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우병 쇠고기 투쟁과 촛불운동, 어떻게 승리할 것인가?
<국민대토론회 기획(안)>
1. 기조
* 지난 39차례에 걸친 촛불행사와 100만 촛불대행진을 통해 주권자인 국민은 정부에게 6월20일까지 재협상을 결단하라는 국민명령권을 발동하고 이를 끝내 이행하지 않으면, 촛불을 든 국민이 이명박 정부 퇴진을 위한 국민항쟁도 불사할 것을 결의하였는 바, 이와 관련한 올바른 향후 투쟁방안-실천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국민적 대토론을 진행한다.
* 국민대책회의 집행부가 투쟁방안을 미리 제시하고 토론하는 방법보다, 국민들이 자발적이고 또 주도적으로 토론에 참가하여 투쟁방안․실천방안을 집단적-대중적으로 형성, 합의해 나가는 방법으로 진행한다.
* 온라인-오프라인 토론을 병행한다.
* 한번의 단발성 토론을 넘어서, 3번의 연속적인 토론과정을 진행하여 점차 구체적인 투쟁방안-실천방안을 압축해 나가는 방법으로 추진한다.
2. 토론진행 방안
2-1. 토론 의제 선정
* 우선 먼저 투쟁방안-실천방안의 제안을 공개적으로 받는다. 누구나 온라인-오프라인을 통해 제안에 참가할 수 있고, 그 제안내용은 공개된다.
* 투쟁방안-실천방안의 제안을 바탕으로 토론의 의제와 순서를 정하여 토론을 진행한다.
* 투쟁방안-실천방안의 제안 방법
: www.antimadcow.org(국민대책회의)에 있는 제안게시판에 올린다
: 다음아고라에 [국민제안] 말머리를 두고 의견을 개진한다.
: 서프라이즈 노짱게시판 공지에 댓글로 의견을 개진한다.
: 각 카페, 준포털사이트등에 개진된 의견을 모아낸다.
*투쟁방안-실천방안의 제안시기
: 6월17일(화) 제안신청 공고
6월18일(수) 오후 22시 제안마감
* 제안안건을 올리시고 반드시 본인의 이메일을 함께 쓰셔야합니다.
패널선택 과정에 수렴하기 위해서 반드시 이메일을 함께 써주세요.
2-2. 패널과 온라인 참여방식
* 오프라인 토론은 대략 사회자와 15-20인의 패널로 진행하되, 온라인 토론은 댓글을 다는 방식으로 참여한다. 패널은 투쟁방안-실천방안의 제안자 중에서 부문, 성별, 연령 등을 고려하여 선정하되, 시민사회단체의 활동가들도 각 부문별로 적정 인원을 배치한다.
2-3. 토론장소와 토론진행 방식
* 오프라인 토론장소는 서울시청앞 광장에서 진행하되, 온라인은 각 인터넷 생중계 매체와 협의하여 생중계하도록 요청하고 협의가 된 매체와는 댓글을 전부 제공받기로 약속을 받는다. 그 외에도 협의가 된 각 까페나 싸이트에 제시된 의견이나 댓글도 전부 제공받기로 약속을 받는다.
* 패널토론은 사회자에게 발언 신청을 하여 1사람이 1회당 3분 이내로 발언하되, 토론 진행과정에서 추가 발언을 신청할 수 있다. 미리 정리된 자료를 제출한 패널의 경우는 현장에 설치된 액정화면에 자료를 방영한다.
* 발언 시간 2분30초가 경과되면 신호를 내보내고, 3분이 되면 마이크가 꺼지고 발언을 종료한다. (시간표시 장치를 현장에 설치한다). 패널의 발언시간과 관련하여 1인당 발언시간 총량제를 실시하되, 발언도중에 총량 시간 이내에서 발언시간을 연장할 수 있다.
* 토론현장에 참여한 방청인들의 경우는 비치된 투쟁방안-실천방안 제안용지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그중 몇분을 선정하여 토론 과정에서 현장토론 방식으로 토론에 참여한다. 나머지 제안된 의견은 취합하여 각 차수의 토론 결과에 포함시킨다. 또 토론시간 중에 선착순 발언신청을 받아 자유토론 시간을 갖도록 하되, 토론과정에서 나오지 않은 논점에 관해 자유발언할 수 있도록 한다.
* 온라인 댓글(추천이 가능한 게시판)은 토론 중간과 말미에 취합되어 몇분의 댓글은 그대로 공개되며 나머지 댓글의 대략적 흐름을 토론장에서 공개된다. 댓글은 작성과 함께 해당매체를 통해 공개되는 것은 물론이다.
