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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그릴라 : 갑상선암,갑상선결절.항진증,저하증,갑상선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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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스크랩 자연이 내어준 모듬항암식품들
나착거사 추천 0 조회 168 14.11.10 20:48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올해는 비가 너무 안 오고 가물어서 봄에도 산에서 야생표고를 하나도 구하지 못하다가

가을에 조금 비가 오면서 물표고를 조금 구하고는 추석연휴때 늘 그렇듯이 추석 다음 날 송이 가격이 떨어져서

가까스로 1kg가 인연이 되어서 먹고 난뒤에 올해는 송이가 좀 나올거라는 예상을 뒤엎고서 그냥 끝나 버렸습니다.

물로 제가 사먹을 수 있는 가격이 아니라서 끝났다는 거지 산지의 얘기로는 아직까지도 꾸준히 조금씩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12-3만원에 사 먹던것이 지금 30만원이니 제 수준에는 끝난거지요 !

올해 송이도 제대로 못 먹고 송이곡차도 담그지 못 했으니 다른 버섯이라도 먹으려고 하지만

송이가 안 나오면 버섯들은 마찬가지 상황으로 올해 능이도 귀하고 모든 버섯들이 귀합니다.

그래도 수소문 해서 중국산이 아니고 국내에서 채취한 일명 자연산 잡버섯을 미리 맞추어 두고서

바쁜 시간을 쪼개서 산지에 사러 다녀 왔습니다.

참나무버섯이라고 하는데 이정도 만으로도 싱싱한 편 이였는데 이날 사가지고 서울에 올라오니 늦어서 바로 손질을 안 하고 냉장고에서 하루를 재우고

다음 날 손질을 하려니 위의 사진 처럼 벌써 색이 변하고 별로 좋지 않게 변하기 시작하는 다루기가 쉽지 않은 버섯 이네요 !

작년에 사왔던 찔레버섯과 비슷해서 그럴줄 알았지만 이것은 더 빨리 상해 가는 것을 모르고 3만원짜리 두박스를 사서 거의 날리게 생겼습니다.

생긴 모양이 파스타를 하면 맛도 모양도 좋을듯 해서 사온 건데요 ! ㅋㅋ

이건 칡버섯으로 작년보다 색이 좀 더 밝은거 같은데 가게 주인은 작년과 똑같다고 합니다.

이게 은근히 향이 진하게 생것인 상태에서 향기롭게 올라 옵니다.

이거 역시 칡버섯인데 삶아서 염장을 시키기 위해서 준비해 둔것이네요 !

여러가지 산에서 나오는 자연산 버섯들을 삶아서 염장을 시켜두고서 파는 것인데 미리 만들어 둔거라서 색이 좀 진하고 마음에 안 듭니다.

이거는 제가 가져갈 자연산 버섯들을 미리 여러 날전에 예약을 해두어서 신선하게 따서 내려오는 것을

우선적으로 모아서 제것으로 준비를 해 둔거이라 신선함이 다르지 않습니까 ?

이런 것을 염장 야생 잡버섯이라고 하지만 말이 잡버섯이지 이렇게 귀하고 좋은 것을 잡스럽게 표현 하면 안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저는 자연산 또는 야생 모듬버섯이라고 하고 싶습니다.

송이, 능이, 표고를 제외하고는 모두 잡버섯이라고 하지만 송이뿐만 아니라 산에서 야생으로 여러가지 악천후에서 커온 것들은

여러가지 약성과 항암능력이 뛰어난 것이기에 모두가 좋은 약들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올해 가물어서 이런 버섯들도 종류가 많지 않아 작년에 제법 있었던 싸리버섯이나 밤버섯, 찔레버섯도 적게 들어 갔습니다.

올해 많이 나왔다는 밀버섯에 칡버섯과 가지버섯, 참나무버섯, 솔버섯, 오이꽃버섯 ....들이 섞어 있는 모듬항암식품들입니다. ㅎㅎ

버섯을 구하러 산지까지 내려온 김이 미리 부탁을해서 제가 좋아하는 가지 버섯을 생으로 부탁을 했는데

가지버섯이 많지가 않아서 칡버섯까지 같이 구입을 했습니다.

그래도 아주 싱싱한 것으로 잘 보관을 했다가 주어서 이것으로 올해는 어떤 것을 만들어 볼까 고민을 합니다.

생으로 그냥 조리를 하면 버섯이 보양이 깨지고 안 좋을수 있어서 일단 데쳐서 쓰기로 합니다.

가지버섯을 끓는 물에 데치면 가지색을 띤다고 해서 가지버섯이라고합니다.

위에도 언급을 했듯이 냉장고에서 하루만에 이렇게 안 좋아졌고 후에 물에 데치고 나니 더 흐물거려서

원래의 계획대로 파스타에 넣기는 좀 아닌거 같아서 고민중에 있습니다.

칡버섯은 아직도 싱싱하게 좋은 향이 내어주고 있습니다.

이 것 역시도 일단 데쳐서 준비를 합니다.

생각보다 가지 생버섯들이 많아서 바로 만들어 먹을거만 빼고서는 건조기에 말려서도 나중에 써보기로 합니다.

뜨거운 물에 가지버섯을 데치고 나니 색이 이렇게 변ㄹ했습니다.

칡버섯 역시도 이렇게 데친 것을 건조기에 말려서 나중에 써 보려고 합니다.

버섯들도 생것일 때와 말렸을 때의 성분이 바뀐다고 하니 말렸을 때의 성분도 놓치지 않으려고 잔머리를 써봅니다. ㅎㅎ

 

사람의 손이 닿지 않고서 자연에서 강인하게 버티어 오며 큰 이런 버섯들이야 말로 어떠한 건강식품들을 능가하는 건강식품인거 같습니다. 

 

이렇게 1년내 조금씩 아껴서 먹을 야생버섯들을 손질까지 다 끝냈으니 어떤 음식으로 응용을 할지 고민을 해 보고서

다음에 몇가지 소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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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4.11.10 21:35

    첫댓글 와~ 엄청 비싸보이는데요~

  • 14.11.11 00:53

    뭐든 잘먹으면 보약이겠죠

  • 14.11.12 07:55

    버섯이 몸에 좋죠~~

  • 14.11.12 16:28

    표고는 어떻게 먹어야 효과가 있나요

  • 14.11.13 20:17

    저도 버섯 좋아하는데.. ㅎ

  • 14.11.14 18:56

    좋은 정보 감사요...

  • 14.11.19 07:16

    좋은정보 감사요

  • 14.12.09 21:59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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