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스가 투수가 부족한건 맞지만 그래도 전 투수를 최대한 묶어야 한다고 봅니다.
올해 야수 FA는 준척급들이 꽤 되기 때문에 KT도 FA에서 1~2명 보강할 수 있다고 보면,
상대적으로 시장에 나오기 힘든 투수들을 20인 지명에서 최대한 데려가지 않을까 합니다.
특히, 이글스처럼 확실한 포지션에서 주전으로 활약할 선수를 지명하기 어려운 팀에서는 투수 유망주를 생각하지 않을까 합니다.
또한, 다른팀에서 나올 선수들을 시뮬레이션해서 중복 포지션을 뽑지 않을것까지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20인 보호 선수
투수(11명) : 이태양, 유창식, 안영명, 윤규진, 조지훈, 박정진, 김기현, 최영환, 황영국, 정대훈, 김혁민
야수(10명) : 김태균, 정근우, 이용규, 송광민, 한상훈, 조인성, 최진행, 김태완, 장운호
저는 예전에도 몇번 말씀드렸지만 롯데의 용덕한이 풀릴것으로 봅니다.
용덕한이 풀린다면 정범모를 비롯한 다른 포수보다는 용덕한을 지명할 확률이 높다고 봅니다.
포수를 2명 잡지 않을 것이며, 용덕한보다 정범모를 포수로 더 높게 보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고로 전 포수는 조인성만 묶으면 된다고 봅니다.
투수중에 김기현이나 정대훈은 쫌 애매한 편이라고 생각되지만 그래도 작년에 1군에서 좋은 모습 보여줬고,
김기현은 박정진 말고는 좌완 불펜이 없는 점을, 정대훈은 유일한 언더라는 점을 감안하면 잡는게 낫다고 봅니다.
야수에서는 김회성, 강경학, 송주호 정도가 아쉬울 수 있는데
김회성은 아직 3루수 수비가 불확실하고 타격만 봤을때는 최진행, 김태완에게 밀린다고 봅니다.
강경학도 차세대 유격수감이지만, 내년 말에 복귀하는 군 3인방(하주석, 오선진, 최윤석)이라는 대안이 있기 때문에
리스크가 덜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근데 제가 생각하는 변수는 한상훈입니다.
한상훈이 부상으로 현재 훈련에 참여를 못하고 있는데 감독님께서는 직접 눈으로 본 선수들을 중시한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면에서 한상훈이 풀릴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그런면에서 김회성을 묶일 수도 있다고 봅니다.)
제가 생각하는 한상훈은 '약방의 감초'처럼 한화에 꼭 필요한 선수고, 수비를 중시하는 감독님 야구에 없어서는 안될 존재라고
생각하지만 부상으로 인한 훈련 불참이 살짝 걱정됩니다.
누가 가도 소중한 우리 선수들이지만 최대한 리스크가 덜할 수 있도록 고민 많이 했으면 합니다.
P.S: 작년에 정근우, 이용규 영입/ 올시즌 조인성 왔지만 그래도 역시 타팀보다는 20인 짜는게 수훨한것 같습니다.
첫댓글 정범모는 풀면안되죠, 내년시즌에 조인성나이가, ,
위에 언급했듯이 정범모 풀어도 안 델꼬간다고 봅니다.
더 나은 다른팀 포수가 있으니까요.
@영원한 독수리팬 변수가 많으니 다소 모험이네요.
감독님이 한상훈선수는 잡을 것 같습니다. 보지 않더라도 그동안 실력이 있는 데요.. 투수 중 박정진 선수는 나이가.. 김기현선수는 아직 검증이. 정대훈 선수는 가능성만 있는(우리만 옆구리투수가 귀한 것) 선수로 보여집니다. 저는 오히려 신인 중 조영우 선수도 가능성 있는 선수라 잡을 수도.. 그리고 강경학 선수는 잡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정범모선수도 잡아야 하고요..
강경학은 포함이 맞을 수도 있겠네요.
근데 정범모는 보내자가 아니라 전략적으로 안묶어도 되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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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완, 최진행, 한상훈 다 빼면 넣을 선수도 없습니다.
투수는 솔직히 이태양 유창식 안영명 윤규진 최영환 양훈, 박정진 이정도 보호하면 될거 같고요.나머지는 다 거기서 거기라..그냥 육성하면 될 거 같습니다
갠적으론 1군경험을 무시 못한다고 생각하기에 포함시켰습니다.
김회성은 KT가 3루 용병을 영입한 것과 kT가 키우는 문상철 선수도 3루가 주 포지션임을 감안하면 보호 안하지 않을까 합니다.
내년 좌완이 없다고는 하나, 박정진은 내년에 못 던져도 이상할게 없는 나이고 어차피 2~3년안에 대체자를 찾아야 하는 포지션이니 제외할 것 같고... 조인성은 나이로 봤을때 절반 정도는 다른 포수가 마스크를 써야할 겁니다. 그래서 정범모, 조인성 둘 다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많은 선수가 제외되도 어차피 나가는 선수는 1명이고, 내년시즌 만큼 3~5년 후의 미래도 중요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젊은 선수 위주로 묶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정범모를 보내자가 아니고 전략적으로 안묶어도 되지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갠적으론 정범모의 포수능력이 엄태용, 이희근, 김민수보다 월등하다고도 생각안하기에...
김회성은 3루가 약한팀이 탐낼만한 트레이드 자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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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럴꺼같고 그랬으면 합니다.
KT는 젊은 신인선수가 많죠
그래서 감독 입장이라면
나이는 28~32살 정도
1군 또는 1.5군
리더십있고 덕망있는 선수 중심으로
각 구단마다 포지션이 겹치지 않게
뽑을 것으로 보입니다.
