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어린이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대형 어린이 뮤지컬 공연 개최
우리 대학이 울산동구청과 협약을 통해 위탁·운영하는 울산동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가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 동안 지역 어린이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대형 어린이 뮤지컬 공연을 개최한다.
울산동구급식센터는 오즈의 마법사를 활용해 식생활 개선을 주제로 손 씻기, 골고루 먹기, 잔반 처리, 저염, 저당 이야기를 지역 어린이들에게 전달했다. 이번 뮤지컬 공연은 매일 2회씩 총 4회에 진행되며, 센터에 등록된 46개 기관에서 1,884명의 아이가 참석해 공연을 관람할 예정이다.
29일 공연을 관람한 한마음어린이집 서은원 원장은 “오즈의 마법사 이야기에 생활 습관 개선을 위한 내용을 추가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좋은 인형극이다. 어린이집으로 돌아가서 아이들과 공연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일상생활에서 자연스럽게 위생·영양교육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을 총괄한 김일낭 울산동구급식센터장 겸 우리 대학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아이들이 선호하는 뮤지컬을 통해 바른 식생활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 스스로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어린이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동구급식관리지원센터는 2024년 8월 현재 울산 동구의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등 118개소 4,614명 어린이의 영양 및 급식 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올해 7월부터는 사회복지사업을 시작해 영양사가 없는 동구의 노인·장애인 복지시설에 위생관리 및 영양관리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