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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cafe-editor-text">월곡에서 정릉집으로 돌아오면...열대야다.<br />정릉계곡까지 걸어와서...밴취하나 차지하고 다리뻗고 누우면<br />이곳은 석빙고처럼 선선하고 공기맑고 물은 최고1급수고...<br />정릉4동에 살게되면서 북한산 자연의 혜택은 풍족하게 누린다.<br /><br />목욜인 오늘은 아침수련후 감구갔다가...<br />오후엔 무슨 공연보고..점심겸 저녁먹고...<br />도서관가서 지하소파에서 시원하니...푹 쉬었다.<br />에어콘바람보다는 지하실의 선선한 기온이 훨 나은듯하다.<br /><br />하루종일 한 일도없이 보낸것같아...<br />낙오자같은 기분이 든다.<br /><br />이래선 안될것같은데.....<br />그래도...사람은 흘러가는데로 살 때도 있을수있는 법...<br /><br />하지만..뭔가를 하려면..침거하듯....세상과 단절된상태가 필요해...<br />그래도 세상과 협력을해야지 혼자만의 칩거만 고집하는것은 이기적이겠지..<br /><br />내일은 금욜...<br />아침 월곡산배드민턴장가서 한땀흘리고...<br />요즘 라켓이 바뀌니...다 이길것같다.<br />늘상 나의 기본자세가틀렸다고 잔소리들해대지만..<br />나는 나의 이 택견품밟기스타일로 꼭 성취해보겠다.<br /><br />오전 길음종합사회복지관택견마치고 식권사서 밥먹고<br />길음분소갔다가..<br />장안동갔다가...<br />석관동갔다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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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153일기
월곡에서 정릉집으로 돌아오면...열대야다. 정릉계곡까지 걸어와서...밴취하나 차지하고 다리뻗고 누우면 이곳은 석빙고처럼 선선하고 공기맑고 물은 최고1급수
tk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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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6.09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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