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기 : MLCC, 일본은 없다 - 메리츠종금증권
-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13만원 유지
삼성전기에 대해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13만원 유지. 모바일 시장 성장에 따라
기판, MLCC 등 주력사업부문을 중심으로 실적 개선 지속 전망. 특히 MLCC는 핵심
고객사인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시장 주도권 강화와 일본 경쟁업체의 부진으로 시장
지배력 확대 지속 전망. 특히 하위권 일본 업체의 수익성 악화가 지속될 경우 일부
업체의 퇴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으로 판단.
- 핵심 고객사 선전으로 시장 지배력 확대 지속 전망
삼성전기 MLCC는 주력 고객사인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판매 호조에 따라 일본
경쟁사 대비 실적이 빠르게 회복되는 추세. 반면 1위 업체 Murata는 지난 1분기에
전분기 대비 매출액 감소로 수익성이 크게 하락. TDK, Taiyo Yuden 역시 적자폭이
크게 확대. 향후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시장 주도권 강화가 지속될 경우 삼성전기의
MLCC 시장 지배력은 꾸준히 확대될 전망.
- 일본 경쟁업체의 수익성 악화 지속. TDK의 MLCC 사업 철수 가능성 대두
MLCC 일본 경쟁업체는 최근 수익성 악화가 지속. 특히 3위 업체 TDK는 적자폭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상황. 적자 확대의 원인은 제품믹스 악화. TDK의 MLCC 제품
라인업은 고부가 스마트폰용이 취약하며 주로 PC 및 TV용 저마진 제품 비중이
높음. TDK는 최근 대규모 구조조정과 더불어 대형 사이즈 MLCC 생산라인의
가동을 일부 중지한 것으로 파악. 향후 수익성 부진이 지속될 경우 추가적인 생산
축소가 진행될 것. TDK에서 MLCC는 비주력사업으로 매출비중이 10% 수준에 그침.
향후 전략적 판단에 따라 조기 사업철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
- 스마트폰용 초소형/고용량 MLCC는 제한적 공급으로 하반기 가격 상승 가능
현재 스마트폰용 MLCC의 주력제품은 0603 크기의 2.2uF 용량 제품. 0603 규격은
현재 통용되는 MLCC 제품 가운데 수요가 가장 급격히 증가하는 초소형 규격.
현재 이 제품의 공급 가능 업체는 삼성전기와 일본의 Murata로 제한적. 3분기
이후 삼성전자와 애플의 스마트폰 신규모델 출시가 집중되는 가운데 MLCC 수요가
일시에 증가할 경우, 0603 제품은 공급부족으로 인한 가격 상승 가능성 유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