* 1차 토론의 결과는 취합되어 공개되고, 1차 토론에서 수렴된 논점을 더욱 압축하여 2차 토론 의제로 공개된다. 이런 방식으로 2-3차례의 토론을 거친 후 합의점을 정리하고 쟁점은 압축시킨다.
*** 오마이뉴스생중계, 민중의소리생중계, 칼라TV, 아프리카, 프레시안생중계 협의중
2-4. 온라인 의견투표
* 토론과정에서 투표할 쟁점이 없이 합의되면 이를 국민들에게 정리하여 알린다.
* 쟁점이 있을 경우에는 압축된 쟁점에 대해 온라인 의견투표를 진행한다. 국민이면 누구나 의견투표에 참여할 수 있으며, 중복투표를 방지하기 위하여 주민등록번호와 이름 등 실명을 확인(로그인)한 후 투표에 참여하되, 투표자의 신상과 각 개인별 투표내용은 비밀이 보장되도록 한다.
* 온라인 투표에 동참하기 어려운 분을 위하여 전국각지에 오프라인 의견투표소를 설치한다. 이 경우에도 온라인 투표와의 중복투표를 방지하기 위한 방안을 실시한다.
* 투표자 숫자 등 기본적인 사항과 의견투표 결과를 국민들에게 알리고, 이를 바탕으로 세부적인 국민실천지침을 작성하여 국민들에게 함께 실천할 것을 제안한다.
3. 추진일정 및 준비단위의 구성
3-1. 추진일정
6월17일 제안신청 공고
6월18일 22시 제안 마감
6월19일 12시 패널 구성 및 의제 공고
6월19일 22시 - 6월20일 03시 1차토론
6월24일 22시 - 6월25일 03시 2차토론
6월27일 22시 - 6월21일 03시 3차토론
* 6월말-7월초경 국민의견투표 실시
7월초 의견투표결과 발표 및 실천지침 제안
첫댓글 국민대 토론회다.. 해서 또 기간 연기... 20까지가 안했냐? 너희들? 또 20일이 다가오니까 대토론회다? 너희들 꼼수가 보인다 보여..
시간벌기? ㅎㅎ
국민대책회의는 1700여개 시민단체로 이루어졌습니다. 내부의 목소리도 제각각이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촛불은 이미 미친소반대를 넘어 정권퇴진으로 발전하였습니다. 시민들의 발자국보다 늦게 쫓아오는것이 현실입니다. 대책회의는 정권퇴진으로 이름을 바꾸고, 정권퇴진을 반대하는 단체들은 탈퇴하고 정권퇴진을 원하는 시민단체들과 국민들이 힘을 합해 오로지 정권퇴진만을 주장해야 할 것입니다. 국민의 참여를 이끌어내고자 한다면 정권의 재신임을 묻도록 해야 하며, 재신임 투표를 통해 국민 스스로 참여해서 정권퇴진을 시킬 수 있는 참여의 장을 마련하여야 합니다.
회원여러분들도 좋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대책회의 내부에서도 정권퇴진과 정책반대로 의견이 분분하다고 합니다. 다수결의 의견대로 하자면 정권퇴진이 앞선다고 하지만, 시민들의 좋은 의견과 주장만이 이 촛불을 정권운동으로 연결시키고, 또한 생존권 쟁취를 위한 이 운동에서 승리할 수 있을 것입니다. 대책위에 비판과 함께 대안을 제시해주시고, 대책위 게시판에 많은 글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잘못된 역사를 가진 1%의 자본 바로잡기, 각종 국민 생계와 직결된 민영화 저지, 일련의 이명박식 독재체제 내각 반대
정권퇴진운동 - 각계 각층의 정권퇴진운동의 참여를 유도한다. (교수협의회, 변호사모임, 등등) 지금과 같은 촛불시위에서 보다 진화한 형태의 운동을 추진, 대책위의 안일한 지도부 행각 규탄, kbs, mbc 등등 시청앞에서만아니라 좀 더 다이나믹한 형태의 시위가 필요,
좀 더 발전되고 구체적인 시위방식도 제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참여와 목소리가 분명히 이룰 수 있는 것이 있습니다. 대책위를 비판하는것에 끝나서는 절대로 안될 일입니다. 대책위 홈페이지로 고고씽~ 또한, 이곳에 댓글 남겨주시면 운영진이 옮기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글 부탁드립니다.
독재를 타도하고 MB, 조중동, 한나라(친박, 무소속 친여, 자유선진당 포함.) 를 박멸할 수 있는 방법, 언론탄압, 인터넷 검열 등에 대한 대비책, 국회 해산 등을 요구할 수 있는 방법이 논의되었으면 합니다. MB 정책의 반대도 대상에 해당됨은 물론이겠습니다.
