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선생이 기쁜 마음으로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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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욕심과 집착에서 벗어나 “몸을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거룩한 살아 있는 제물로 드리십시오. 이것이야말로 여러분이 마땅히 드려야 할 영적인 예배입니다.”<로마서 12장 1절>
이 말씀을 실천하는 광석중앙교회 최병남 목사는 자신만을 위해서 살지 않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그리고 "이웃의 유익을 위하여" 명아주로 손수 지팡이 만들어 나눠준 지 12년째… "별 재주 없는 농촌교회 목사, 좋은 일 해보자 시작 했죠" 합니다.
"오늘 오전에도 대전에서 한 80대 어르신이 오셔서 지팡이를 얻어가셨어요. 전에도 한 번 드린 적이 있는 분인데 주변에 더 필요하시다고요. 필요한 분들에게 필요한 것을 드릴 수 있으니 얼마나 좋습니까?"
18일 오후 충남 논산시 광석면 중앙감리교회 입구에는 하얗게 마르고 있는 막대기 수십 개가 울타리처럼 둘러쳐 있었습니다. 이 교회 최병남(65) 담임목사가 12년째 무료로 제작해 보급하고 있는 지팡이의 재료들입니다.
최 목사는 "지금까지 약 2만5500개쯤 지팡이를 만들었다" 고 말했습니다. 그의 안내로 교회 부속건물로 들어서자 곳곳에 지팡이 재료와 페인트, 각종 공구가 즐비합니다. 최 목사는 "한 5년쯤 시행착오를 겪고 나니 이젠 전문가 다 됐다"며 웃습니다.
최 목사가 지팡이 제작에 나선 것은 지난 1996년, 우연히 시작됐습니다. "1년생 풀인 명아주로 지팡이를 만들어서 연세 드신 교인 몇 분께 드리니 좋아하셨어요. 별다른 재주 없는 농촌교회 목사로서 사람들이 좋아할 일을 해보자고 나선 것이 12년이나 됐네요."
96년 이후 최 목사는 매년 10월이면 충남과 경기도 일대의 빈 밭을 뒤져 명아주를 캤습니다. 뿌리의 흙을 털고, 불로 그을리고, 건조하고 삶고 껍질 벗기고 마지막으로 지팡이 끝에 고무패킹을 하기까지 20여 가지 공정에 이릅니다. 그는 인건비를 아끼기 위해 많은 과정을 손수 합니다. 지팡이를 무료로 보급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전국 각지에서 연락이 오기도합니다.
최 목사는 1972년 부임한 광석중앙감리교회에서 36년째 담임목사를 맡고 있으며 교인 30~40명이던 교회는 그동안 주일 예배 참석인원이 100~120명 정도로 크게 늘지는 않았다. 고 겸손해합니다. 1 년 예산은 1억원정도라고 최 목사는 말했습니다. 그동안 대도시의 교회들은 고도성장을 거듭하였습니다.
그는 "예수님과 사도 바울은 지금 기준으로 보면 모두 실패한 분들"이라며 "교회가 성장하고 교인이 늘었지만 지금 교회와 목사가 사회적으로 존경받느냐" 고 반문했습니다.
그는 "몇 번 도시교회로 갈 기회도 있었지만 농촌목회자로 본분을 지키고 싶었다."고 말합니다. 또 어려운 농촌형편 가운데 교인들이 어렵게 마련한 헌금을 아껴야겠다는 생각에서 교회 활동도 꼭 필요한 것 위주로 줄이기도 하였습니다. 교회 안팎의 나무 가지치기부터 잔디 정리도 최 목사가 손수 합니다. 부흥회도 열지 않고, 해외 성지순례도 가지 않았습니다. 교회에서는 철야기도도 하지 않고, 주일 예배도 점심식사 시간 전에 끝내고 파합니다."
철야기도하고 다음날 낮에는 졸고, 교회 간다며 안 믿는 식구들 밥 안 차려 주면 누가 좋아하겠냐."는 이유입니다. 교회가 지역을 위해 존재해야 한다는 신조로 마을의 크고 작은 민원해결에도 앞장섭니다. 그의 응접실 탁자엔 지난 8월 마을 주민들이 만들어준 감사패가 있습니다. '국도 23호와 지방도 643호 진·출입 로 개설에 앞장섰다'는 공로입니다.
