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식당.. 주유소 등등을 치고 다니며 그런데로 성과도 있다고 스스로 위안을 받고 있습니다
거래 세무사 사무실은 세무사를 비롯해서 이명박 정부를 좋아 하지는 않는게 분명한데
쭝앙을 구독 하고 있었고 오랜동안 계속 끈질기게 설득하던 중이었습니다
사무실 직원들 대표하고 있는 사무장은 대구 출신인데 호남인 신랑을 만나 결혼했고
부부간 금실이 나쁘지도 않고 이 사무장도 객관적으로 사람 참 좋은 축에 들거든요
그런데 유독 정치 얘기만 나오면 신랑 하고 부딧치곤 한답니다 (본인말로...)
즉,대구에서 나고 자라다 보니 그 쪽 정서가 몸에 베어 있고 호남쪽에서 말하는 정치 논리가 이해가 안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워낙 사람이 좋아서 저는 대놓고 교육(?)을 해 오고 있었습니다 (이미 오래전 부터죠..)
제 의견이나 얘기는 신랑 말보다 도 믿는 눈치였기에 자신 있게 얘기했죠
왜 그런거 있자나요?
부부간에는 서로 대들고 싶고 하지만 남들이 말하면 좀 객관적인거 같은 느낌 같은거....
암튼 노 태통령님 서거 후부터는 조금씩 변하는 느낌이 팍 들더라고
이후에 봉화에 다녀온얘기(특히 조중동이 아방궁 어쩌구 하던얘기등..).. 애국가 앞에서 바지춤 고치는 동영상..
그 전 범죄로 확정 받은 내용들을 있는데로만 말해 줬습니다
우화... 앗싸...
오늘 부가세 신고 관련 세금계산서를 전달 해 달라는 부탁을 받고 들렸는데
" 저한테 무슨 신문 보세요?" 라고 묻기에 한겨레 본다고 했더니
한겨레 신쳥하면 상품권 줘요?? 자전거는 주나?? 라고 묻는 겁니다
낌새가 이상해서 "그런거 주고 무료로 6~12개월 넣어 준다는 신문 다 문제 있는 신문이다"
"한겨레라고 안 주지는 않겠지만(전 하나도 안 받고 물어 보지도 않았기에 잘 몰라서..)
중요한건 얼마치 상품권을 주느냐가 아니고 얼마나 진실을 보도 하는가 하는 것이다 "
등등... 얘기를 했더니 담주 부터 한겨레 2부 신청 해서 보자고 직원들 한테 바로 얘기 하데요...ㅎㅎ
물론 저 가기전에 직원들과 이미 얘기가 있었던거 같았고요
전 신나서 알고 있는 몇가지 얘기 실컷 침튀기며 해주고 칭찬해주고 왔습니다
오래 전부터 공들인 곳이라 기분이 아쭈 째(?) 집니다
사랑해요.. 신 사무장님 짱짱..
대구 출신 아줌마 사무장님 한테 제가 약속하고 나왔습니다
내가 오늘 들어가서 인터넷에 칭찬글 왕창 올릴거다 라고요..ㅎㅎ
언소주 회원님들..
대구 사람들이라고 다 나쁜거 절대 아닙니다
나쁜 사람들은 전국 어느 도에나 다 있거든요
대신 말하면 통하는 사람들이 훨씬 많습니다
우리 포기하지 말고 한걸음씩 한걸음씩 용기내어 나가시게요..
모두들 화이팅 하시고요...^*^
첫댓글 정말 수고 하셨네요, 아무리 조중동이 진실을 감추고 왜곡해도 진실은 알려질테고 이겨야 합니다.
우와~ 박수 짝짝짝!!
훌륭하세요
훌륭하십니다 수고하셨어요.......^^*
일도 열심히 하시면서 깨끗한 나라를 만드시려 노력 많이 하시네요. 화이팅입니다.^^
신사무장님짱이네요...포스가 거기다가 여자분이라면서...ㅎㅎㅎ엄마가 변해야 아이들의 미래가 변합니다.. 불의와 타협하지 않아도 성공할수있는 나라에서 우리 아이들에게 살수있는기회를 주자구요..멋쟁이 사무장님과 이쁜 쏘피스트님 ...ㅎㅎㅎ 언소주에서 짱 사랑보냅니다...
감솨.... 꼭 칭찬 전하겠습니다
뭔가를 오랜시간에 걸쳐 학습받으면 자연스럽게 물이 들게 되지요. 쏘피스트님이 정말 대단하시네요. 그렇게 설득할 수 있다는 것이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