 개입 혐의와 같은 해 지방선거서 경북 포항시장 후보 등 공천 개입, 지난해 총선에서 김상민 전 검사가 공천되도록 영향력을 행사 의혹을 받음.
金은 공천개입 의혹 외에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서울고검 재수사중) △재산신고 누락(서울중앙지검 수사 중) △최재영 목사 명품백(서울중앙지검 불기소-서울고검 항고 기각)·건진법사 그라프 다이아몬드 목걸이(서울남부지검) 수수 의혹 등의 혐의 의혹을 받고 있음.
▶’尹·金 부부 친분(親分)이용 이권개입 의혹’ 건진법사 전성배(65) 비리 수사는 '욘사마 코인' 사건을 파헤치던 檢察이 수사 대상자 휴대폰에서 '공천 뒷돈' 의혹 정황이 포착된 것이 수사 발단.
全은 △ '코인 수사' 휴대폰에 '공천 헌금' 정황 " △건진 폰에 윤한홍 이름. 축구선수 출신 이천수의 “공천헌금 받는 자리 있었다”는 깜짝 진술 △ 全의 법사폰에서 쏟아진 공천-인사-청탁 등과 관련 정관계 연락 내역 등이 쏟탕짐.
▶’내란 우두머리 혐의’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일 3차 공판 때는 지하주차장이 아닌 지상 출입구로 출석하게 되면서 취재진 포토라인에서 자신의 입장을 밝힐지도 주목.
법원청사를 관리하는 서울고법은 앞서 두 차례 공판 때와 달리 지하주차장을 통해 법정에 출입하게 해 달라는 대통령경호처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음.
▶서울 강남구 한 중학교에서 발생한 학교폭력 사건 무마 의혹으로 고발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부부에 대해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1부(부장검사 김지혜)가 불기소 처분.
2023년 5월 A중학교에서 남학생 5명이 여학생 1명을 집단 폭행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가 다음날 오인 신고였다며 취소됐는데,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가 韓 아들 연루를 주장하며 韓 부부를 고발함.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옥선 할머니가 건강 악화로 11일 향년 97세로 별세.
부산 출신인 이 할머니는 14살 때 중국 옌지로 끌려가 3년간 일본군 위안부로 고초를 겪었으며,해방 이후 중국에 머물다가 2000년 6월 58년 만에 귀국해 2001년 국적을 회복. 2002년 미국 브라운대 강연을 시작으로 20여년 간 일본, 호주 등을 여러 차례 방문해 위안부 참상을 알림.
▶자신을 감시하고 집에 독약을 살포한다는 망상에 빠져 이웃을 잔혹하게 살해한 80대 남성 A(88)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
범행 2개월 전부터 정신질환을 앓은 A씨는 지난해 9월 17일 낮 12시쯤 인천 연수구의 한 아파트에서 이웃 B(71)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
▶9일 오후 9시 40분 서울 동작구 상도동 대로변에 정차한 마을버스에서 내린 뒤 발을 헛디뎌 넘어진 20대 여성이 버스 뒷바퀴에 깔려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
서울 동작경찰서는 해당 버스 운전기사인 60대 남성을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 했지만, 승객이 차에서 완전히 내려서 차가 출발했을 때 사고가 났다면 버스 기사의 책임을 묻기 어려울 수 있다는 법조계 주장이 나오면서 책임 공방이 예상.
[연예/스포츠]
▶하이브 소속 일본 보이그룹 앤팀(&TEAM)의 새 앨범<고 인 블라인드>가 큰 인기를 끌면서 글로벌 팬의 인터넷 검색량이 증가.
앤팀은 2022년 12월 데뷔한 YX레이블스(옛 하이브레이블스재팬) 소속, 韓國 日本 臺灣 출신 9인조 다국적 보이그룹으로, 오디션 프로그램 <앤 오디션 더 하울링> 통해 결성.
▶‘트로트 퀸’ 송가인의 매니저를 사칭한 ‘노쇼(no show)’ 사기 피해가 전국에서 속출하자 경찰이 수사에 나섬.
경찰 관계자는 “최근 송가인 같은 유명인 회식 등을 사칭해 단체 주문을 넣은 뒤 연락을 끊는 이른바 ‘노쇼’ 사기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며 “대량 주문이 있을 땐 예약금을 받거나 전화번호를 더 확인해야 한다”고 말함.
▶배우 채시라(57)가 서울 중구 국립정동극장 개관 30돌 기념작으로 <춘양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전통연희극 <단심>에서 비중 있는 무용수로 출연.
심청이 몸을 던진 바다의 용궁 여왕을 맡은 채시라는 연분홍 의상에 연꽃 모양 부채를 휘저으며 빙그르르 회전하는 등 예사롭지 않은 한국무용의 춤 동작과 연기력을 선보임.
낮 기온이 25도를 웃돌아 곳곳에 초여름 날씨가 나타난 1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한강공원에서 시민들이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
[국제]
▶미국과 중국이 10∼11일(현지 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주도한 ‘관세 전쟁’ 발발 뒤 처음으로 통상 협상을 벌였고 트럼프는 “큰 진전 있었다”고 했지만 외산은 “별 성과 없다”고 평가.
회담 첫날 양국 대표들은 10시간에 걸쳐 현재의 무역 긴장을 완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고, 다음 날에도 오전부터 다시 협상에 돌입한 상황.
▶미사일 공격을 주고받으며 전면전 직전까지 갔던 핵보유국 인도와 파키스탄이 미국 중재로 10일(현지 시간) 즉각적 휴전에 합의.
휴전 합의가 이뤄진 뒤 하루도 지나지 않아 국경선에선 교전이 벌어지고, 양국이 서로 합의 위반을 주장하는 등 긴장은 계속되고 있음. 양측은 서로가 휴전 협정을 위반했다고 주장.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강달러와 약달러를 오가는 ‘오락가락’ 정책이 달러 가치의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음.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전부터 고평가된 달러화에 반감을 드러내며 약달러 선호 입장을 드러내 왔지만 관세 정책과 달러 패권 유지 방침 등 달러 강세를 유발하는 정책을 발표하면서 일관적이지 않은 태도로 시행착오를 겪고 있다는 분석 나옴.
[기타]
▶전국의 한 낮 최고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1도, 수원 24도, 춘천 25도, 강릉 25도, 청주 25도, 대전 25도, 전주 25도, 광주 25도, 대구 26도, 부산 22도, 제주 23도로 예보.
아침 최저기온이 7~13도, 낮 최고기온이 19~26도 사이를 오르내리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커서 건강에 유의해야 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