그 밖에도 도지사, 시장, 경찰서장 등의 감사장이 즐비합니다. 최 목사는 "농촌목회를 하면서 가장 마음에 와 닿는 성경말씀은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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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빛도없이 값도없이 묵묵히 자신의 일을 기쁨으로 여기고 주님의 기쁨이 되는 분의 글을 읽으며 흐믓했습니다.
일단, 보기에 주님 한분만으로도 충~분해 보이지 않습니까 ^^
부러 농촌교회를 피하는 것이 현실인데 도시 목회를 마다 하시고 주어진 여건내에서 아름답게 목회하시는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온 땅 끝까지 주님을 전하려는 사명자의 푯대 같습니다 이런 분들이 계시기에 골짜기 빈들에도 복음이 전해지고 구원의 촛불 밝혀지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교회 밖의 사람들에게서도 존경을 받는 참다운 목사님...저런 분들이야 말로 절로 섬기고 싶지요, 세상에서 손가락질 받으면서도 목사 잘 섬기는게 하나님 섬기는거라 악을쓰며 억어지 권위를 세우는 자들과...모양은 같아도 열매와 향기는 다를수뿐이 없겠지요, "예수천국, 불신지옥" 외치며 다니는 수백 수천명의 목소리보다 목사님처럼 진실된 섬김의 행위가 사람들의 마음문을 두드릴것입니다.목사님이 더욱 강건하시길 기도합니다.
본문내용도 비단구두님의 말씀도 모두 제마음을 뭉클하게 하네요...
무엇이 귀하다고 하는 지 모르겠습니다.. 하나님의 말씀 성경에 의하면 지팡이를 만들라 하였는지?? 성경에 기준으로 지금 교회와 목사가 사회적으로 존경받느냐하는 것에 대한 정확한 구별이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제가 어리석은 것 인가요?? 그러나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 맞는 표현인데.. 행함이란 말이 무엇을 의미 하는 지 모르겠습니다.. 행함이 무엇을 의미 하길래 시골교회에서 세상에 욕을 먹지 않고 존경을 받을 려고 노력해야 하는 것인지 모르겟습니다.. 제가 어리석음이죠.. 사랑합니다.. 힘내세요^^*
어짜피 사람은 세상에 살면서 주님께 영광 돌리는 것입니다. 믿음이 있으면 자연스레 따르는 것이 행함입니다. 세상에 욕 먹지 않을려고 노력하는 것을 님께서 비아냥 거릴 이유는 없어 보입니다.
자신이 가진 손재주로 아무 댓가없이... 사랑하는 맘으로 지팡이를 만들어 노인분들께 드리는 손길이 귀하지 않습니까? 지팡이를 만들면서도 이 지팡이를 짚는 분들이 주님의 사랑을 알기를 원하는 간절한 마음의 손길이 묻어있을거라 느껴집니다. 교회의 지도자는 교인뿐만 아니라 외인에게도 존경 받아야한다고 디모데전서3장에 말씀하고 있습니다.
세상에는 눈에 보이는 좋은일을 하면 종교인 이라도 믿음이 좋고 성도들도 좋은 목사님 이라고 말하는 것을 볼수있지요 그렇지만 제가 생각하는 목회자란 성령을 힘입어 성도들을 위하여 기도하여 응답받고 그들의 미래를 가르쳐주고 믿음을 향상시켜 줄수 있느냐는 것이지요 바로 예기 하자면 생명을 살릴수 있으며 죄를 씻는 샘을 가르쳐 줄수 있는 목회자를 저는 참목사라고 생각을 해봅니다.
말씀 좀 더 하셔도 됩니다. ^^
가르치는 은사가 있는 사람도 있고 이웃을 위해 사랑을 실천하며 헌신하는 사람도 있고 달란트대로 하는것 아닌가요?
역시 어렵네요.. 많이 어려워요^^* 다들 사랑합니다. 힘내세요^^*
샬롬~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좋은 목회자이신것 분명합니다...^^다름의 가치를 인정할 때 비로서 믿음의 시작이 아닐련지 생각해 봅니다...^^평안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