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세기가 지나서 중학동창 모임 연락을 받고 설레는 마음을 갖고, 선릉역 근처 느티나무집에 10분전에 갔더니, 누가 노친네들 아니랄까봐 모임 인원 절반이 이미 와서 한잔하고 있네요. 이미 반백의 머리에 그래도 예전 얼굴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친구들도 있고, 이미 고인이 되신 동창들도 있고 예전의 기억을 되살리며, 동심으로 돌아가 즐거운 시간 1차, 2차까지하고, 다음에 자주 만날 약속하고 헤어졌습니다.
그중에서도 친하게 지냈었던 탤런트 송승환하고 한컷 찍었습니다. 친구한테 아쉬운 점은 평창 올림픽 총괄 기획하면서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시력을 잃어서, 1m안에 있는 사물만 인지한다고 하네요. 그래도 5월달에 연극(웃음의 대학)출연한다고 합니다. 많은 관람 바랍니다.
첫댓글 와~ 반세기 지나서~
얼마나 좋았을까요
멋있는 탈런트 송승환보다 회장님 신수가 더 훤하네요
건강이 최고~
보기 좋습니다
유애자노래 건강이최고 맞죠~
회장님 멋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