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렌디피티(Serendipity) - 우연히 다가오는 행운(幸運)은 없다. 운(運)이란 준비와 기회의 만남이다.

[정승남세기영어교육연구회장]

[이동규의 두줄칼럼]

세렌디피티(Serendipity)

이동규 경희대 경영대학원 교수 입력 2022.12.30 03:00 조선일보

“우연히 다가오는 행운(幸運)은 없다

운(運)이란 준비와 기회의 만남이다."

사람들은 좋은 일이 생기면 그저 운(運)이 좋았다고 한다.

겸손한 정답이긴 하지만 뭔가 2% 부족한 표현이다. 이럴 때 세계적 고수들은 생각지도 못한 행운, 즉 ‘세렌디피티(Serendipity)’라고 한다.

그러나 인생에서 대가 없이 요행으로 얻을 수 있는 건 재물뿐이다.

파스퇴르는 “우연은 준비된 자에게만 미소 짓는다”고 했다.

농구에서 종료 신호와 함께 성공된 골(버저비터, Buzzer Beater)처럼 일견 완벽한 우연으로 보이는 일도 사실은 미지의 강력한 긍정과 노력의 힘에서 잉태된 것이리라.

이번 연말에 이런 말은 아낄 이유가 없다.

“오늘 당신을 만난 것이야말로 내 인생의 세렌디피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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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렌디피티'는 다양한 뜻이 있지만

영화에서는 '우연한 행운'을 뜻하는 의미로

영화를 써 내려가네요.

피터 첼솜 감독

존 쿠삭, 케이트 베킨세일, 몰리 샤논, 제레미 피번등이

출연했고 2002년 개봉한 영화에요.

서로의 애인이 있는 남녀가

백화점에서 서로의 애인 선물을 고르다

만나고 헤어지며

다시 백화점에 물건을 놓고 와서

찾으러 가서 다시 만나

스케이트를 즐기죠.

사라는 조나단보고 지폐에 연락처를

적으라 하고

지폐가 돌고 돌아 나에게 다시 오면

연락하겠다 하고

사라는 갖고 있던 책에

연락처를 적어 헌책방에 판다.

결과는 돌고 돌다 만나게 되며

영원한 사랑을 꿈꾼다는 내용이죠~

세렌디피티(Serendipity)는​

완전한 우연으로부터 중대한 발견이나 발명이

이루어지는 것을 말하며 특히 과학 연구의

분야에서 실험 도중에 실패해서 얻은 결과에

중대한 발견 또는 발명을 하는 것을 말해요.

세렌디피티(Serendipity)는 '행운'의 다른 말로 알려져 있죠.

우리가 미처 찾을 생각도 못 하고 있을 때 귀중한 것을

발견하는 우연한 기회가 세렌디피티라면,

이 기회를 얻은 운 좋은 발견자는 최소한

자신이 발견한 것의 창조적인

가능성을 볼 수 있어야 하죠.

세렌디피티는 생각의 폭이 좁은 사람,

즉 하나의 목표 외에 다른 것은 배제하고

마음을 하나에만 집중하는 사람에게는

잘 일어나지 않아요.

그러므로 지금 당장은 전혀 상관이 없고

소용이 없는 것처럼 보이는 것까지도

관심의 영역을 넓히고 그 속에서

중요한 무언가를 눈여겨볼 자세가 되어 있다면

우연한 발견의 행운,

즉, 세렌디피티를 얻을 수 있죠.

세렌디피티(Serendipity) 어원은

1754년 영국의 소설가이자 정치가였던

월풀이 친구에게 보낸 편지에서

처음 사용되었어요.

그가 어릴 때 읽었던 '세렌 디프의 세 왕자'에서

나온 이야기에요.

세렌디프=세렌딥은 지금의 스리랑카를 뜻하죠

세렌딥의 세 왕자가 지혜를 얻으려고

세계 곳곳을 여행하면서 겪는 일들이며

그전에는 미처 몰랐던 것을

지혜롭게 발견하는 모습이 실려있는

동화에요.

'세렌디피티'

의도하지 않았는데 훌륭한 결과를 발견해낸

능력을 뜻하는 걸 바탕으로

세렌딥의 왕자들이란 동화에서

묘사되죠.

세렌딥은 '실론'의 페르시아식 지명인데

우리가 알고 있는 스리랑카의 옛 이름이 '실론'이에요.

'실론'은 찬란한 빛의 나라를 뜻하며

보석이 많이 생산되어 이러한 이름이 붙었다고 해요.

우리가 마시는 실론티가 이 지명이에요.

동화의 내용을 보면은

세렌딥 왕국의 왕이 세 아들에게

중요한 보물을 찾아오라며 외국으로 보내죠.

