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패스: 주가 프리미엄을 받을 자격이 충분하다 - 한화증권
2분기 실적호조 지속: 매출액 681억원(+16%QoQ), 영업이익 101억원(+25%QoQ) 예상
네패스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681억원(+16%QoQ), 영업이익 101억원(+25%QoQ)으로 1분기에 이어 실적호조세를 지속할 전망이다. 네패스의 2분기 실적호조는 1)삼성전자 AP성장과 함께 급성장하고 있는 12” WLP 라인 증설효과(본사 월평균 9천장 14천장) 외에 2)고객다변화에 따른 LDI bumping 물량증가와 ASP 상승, 3)해외 신규고객 확보에 따른 8” WLP 가동률 증가 (40% 70%이상) 등 주요사업부문 전반에 걸친 실적호조라는 점에 의미가 있다.
3분기에도 실적호조세 지속 전망: 단기, 중장기 전망 모두 긍정적
3분기에도 매출액 760억원(+12%QoQ), 영업이익 120억원(+19%QoQ)으로 실적호조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전반적인 LCD 시황부진에도 불구하고 고객다변화에 따른 LCD bumping 호조세가 계속되고 있으며, 애플 iPhone5, 삼성전자 갤럭시S3 등 AP 물량증가에 맞춰 12” WLP 증설도 추가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네패스 본사의 12” WLP 생산 Capa.는 1분기 9천장에서 4분기 말에 25천장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동사의 실적전망은 단기, 중장기적으로 모두 긍정적이다. 삼성전자의 AP 신규라인이 2012년 14라인, 2013년 오스틴라인, 2014년 신규 17라인까지 매년 1개씩 증설될 예정이므로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불확실성이 높은 시기에 실적호조 가시성이 높은 점에 주목한다.
이유 있는 주가 프리미엄 - 목표주가 25,000원으로 상향, ‘BUY’ 투자의견 유지
단순 투자지표상으로 네패스는 싼 주식이 아니다. 그러나 주가 프리미엄을 받을 자격이 충분한 것으로 판단한다. 2014년까지 삼성전자 AP 라인증설이 확정되어 있어 2014년 실적전망을 앞당겨 반영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었다. 특히 3분기의 갤럭시S3 판매호조와 iPhon5 출시를 앞둔 현 시점은 단기적인 투자모멘텀 측면에서도 비중확대의 적기라고 할 수 있다. 목표주가를 종전 20,800원에서 25,000원으로 상향하고 ‘BUY’ 투자의견을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