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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한의학에 대한 개인적 단상
드기 추천 1 조회 615 18.08.15 00:04 댓글 2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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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8.08.15 00:31

    첫댓글 한방자체는 인정하고 존중합니다만..인간을 못믿겠더군요.양약이야 FDA승인과정등이 있지만...갈아서 물타서 만드는 그 한약..뭐로만들고 무엇이 들엇을지 ..당췌 신뢰가 안갑니다.

  • 18.08.15 07:05

    인간을 믿을 수 있는지.. 그건 복불복이죠.. 한방이라서가 아니라... 양방도 그런 식으로 따지면야... 약 처방 잘못하는 사례도 많고. 뱃속에 거즈나 포셉 넣고 꼬멜지도 모르는데요. 신해철 죽인 의사는 한의사가 아니었죠. 사람을 못 믿겠다.. 복불복입니다. 양방 한방의 문제가 아닙니다.

  • 18.08.15 07:58

    @관중 문제죠.한약봉투에 성분표시 보신적 있나요???

  • 18.08.15 08:22

    @상식적으로살자 뭐...이왕이면 어떤 약을 썼는지 상세히 알려주면야 나쁠 게 있나요?
    다만 인간불신이 이유일 순 없다는 겁니다.

  • 18.08.15 08:26

    @관중 의료소비자로써 제가 가진 한방에대한 의식입니다.한방자체에대한 존중은 하나 시스템은 신뢰할수 없다는...뭔 이유일수 옶다시는진 모르겠으나 그냥 내가 그렇단겁니다

  • 18.08.15 01:23

    제대로 통계를 모으고, 데이터를 제대로 활용하기 시작하면 지금보다 믿음직한 상황이 되지 않을지..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18.08.15 03:15

    통계적인 사실이 엄연히 존재하는데 설명이 안된다는 이유로 그 사실을 무시하는것도 비과학적인 일입네다(.....) 진짜 그걸로 밥먹고 사는 공돌이라면 그걸 설명하기 위해 매진 해야지요.

  • 18.08.15 12:35

    그 통계가 중요하다면, 현대의학에서 치료가 불가능하다고 진단한 사례가 대체의학으로 실제로 치료가 된 사례가 더 많겠습니까, 아니면 아무런 소용 없었던 사례가 더 많겠습니까? 그 통계 하나만 보면 한의학의 임상적 통계라는게 통짜로 무너져요.

    어떤 상황에서 어떤 병이 있는데, 그 병에 통상적으로 한방치료가 높은 확률로 통한다는 물증이 있다면 진작에 현대의학은 그 방법을 취했을 겁니다. 뇌졸중이라는 병에 대해서 그 한방병원에서 하는 식의 치료법을 쓰지 않고 "치료가 불가능하다"는 일반적 진단을 내린 그 자체가 이미 그 통계의 결과라는 점을 간과하고들 계세요.

  • 18.08.15 12:39

    본질적으로 그런 말씀은 "의학에서 치료를 어렵다고 포기한 사람이 산중에 내려가 맑은 공기 마시고 살았더니 암이 나았다"라는 소리와 똑같습니다. 그걸로 "그러니 암치료는 아무 것도 안하고 맑은 공기 마시면 된다"를 치료법으로 제시하는 사람 아무도 없죠?

    실제로 그런 사례들이 있음은 분명 사실이죠. 그런데 그게, 아주 드물게 나타난다는, 암이 스스로 쇠퇴기로 들어가거나, 자연치유가 되거나 하는 경우인지, 정말로 맑은 공기가 통한 것인지 어떤 연구 결과도 없고, 증명도 없고, 확인도 없어요. 그냥 일부 사례에서 그게 통했다는 "통계"만 있는 겁니다.

  • 18.08.15 12:46

    @PRODIGAL 그러면 암 걸린 사람에게 "지방에 내려가서 맑은 공기 마시며 사세요"라는 것을 의료적 처방이라고 내리고, 거기에 대해서 돈 받는 사람 나오는게 그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현대의학에서 치료가 불가능한 사례가 어찌저찌 한방으로 치료된 사례와 뭐가 다를까요?

    다른게 있삼?

    그렇기 때문에 본문에서 나온 사례가 전형적인 '틈새의 신'이죠. 현대과학이 아직 설명을 못하거나 치료하지 못하는게 있는데, 어떤 방식으로 했는데 기적적으로 치유가 되었다. 근데 그게 정말 효과가 있는지, 왜 가능했는지, 혹시 다른 이유는 아닌지는 증명하거나 연구된게 없다.