왕의 허락이 있을 때까지 다시 돌아올 수 없는

여행길을 떠나요.

그 여행에서 많은 사건들을 접하고

해결하게 되며 왕자들은 이름을 떨치게 되죠.

이미 세상의 모든 이치와 진리를 알고 있는 듯한

왕자들은 너무나 쉽게 어려운 문제들을

해결해가죠.

책은 실제적으로 우연한 발견은 없고

우연한 만남만 있어요~~

제가 좋아하는 bts 방탄소년단의

지민의 솔로 노래 제목이기도 하죠~

가사를 보면은

SRENDIPITY(JIMIN SOLO)

이 모든 건 우연이 아냐

그냥 그냥 나의 느낌으로

온 세상이 어제완 달라

그냥 그냥 너의 기쁨으로

니가 날 불렀을 때

나는 너의 꽃으로 기다렸던 것처럼

우린 시리도록 피어

어쩌면 우주의 섭리 그냥 그랬던 거야

U know i know 너는 나 나는

너 설레는 만큼 많이 두려워

운명이 우릴 자꾸 질투해서

너만큼 나도 많이 무서워

When you see me when you touch me

우주가 우릴 위해 움직였어

조금의 어긋남조차 없었어

너와 내 행복은 예정됐던 걸

Cuz you love me And i love you

넌 배 푸른 곰팡이

날 구원해 준 나의 천사 나의 세상

난 네 삼색 고양이 널 만나러 온

Love me now

Touch me now

just let me love you

just let me love you

우주가 처음 생겨났을 때부터

모든 건 정해진 거였어요

just let me love you

넌 배 푸른 곰팡이

날 구원해 준 나의 천사 나의 세상

난 네 삼색 고양이 널 만나러 온

Love me now

Touch me now

just let me love you

just let me love you

우주가 처음 생겨났을 때부터

모든 건 정해진 거였어요

just let me love you

이젠 곁에 와줘 우리가 되어줘

i don't wanna let go no

그냥 맡기면 되는 거야

말 안 해도 느껴지잖아

별들은 떠 있고 우린 날고 있어

절대 꿈은 아냐 떨지 말고

내 손을 잡아 이제 우리가 되는 거야

Let me love you

just let me love you

just let me love you

우주가 처음 생겨났을 때부터

모든 건 정해진 거였어

just let me love you

Let me love you Let me love you

Let me love you Let me love you

가사의 내용들도 세렌디피티를 잘 반영해주죠.

나=너/우주의 섭리/ 바뀔 수 없는 진리

삼색 고양이 99% 확률로 암컷

푸른 곰팡이는 우연히 발견해 인류는 병으로부터 자유로워짐

우연한 발견 = 하지만 이것은 우주가 만들어 놓은 섭리

우린 만날 수밖에 없는 운명

만나야만 하는 우주의 섭리

"우주가 생겨났을 때부터 모든 건 정해진 거였어"

우연한 푸른 곰팡이의 발견도,

삼색 고양이의 돌연변이 유전자조차 우주의 섭리이자

당연히 그렇게 돼야 하는 어떤 사건으로

표현하고 있음을 알 수 있죠.

다시 말해

우리가 미쳐 눈치채지 못하고

지나가버린 귀중한 것을 발견하는 것이죠.

경영이나

돈을 벌수 있는

뜻밖의 행운! 세렌디피티를 만날 수도 있어요.

모든 사람들에게는 반드시 기회가

온다고 하지만

그 기회를 잡을 능력을 갖춘 사람과 기회인 줄

알면서 능력이 없는 사람은 구별되기 마련이에요.

'뜻밖의 발견이나 발명'을 해도

그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야 없느냐의 차이죠.

페이스북이나 구글 등의 경영자들은

성공한 이유를 '행운이다'라고 말해요

뜻밖의 아이디어로 성공했다는 의미이죠.

이런 우연도 준비되어야만 누릴 수 있어요.

그럼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첫째

익숙한 일상에서 벗어나라!

업무에서 벗어나 혼자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죠.

둘째

우연한 소통을 늘려라!

개방된 공간을 마련한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다양한 경험과 의견을 들어야 해요.

셋째

발견을 실행으로 연결하라!

끊임없는 시도와 실행을 통해 성공 확률을 높여야 해요.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오늘은 우연한 기회에 찾아오는 행운

즉, 세렌디피티가

우리에게 행운의 열쇠를 열게 해줄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출처 :

https://smartstore.naver.co세렌디피티(Serendipity)뜻 알고 계시나요? 뜻밖의 발견, 재미, 기쁨, 행운 : 네이버 포스트 (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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