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까페에서 그 동안 많은 도움을 받았는데 요즘 대회후기나 레슨후기가 뜸한 것 같아 빚쟁이 빚갑는 심정으로 몇 자 적어볼까 합니다.
최근들어 새롭게 등장한 저의 문제점이 결정구나 어려운 공을 드라이브할 때 라켓 하단에 공이 맞는다는 겁니다.
라켓 위 모서리에 맞는 경우는 많지만 아래는 처음인지라 며칠 전 코치에게 자문을 구한 즉, 어깨에 힘이 들어가 있어 어깨가 아래로 내려오지 않는게 아니냐는 처방을 내려줘서 이를 100% 공감하고 어제 코치가 한가한 시간에 원포인트 레슨을 받았습니다.
1. 몸에 힘을 뺄 수 있게 시스템 연습을 주문했는데...제가 서브 넣고 코치가 제 백사이드로 리시브하면 돌아서서 드라이브, 코치가 제 화사이드로 리턴해주면 쫒아가서 드라이브..그 후 랜덤...
그런데 랜덤시 제 백쪽으로 갑자기 오는 공에 라켓이 급하게 나가다 보니 미스가 속출...
2. 백핸드 드라이브 연습.. 코치가 블록대주는데 역시 돈 주고 연습하는 가치가 있더군요.
안정적으로 짧은 슁으로 연결성 드라이브가 어느 정도 들어가니 타이밍 잡아 큰 슁으로 뿌리는 드라이브를 요구하더군요.
처음에 급하다는 지적(이러한 지적은 참 많이도 받았던 것 같네요)에 잡아서 치려고 마음 먹으니 코치가 꽤 만족스러워 합니다.
(뿌릴 때 노터치가 가끔씩 나오고요.)
3. 백드라이브 후 돌아서서 포핸드드라이브....역시 어깨에 힘이 덜 빠져있는 것이 느껴지는데 코치가 공이 정점에서 떨어진 후 건다고 지적!
정점에서 건다는 마음으로 드라이브거는데 처음엔 오버미스...(여기서, 정점이전에 걸어야 한다는 지적질은 태클로 인정하고 사양함. 다 알고 있지만 몸과 체력이 안따라 주고 경우에 따라서는 정점 이전에도 걸 줄 압니다. 무조건 정점 이전은 아니죠.)
4. 마지막으로 코치가 서브...제가 백핸드 드라이브로 리시브 후 랜덤...역쉬..서비스가 날카롭네요. 코치가 몇 달 전까지 현역 선수였으니 당연하지만..그래도 비교적 리시브 미스는 별로 없었지만 역시 포핸드 드라이브에서 안정성이 떨어짐을 느꼈습니다.
이상 20분 동안 레슨한 경험담이었고 마지막으로 레슨 후 코치가 하는 말 "임팩트가 장난 아니네요." (쿨럭~)
PS : 가끔씩 자신의 경험담(초보의 경험담은 많이 본 것 같음)을 쓰다보면 자신에 대해 돌아볼 수 있는 계기도 되고 다른 분들의 공감 또는 비난(저는 소심해서 딴죽 걸면 글 지우고 잠수탑니당~)도 접할 수 있을 것입니다. 모쪼록 작은 재미로 보아주셨으면 합니다.
탁구왕이 되고픈 김제빵 올림.
첫댓글 원포인트 레슨이라 부럽네요
정식레슨이 더 부럽지 않나요? 저는 요즘 정식레슨받을 시간이 없어서요.
정식레슨... 원포인트레슨... 그 어느것도 받지 못하고 탁구장도 가지 못하는 저에게는 다 부러운거죠 ㅎ
원포인트 레슨은 어디서 받나요...저도 한번 받아보고 싶어요...이 쪽은 탁구장 관장님들이 거의 레슨하시는데
다 지역 1부 분들이 많으셔서 레슨이ㅣ 수월하지가 않네요(그리고 펜홀더 유저)...혹 쉐이크 원포인트 레슨 가능한곳 있으면 알려주세요...
찾아보면 많을 겁니다. 제가 받는 곳과 그외 다른 곳을 쪽지로 알려드리겠습니다.
저하고 레슨 받는 방식이 거의 비슷한데요...한가지 제가 부러운것은...제빵님은 쉐이크라 백드라이브를 할수 있는 시스템으로 레슨을 받으신다는것이네요.저도 일펜이지만 게임 레슨하면서 백스매싱 레슨도 하지만...자유자재로 변화가 다양한 쉐이크 백 레슨이 가장 부러움
코스가 아주 죽여주는 일팬에 푸쉬성 쇼트가 더 좋지 않나요. 상대가 없는 쪽으로 쪽~~~빼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