    "그. 래. 도. 나는 그게 한의학이 효과가 있다는 증거라고 믿을래"

  • 18.08.15 13:20

    @PRODIGAL 답정너구만 답정너. [한방 옹호 = 사이비 옹호]프레임이 오지긴 한데

    자 다시 한번 조곤조곤 설명드릴께요.

    " 과학적 방법론을 째라는 소리가 아니고 설명이 안된다는 이유로 존재하는 현상을 함부로 무시하는것도 비과학적이다. "

    " 이런 현상을 돌파하기 위해 공돌이들은 무기고에서 히캄의 썰이던 오캄의 면도날이든 브래너의 빗자루든 뭐든지 꺼내다 일단 던져가며 쓰는게 오히려 일반적이다."

    ㅇㅋ?

    우리 영감님 물리학이니 천문학이니 낫닝겐 스케일의 고담준론만 듣다보니 홍진세상은 잘 모르시고 공무원 꼰대처럼 고리타분 해지시는듯.

    님이 생각하는 이론에 현실에 맞춰져야 한다는 건 님만의 망상이셔요22222

  • 18.08.15 18:30

    @PRODIGAL 그 "통계"란 게 대체 어디 있는데? 네 믿음 안에 있나?

  • 18.08.15 03:59

    과학적매커니즘 발견을 못해서 그렇지 효능은 있죠.
    한약이야 사실 양약이랑 다를바 그 맥이 양약이랑 다를바 없는거고 침은 림프관 자극을 해서 면역기관증진시키는거고요.

  • 18.08.15 12:50

    한의학과 양의학이 맥락이 다를 바 없던 시절은 대충 몇 백년 단위 전입니다. 지금은 그냥 그런 소리 전혀 안통할 정도로 의학은 아득히 저 앞에 나가 있어요.

    한의학이 정말로 효과가 있다는 과학적 검증이 나오면 누구보다도 한의학에서 반겨야 할 일이죠. 그런데, 검증을 했더니 효과가 없다는 결론이 나오거나, 미약한 효과는 있지만 이미 의학에서 훨씬 나은 치료법이 존재한다는 결론이 나올 가능성이 사실, 가장 현실적인 시나리오거든요.

    한의학이 왜 내부적 문제제기가 일부 존재함에도 검증에 소극적인지는 사실, 답이 다 나왔어요.

    한의학은 검증 못하는게 아니라 안 하는 겁니다.

  • 18.08.15 12:52

    과학적으로 실체가 검증되는 순간 무너질 수 밖에 없는 '전통식'의 한계가 너무 뻔하거든요.

    그러니 검증 안하죠. 그냥 비과학적으로, 확신의 근거가 없는, 일부 사례만 바라보고 효능을 주장하는 식으로. 치료가 안 되거나, 부작용이 발생하거나, 문제가 악화되거나, 일시적 증상완화만 있었을 뿐인 통계는 잡지도 않는 식으로요.


    그렇게 놓고 봤을 때 한의학과 무당 불러서 굿 하는 것과의 차이는 뭔가요?

  • 18.08.15 08:11

    한약의 가장 큰 문제점은 임상실험 부족으로 약처방에 대해서 부작용의 정도를 알 수 없다는거 아니겠습니까?
    양약이야 충분히 임상실험을 거치고도 부적용이 있고, 거기에 대해서도 상당히 준비가 되어 있지만 한방은 그쪽에 대해서는 아직 역사가 짧다고 보는쪽이라 한방에 대해서 별로 신뢰하지는 앖습니다.
    한방이 효과가 없다기보다는 충분한 검증 과정이 부실해서 못믿겠다 정도로 해석하면 될듯하군요.

  • 18.08.15 12:43

    그런데 그 검증의 과정을 거쳐서 제대로 의학으로 인정받는 순간 의학에 편입되고, 그 "숨은 과학"을 담고 있던 구시대의 껍데기는 아무런 쓸모가 없어지죠. 한방 탕약의 효능의 원인을 규명해낸 후에 뭣하러 탕약으로 달이느냐는 거죠. 한방 약재 중에 오히려 치료에 해가 되는 성분이 섞여잇을 수도 있고, 아무런 효능도 없는게 섞여있을 수도 있는데, 그 엑기스에 해당하는 재료만을 추출하여 알약제로 나오면 될 것을 뭣하러 해가 되거나 도움이 안되는 재료들까지 섞어가며 몇 시간 달이는 원시적이고 비효율적 방법을 취해야 하느냐.. 이게 문제죠.

