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건 감독이 이끄는 한국여자청소년대표팀(U-17)이 오는 4월 남해에서 벌어지는 U-17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청소년 축구선수권에서 인도네시아, 태국, 인도와 A조에 포함됐다.
개최국 자격으로 A조 1번시드를 부여받은 한국은 2일 오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 1층 로비에서 열린 조추첨식에서 이들팀들과 같은 조에 속해 다음달 16일 남해스포츠파크에서 인도네시아와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11일간의 혈전에 돌입한다.
AFC가 처음으로 개최하는 이번 대회는 한국 일본 중국을 비롯 11개국이 참가, 3개조로 나뉘어 리그를 벌인 뒤 각조 1위팀과 2위팀 3개팀 중 성적이 가장 좋은 1개팀이 준결승전에 나서게 된다.
일본은 홍콩 방글라데시 괌과 함께 B조에 속했고, 중국은 대만 싱가폴과 C조에 포함됐다.
이 자리에 참석한 김감독은 "태국이 그나마 까다로운 팀일 뿐 준결승진출은 무난할 것 같다"고 자신했다.
한편 청소년팀은 2일부터 16일까지 울산전지훈련에 돌입하며 춘계연맹전(21~31일) 때 해산한 후 재소집,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돌입할 계획이다.
AFC는 한국 대회를 시작으로 앞으로 2년마다 대회를 벌이기로 했다.
AFC U-17 여자청소년선수권 조추첨 결과
▲A조=한국 인도네시아 태국 인도
▲B조=홍콩 일본 방글라데시 괌
▲C조=중국 대만 싱가포르
카페 게시글
…… 축구 뉴스지
[국내뉴스]
한국 여자 청소년(U-17), 인니 태국 인도와 한 조
본프레레짱짱
추천 0
조회 54
05.03.02 15:10
댓글 0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