감독님과 코치진이 전략을 잘세워 주길
바랄뿐입니다.
유망주 장운호 김회성 송주호 최영환은
안뺐겼으면 합니다...
김회성 나이가 유망주라 불리기엔 너무 많죠^^;
잠재력있는 선수인건 인정합니다.
왠지 KT에서는 정현석을 데려갈듯 싶습니다.
다른팀에서 누구를 풀 것인지 계산하지 말고 우리팀에서 더 급한(?)선수를 묶으면 됩니다. 투수를 많이 보호하자는 의견에는 동의합니다
용덕한 81년생, 정범모 87년생. 같은 백업으로 봤을 때 정범모가 더 끌리네요. 제가 이글스 팬이라 그런걸수도 있지만요.^^;;
송창현, 정범모...다른팀에서 나은 포수가 풀리더라도 포수자원 모으는거 좋아하는 성향의 조범현감독, 그리고 당장 내년보다는 다음을 준비하는 행보를 보이는 KT인지라 정범모 안집어간다는 말은 너무 쉽게 생각하신거같네요
혁민동무 군대 갈걸요.
입대예정선수는 자동보호 아닙니다.
@냥냥 입대하면 2년동안 못쓰는데 즉시 전력을 찾으니 보호할 필요 없을듯 하네요
@칼기리 꼭 그렇다고 볼 수 없죠 홍성무 수술건을 생각해보세요. 또 예전 2차드래프트에서 군입대선수가 지명되는 경우가 없는 경우가 아니었고, 뽑을 선수가 없으면 2년뒤에 쓴다해도 쓸만한 선수를 뽑는게 남는장사거든요
이글스가 최하위 하는 동안 신생팀 두개나 생겨서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신인 드래프트 상위픽 뺏기는 것도 분통터질 일인데 보호선수 제외 한명씩 차출까지 하니 정말 싫으네요ㅠ 엔씨에 송신영 뺏길때도 정말 싫었는데... 그때 사실 팩사장님이 좀만더 은퇴 결정 일찍했어도 송신영 엔씨로 안갔죠ㅠㅠ
송신영은 솔직히 데려가줘서 고마울정도로 올해도 폭망했죠
@냥냥 그치만 있었다면 분명히 어느정도 도움은 됐을겁니다. 그리고 이장석 사장이 송신영은 다시 데려오고 싶었다며 엔씨랑 트레이드를 감행했는데 만약 한화있었다면 어떤 선수든 도움이 될만한 선수를 얻었을지도 모르죠 ㅎㅎ
@빙그레톱타자이정훈 만약이라지만...송신영을 재영입하는 트레이드는 없을꺼라 생각합니다.
강경학...정범모는 포함해야 합니다...롯데에서 풀린다고 하더라도....용덕한나이가 30대중반입니다...제가 KT프런트라면 둘다 잡을수도 있고...아니라면 조금더 젊고 올해 가능성보여준 정범모선수 잡을꺼 같습니다...
박노민 포수도 있으니 포수쪽은 큰 걱정 없으리라 생각합니다...김 회성 선수는 고민 되겠는데요...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KT에서 안부를 선수는 ?
박정진 - 실력은 인정하나 나이가 있어 1~2년 쓰임용도일텐데... 콜할까요 ?
김혁민 - 군대2년동안 못쓰는데 당장 성적을 내야하는데... 콜할까요 ?
조지훈, 황영국 - KT에 있는 신인급이나 다름없는듯, 몸상태도 의심할테고.... 부를지 ?
박정진 - 지금 당장 뒷문을 막을 선수가 없습니다. 이번에 뽑은 홍성무를 클로저로 생각했는데 수술대에 올랐죠
김혁민 - 홍성무의 케이스를 생각해보세요 당장 수술안해도 약물치료로 내년출장이 가능한 선수를 설득해 수술하게 했습니다. 당장 성적을 낼려는 구단이 아닙니다.
님께서 쓰신글을보면 박정진을 뽑지 않는 이유와 김혁민을 뽑지 않는 이유가 정반대입니다..
조지훈,황영국 - 조지훈의 경우 이번 U21때도 그렇고 황영국 역시 의심스러운 상태인지라 안뽑을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되지만 굳이 둘중하나를 고른다면 황영국이 더 가능성이 클거같네요..
지명후 트레이드가 있기때문에 실력순과 우리팀에 급한선수를 묶어야 하지않을까요
김태완같은 헛빵이나 한상훈같이 헛빵맨들 보다 팀 포수로써 정범모가 훨씬 더 우선순위아닌가....라는 생각이 드네요...
전략적으로 김회성 선수는 풀수 있지만 정범모 선수는 조범현 감독이라 위험할듯 하네요..아무리 용덕환 선수가 풀린다해도 1군 경험이 제법 되는 군필 젊은 포수 탐내지 않을 감독은 없다 봅니다. 당장 내년 시즌만 대비한 선수 수집은 아닐듯 싶기도 하고..그리고 일단 급한 선수 부터 묶는다 치면 울팀도 정범모 선수를 풀어 놓을수 있는 입장이 아니져..포수가 조인성 선수 외에 아무리 도낀개낀이라 해도 현재 상황에서 1군 경험치도 그렇고 포텐도 그렇고 가장 유망한 포수는 정범모 선수인데요.
정범모 아깝긴 하죠... 안보내는게 맞는데
그렇다고 대안이 없는건 아닌듯 합니다.
엄태용도 있고, 이준수도 있고... 아직 군필은 아니지만
조인성과 룸메이트 하면 금방 클거 같은데요...
강경학을 풀다니요?
젊은 선수들이 미래입니다
그중에도 보여준게 많은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