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한인 이민 역사가 대충 100년이 넘 었다고 말들을 하지만
그래도 본격적인 이민은 70년 후반 부터가 아닌가 생각 됩니다
지나온 세월이 이제는 제법 청 장년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 합니다
젊은 날에 이민오신 분들이 이제는 한갑이 지나고 은퇴를 하신 분들도 계시고
아직도 일선에서 활동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이민 사회에서는 성인이 되셔서 오신 분들은 1 세대 라고 부르고
저 처럼 초, 중, 고등학교때 온 사람들을 1.5 세대 라 부르고
이곳에서 난 아이들을 2 세대라고 합니다
우리 1 세대들이 어렵고 힘든 이민 생활을 성공적으로 살아오신 덕분에
우리 1.5 세대들과 2세대 들이 넓은 세상에서 당당하게 도전하며 살아갈 수 있는
터전을 만들어 주시지 않았나 생각 합니다
한 마디로 희생하며 살아온 삶이 었습니다
언어 장벽도 뛰어 넘고
성실함과 근면성 그리고 새로운 삶에 대한 열정들이 믿 바탕이되어
꽃을 피웠고 열매를 맺기 시작하지 않았나 생각 합니다.
그런 힘이 생겨 났던 원동력은 무엇이었을까요???
우리 일세대들은 큰 꿈을 꾸고 사셨기 때문이라고 생각 합니다
자식들에 성공이 곳 자신들에 성공이라 믿었던 소망이었습니다
그런 믿바탕에 힘으로 젊은 1 세대와 1.5 세대 들도 2 세들도
지금은 공직에 계시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연방정부 쪽 공직에 계시는 분들중 차관보 가 6명이 있고
그리고 국장급도 20명 이상이 공직에 계십니다
또한 작은 지방 정부에 시장으로 시의원으로 카운티 수퍼바이져로
판사로 검사로 봉직 하시는 분들이 참으로 많습니다
그리고 능력도 인정 받고 계십니다
아마도 더 많은 분들이 공직에 진출 하시지 않을까 생각도 하고
더 높은 위치에 올라가시는 분들도 많이 생길 것이라 믿습니다
공직 사회뿐만 아니라 의사 변호사 또는 전문직 직종에서 자신의 능력을
마음것 펼치면서 살아가시는 분들은 더 많다고 생각 합니다
사업가도 성공하신 분들이 많습니다
미국 어디든 작은 시골마을을 가도 이제는 한인들을 만날수 있습니다
직장을 다니던 작은 사업체를 운영하시든 우리 한인이 들어가지
않은 곳이 없을 만큼 활발하게 인정 받으면 자리를 잡고 사십니다
우리 한인들만이 가지고 있는 근면성과 성실함 그리고 열정이
어느 곳에서든 자리를 잡고 살아가는 원동력이 아닐까 생각 합니다
저의 기준으로 미국에서 성공한 삶을 살아 가시는 분을 말하라면
제 주위에 사시는 연로하신 박 사장님이 아닌가 생각 합니다
이분은 한국공군을 17살에 입대하셔서 정비사로
퇴역하신 후 대한항공 정비사로 계시다가 미주 대한항공 정비 책임자로
부임하셔서 엘에이서 살으셨다고 합니다
그후 3년후에 아이들때문에 샌 앤토니오, 택사스에 이주하신 것이
1976년 이셨다고 합니다. 빌딩 청소를 온 가족이 하시며 한푼두푼 모아
시작한 사업이 작은 마켓 이었습니다
이곳에서 3남 1녀가 함께 일하며 학교를 졸업하고 각자 사회에 진출 했습니다
큰 아들은 쟌 합키슨 의과 대학을 나와 신경외과 의사로 본교에서 교수로
둘째 아들은 시에틀에 있는 보잉항공사에서 시니어 엔지니어로
딸은 변호사로 뉴욕에서
막내 아들은 애플 컴퓨터에서 수석 디자이너로 산호세 에서 산다고 합니다
1978년 부터 지금까지 그 작은 마켓에서 일을 하고 계십니다 두 노 부부가....
박 사장님 연세가 82, 부인되시는 분이 80이 되셨습니다
벌써 마켓을 인수 하셔서 운영하신지 32년이 되셨다고 합니다
저는 이분들을 우연히 고객으로 만난지 3년째가 되었습니다
일년 열두달 365일 늘 아침 8시면 문을 열고 오후 11시면 문을 닫습니다
지난 9월에 박사장님이 고혈압으로 쓰러지셨습니다
그때 동내 사람들이 가게에 꽃을 들고 찾아오는데 놀랬습니다
내가 5살때 파파를 첨을 보았는데 자신이 40이 다 되가는 지금도 변합없이
늘 성실하게 사시고 이웃에 사랑을 베풀어 주시는 분이라고 울면서 말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매일 밤이면 30-40명이 촛불을 들고 기도를 하는 모습을
2주 동안 보았습니다. 저도 공직에 있으면서 참 감동적인 모습이 었습니다
우리 사회에 이런 분들이 많다면 세상이 더 따듯하지 않을까......
무엇이 주위 사람들을 자발적으로 불러모아 기도를 드리게 했으면 다 같은 마음으로
안타까워하며 한 마음으로 한 목소리로 기도를 하게 했을까요????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었습니다.
이분들은 내 이웃에게 나누고 베풀며 사랑을 나누었던 분이 셨다는 것 입니다
진정으로 함께 아파하고 함께 삶을 공유하고 함께 기뻐하고 슬퍼했을 삶이 었다는 것 입니다
이 박사장님은 작은 구멍 가게 주인이 아니라 큰 기업가라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돈을 벌어 세상을 위해 사용하며 사셨기 때문 기업가 입니다
요즘은 건강이 많이 좋아 지셨습니다.
퇴근길에 꼭 찾아뵙고 집으로 돌아오는 것이 저도 일과가 되었습니다
저는 이런분들이 미국 이민사에 성공한 분들이 아닐까 생각 합니다
존경 받는 분이십니다. 존경 받으실 만 합니다
오늘 공항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달이 보름달이 됬는지
무척이나 밝고 화사 했습니다 그리고 따스했 습니다.
박사장님에 앞날에 삶도 이렇게 보름달 처럼 밝고 따스하고 더 화사하기를 소망하며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를 했습니다
첫댓글 제가 아는 분이 보고느낀 것들 입니다. 감동적이어서 퍼 왔습니다.목사님
정말 감동입니다.
삶속에서 아름다운 사랑을 실천하며 사람들에게 존경받는 삶이 진정 성공적인 삶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돈을 많이 벌고 자식들이 출세하고 잘 된 것은 덤이지요.
매일 아프다고 밤에 30여명의 사람들이 촛불을 들고 기도했다는 것이 한국 개념으로 믿기지 않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이 그러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