  • 18.08.15 12:45

    아니면, "특정 탕약의 특정 성분이 어떤 효과가 있음은 인정이 되었다!!!!" ...라고 밝힐 수도 있는데, 거기에 대해 "...근데 사실은, 요즘에는 그 성분은 아무도 안 쓰고, 다른 성분을 활용한게 훨씬 더 효과적이다"라는 달갑지 않은 (?) 함정이 숨어있을 수도 있죠. 사실은 그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을 것이고요.

    이런 것을 놓고 보면 한의학이 왜 과학적 검증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지 이유를 짐작하실 수 있지 않은가.. 이게 제 문제제기죠.

  • 18.08.15 12:57

    단도직입적으로 말해서, 한의학이 의학을 주장하고 싶다면, 예컨대, 거기서 만드는 탕약, 약, 치료법을 오늘날 의학이 거쳐야 하는 수준의 식품의약 안전검사, 효과의 검사, 연구를 거친 후에 의학의 약재와 동일한 기준에 따라 가격을 결정해야 할 겁니다.

    그렇게 해서 효과가 없거나 부작용이 염려되는 것으로 밝혀진 약재는? 당연히 의학에서의 약과 마찬가지지로 제조 중지죠. 침과 뜸도 임상실험 거쳐서 (한의사들끼리 연구 같지도 않은 사례보고만 잔뜩 적어내는 그런 수준의 논문들이 아니라) 의학계에서 피어리뷰를 거쳐 효과가 입증되고 부작용이 매우 적음을 인증 받아야만 할 수 있는 방법이 되겠죠.

    그게 과학적 검증이니까요.

  • 18.08.15 12:59

    그렇게 했을 때 지금 한의학 중 뭐가 남아있는가를 추측했을 때, 제 추측은 "남아있는게 없다" 입니다. 현대의학의 기준을 충족하는게 하나도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편이에요.

    그래서 한의학은 의학이 아니라 대체요법 = 대체의학 = 유사의학 = 사이비 입니다. 유사요법에도 일정 효능이 있을 수는 있어요. 다른데도 썼지만 배 아플 떄 엄마손의 효능은 누구나 알죠. 근데 엄마손은 의학이 아니니까요.

  • 18.08.15 13:00

    이런걸 제가 아는데 한의사(?)들 본인이 모르겠습니까.

    한의학계에서 과학적 검증, 임살실험에 대해 시큰둥한 진짜 이유가 그런거라고요. 딱 MMA 바라보는 전통권법 꼬라지잖아요;;

  • 18.08.15 13:23

    그런데 메커니즘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효과가 있다는 사람이 많다라는 식이라면 무면허 의료인들 중에서도 용하다며 유명한 사람들이 꽤 있는데 이들도 국가가 인정해서 의료인으로서 활동하도록 해도 문제가 없는건가요?

  • 18.08.15 13:46

    @본계 닭장군 그건 공감.

  • 18.08.16 02:24

    죄송하지만 뇌손상으로 인해 뇌신경이 손상되어서 눈이 안보이는 경우 초반에 관리 잘하면 어느정도 뇌가 약간은 회복이 됩니다. 침으로 인한게 아니라요. 침을 맞아서 나은게 아니라고 제가 단언하죠. 왜냐면 저런 경우는 대학병원과 재활병원에서 부지기수로 봅니다. 복시도 회복되는 경우도 있고 별의 별거 다 봐요. 왜냐면 혈전제거 및 뇌압이 안정되거나 여러가지 이유로 인해서요. 절 믿으세요. 제 큰어머니, 처외할머니, 외삼촌의 장모님이 뇌졸중 환자입니다. 큰어머니는 운이 좋아서 정말 엄청 경하게 온 편이라 현재 예전 일상생활 백프로 수준입니다. 손주도 직접 봐요. 이런 케이스는 거의 없다고 주치의가 얘기했고요

  • 18.08.16 02:29

    외삼촌의 장모님은 올해 초 돌아가셨고요. 처외할머니는 9년째 앓고 계신데 장모님이 직접 돌보고 계신데 아마 돌아가실 때까지 못걸으실걸로 보입니다. 환측 상지도 기능이 거의 없고요. 혈관성치매까지 세게 오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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