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부모의 취업 등의 사유로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에 돌보미가 집으로 찾아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이돌봄지원사업을 위해 오는 4월 7일까지 아이돌보미 29명을 신규 모집한다.
아이돌보미는 만3개월 이상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학교나 보육시설 등하원 보조, 부모가 올 때까지 임시보육, 놀이활동, 안전관리 등을 담당하며, 급여는 활동시간에 따라 돌봄수당 9,630원(기본시급)과 법정 제수당(주휴일, 야간·휴일·연장근로수당 및 연차유급휴가 수당 등)을 추가 산정해 받게 된다.
아이돌봄 활동 희망자는 신청서,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관련 자격증 사본(해당자)을 첨부해 아이돌봄 홈페이지 또는 서귀포시가족센터 방문 등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서류전형에 합격하면 인성·적성 검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되며, 80시간의 양성교육과 10시간의 현장실습을 마치는 6월 이후 아이돌보미로 정식 활동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서귀포시에서 활동 중인 아이돌보미는 2022년말 기준 100명이며, 작년 아이돌봄서비스 누적이용 가정수는 1,617가정(35,174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