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
국민의 혈세로 월급을 받은 나라의 관료들은 자신이 맡은 업무에 책임을 다해야할 의무가 있다.
고용노동부는 노동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국가에서 정한 근로기준법과 노동법을 사업주들이 잘 준수하는지 감독하고 권고하고 처벌을 해야하는 사법경찰들이다.
노동자들의 권리를 대변하기 위해 9년째 고용노동부 통영지청을 밥먹듯이 오가며 사업주들의 불법적인 행위를 고발하고 처벌을 요구하는 통영지청 투쟁을 전개하여 왔었다.
하지만, 대부분의 관료들은 잠시 시간만 때우다가 기간이 되면 다른곳으로 발령받고 떠난다는것을 피부로 느낄수 있었다.
반면, 고용노동부 통영지청
(전) 박종일 지청장
(전) 강현모 과장
(전) 송명찬 근로감독관
비록, 2년전에 모두 고용노동부 통영지청을 떠났지만,
근로감독관으로서 한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업주 처벌과 불법적인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노조의 요구에 최선을 다해주었던 박종일 지청장과 강현모 과장, 송명찬 근로감독관을 칭찬하지 않을수 없다.
하지만, 최근 거제의 대기업 사업주들이 고용노동부 통영지청 관료들에게 특별상여금을 지급해야할 만큼, 노동자들의 피눈물은 외면한채, 사측을 대변하는 관료들이 넘처나고 있다.
아무리 눈을 앃고 찾아봐도 감사해야할 고용노동부 통영지청 관료들을 만날수 없기에 떠난 그들이 더더욱 그립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