청정님 추천~
청정님 나가서 욕하고 싶다고 하셨는데 ㅋ;
광우병 쇠고기 반대를 넘어, 사회 공공성 사유화 저지 투쟁으로-->신자유주의 반대 투쟁으로 외연 확대 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광우병 쇠고기 반대만으로 지금의 각 단체 요구와 실천을 담보할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신자유주의 반대 투쟁에 동참!
어제(17일) 대책위에서 시청에서 여의도로 가두행진한단 말 들었는데 제가 잘못안것 아니면 왜 안왔는지 물어보고 싶네요. 첨 느끼는 배신감에 속많이 상했습니다. 와줬으면 우리님들 맘고생 적었을텐데..... 꼭 와줄걸로 믿었는데... 해명글 보고 싶네요.
독재 박멸님의 의견에 동의 합니다.아~ 참 요즘 머리가 다 빠져요, 특히 언론,인터넷 탄압은 목숨을 걸고 막아야 합니다.
광우병대책위원회는 해체되고, 각 부문별로 연대되는 형식으로 전체를 아울러 진행이 되야 할 것이다.
제가 한번 나가볼까요?ㅎㅎㅎㅎ이거 20일날 정권퇴진으로 한다면서..왜 또다시 이런일을 하는지..참..
글게영 청정님 힘좀 써보세여..제가 뒤에서 시민논객으로라도 ㅋㅋ받쳐드릴까여?
사랑과 평화님의 말씀에 동의합니다요 비판보다 대안을 내는 게 더 중요합니다. 광우병대책위에 힘을 실어 주고 여러 의견들을 제시해 봤음 합니다 ^^
저는 현장에 있는 사람이 아니라 뭐라 말씀드리기가 조심스럽네요 그래도 생중계로 하는 촛불집회를 보면 나름 아쉬움이 남네요... 일단 집회에는 수 많은 단체들이 모여서 하는데 왜 항상 같은사람이 사회를 보는건가요 다른 단체들에게도 참여의 기회를 주세요 그리고 미친소 말고 더 많은 중요한 사안들이 이슈화 되어야 됩니다 그래서 시청광장에 사람들이 모였을때 쥐코랑 KBS쌈을 보여주는건 어떨까요... 효과 무지좋을것 같은데.... 그리고 집회의 형식도 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노래부르고 구호외치고 장시간의 시민발언 이거는 좀 줄이고.. 과 함께 의미있는 퍼포먼스를 같이 병행하면 어떨까요... 그리고 이제 더이상 집회가 축제 분
위기가 아니였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행진도 동선을 효율적이고 짧게 남대문까지는 넘 멉니다... 그리고 시청만 고집하시지 말구 KBS 나 딴날당에도...특히 새벽까지 남아서 촛불을 이어가시는 분들에 대한 배려 ... 그리고 시민토론회를 하려면 저녘때... 되도록이면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그리고 중요한건 탄핵도 구호화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촛불집회 말고 우리들이 시도해 볼 수 있는 주민소환제랑 헌법소원서명 운동...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가 필요한 일들도 집회를 통해서 홍보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투명성을 위해서 모금운동은 하지마세요 그리고 내역을 밝혀주세요
미친소 말고 다양한 문제들을 알려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에대한 방법으로 일주일에 집중적으로 하나의 주제를 다루면 어떨까요... 한꺼번에 모든 주제를 다루기 보다는 일주일에 하나씩... 일주일동안 집중적으로 그 주제에 관해서 토론하고 구호를 외치고 전단지를 돌리고 필요하다면 영상물도 제작해서 보여주고 집회에 참여한 시민들과 그 주제로 퍼포먼스도 하고.... 특히 촛불집회의 사회는 그 주마다 그 주제에 맞는 연대가 사회를 맡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집회때마다 쥐코상영은 어떨까요??? 집회는 이어나가되 6월10일 처럼 정말 전국적으로 대규모의 집회도 병행되어야 합니다
토론이 주말도 아니고 평일 저녁 10시부터 새벽3시라... 도대체 그 시간에 일반 시민들이 토론에 참여할 수 있을까요? 또는 인터넷 중계를 볼 수 있을까요? 그 점 또한 많이 생각했겠지만, 울 직장인들은 도대체 언제 잠 자라고, 안그래도 매주 금요일 저녁부터 일요일 아침까지 무박3일 데모에 힘듭니다. 평일에도 저녁에 집회나가고. 평일에도 계속 새벽까지 동참하시는 분들에겐 죄송하지만, 그래도 우린 장기전으로 가야 하므로....
입맹빡이만 두 토막 내서 맛있게 광우병 쇠고기와 함께 요리해서 미국에 가져다 줍시다. 국민들의 말을 듣지 않는 것은 짐승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