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베스트 2000-2010
2010년이 다가오는 이시점, 골닷컴의 존 듀어든이 지난 10년간 아시아 베스트 11을 뽑아보았다
19 Jul 2009 08:30:37
아시아 축구에게는 좋았던 지난 10년이였다. 월드컵도 개최하였고, 그라운드밖과 안에서 많은 발전을 이루었다.
갈수록 유럽으로 진출해 자기자신을 시험해보는 선수들이 많이 늘어났고, 자국리그의 수준들도 역대최고로 끌어올렸다.
이 선수명단을 뽑았을때 한가지는 확실했다. 90년대에는 좋은 스트라이커를 많이 보유했지만, 미드필더진들은 매우 부실했다.
10년전만해도 알리다에이, 사미 알 자베르, 황선홍, 카즈요시 미우라와 하오 하이동등의 선수들은
최고의 포워드진자리를 놓고경쟁했었다. 하지만 2000년도에는 공격수들의 무게감이 현저히 떨어진다.
한국의 주장이자 2002월드컵 한국을 4강으로올려놓은 홍명보는 제외될수밖에없었던것이,
그의 커리어의 대부분은 2000년도전에 이루었기때문이다.
포메이션 (4-4-1-1)
이운재 (대한민국)
거미손으로 불리우는 이운재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지난10년을 책임져왔다.
2002 월드컵당시 맹활약하며, 태극전사들을 4강에 올려놓는데 지대한 공헌을했다.
특히 스페인전 승부차기의 개인의 활약은 정말 뛰어났다.
그는 2006월드컵에도 강인함을 보였고 2007 아시안컵에서도 최고의 골키퍼였다.
아직까지 한국 골키퍼의 넘버원이고, 남아공월드컵때 36살이됨에도 불구하고, 그는 반드시 남아공에서도 골문을 지킬것이다.
마흐디 마다비키아 (이란)
마다비키아를 이란팀에서 평생을 뛰었고, 1998 월드컵에서 골도 넣었다.
그는 그 이후 분데스리가에서 선수생활을 했다.
다재다능한 이란선수인 마흐다비키아는 함부르크에서 8년간 선수생활을했고,
2003년 아시아 최우수선수로 선정되기도했던 그는 프랑크푸르트로 팀을옮겼을때, 많은 함부르크팬들은 아쉬워했다.
꾸준하고 수준이있는 선수이다.

레다 투카르 (사우디)
투카르는 사우디국대와 알 이티하드에서 '벽'으로 지난 10년간 활약했다.
그는 수비에서만 기량을 발휘하는것이 아니다.
그는 2004년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2골을 넣고 대회에서 모두 4골을 넣으며 대회 MVP에 선정되었다.
2005년에도 다시 알 이티하드에 우승컵을 선물했고, 2002년 2006년 월드컵 본선에 모두 참가했다.
그는 사우디뿐만아니라 그 밖에 나라들로부터 더 많은 관심을 받을만하다.
유지 나카자와 (일본)
'폭탄머리'라 불리우는 그는 2002월드컵멤버에 뽑히지못했지만, 그 이후에는 실망스럽지않았다.
그는 일본이 2004아시안컵에서 우승하는데 3골을 넣었고 수비에서도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같은해에 J-리그 MVP에도 선정되며 요코하마 마리노스에 또다른 우승컵을 가져왔다.
2006월드컵이후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지만, 곧바로 다시 복귀했다.
그는 2007아시안컵과 2010월드컵 본선무대에서 다시 예전의 모습을 찾으며, 어느 누구도 그의 복귀를 후회하지않았다.
이영표 (대한민국)
폭발적이지는않지만 정말 훌륭한 선수이다. 이영표는 다재다능하기도하다.
좌우를 가리지않고 수비와 미드필더 지역에서 플레이가 가능하다.
수년동안, 이영표는 한국 국가대표일원으로 100경기를 넘게뛰었고 유럽의 빅리그들도 경험했다.
'초롱이'는 K리그에서도 우승을 경험했고, 2002월드컵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히딩크와같이 PSV와 사인했다.
처음에는 활약이 미비했지만, 곧바로 주전자리를 차지하며 팀이 2005챔피언스리그 4강에가는데에 훌륭한 역할을했다.
그뒤로 그는 잉글랜드로 진출했다. 토트넘 핫스퍼에서 3년을 보냈고, 그리고 분데스리가의 도르트문드에서 1년을 더 뛰었다.
자바드 네쿠남 (이란)
이란의 에이스인 그는 지금 전성기를 맞고있다.
이란을위해 100경기이상 출장한것도 있지만, 그는 이란선수로는 처음으로 스페인으로 진출했다.
중위권팀에 입단했고 초반에는 주춤했지만, 계속해서 발전해왔다.
세번째 시즌이 지난 지금, 오사수나의 팬들과 그의 팀 동료들은 그를 사랑한다.
네쿠남이 인상적인것은 지난 몇년간 전체적인 플레이가 많이 발전했고, 공격적인 능력도 더해졌다.
오사수나와 이란 국대에서 세트피스에서도 적극가담해 헤딩으로 넣는장면을 자주 볼수있다.
나카무라 ㅤㅅㅠㄴ스케 (일본)
2002년 월드컵당시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필립 트루시에는 나카무라를 제외한다고 발표했다.
이태리리그에서 강등권에 허덕이던 팀에서뛰며 유럽생활에 적응했고,
그는 스코틀랜드리그에서 우승타이틀과 개인수상에 힘입어 글래스고에서 영웅으로 알려져있다.
그는 2004 아시안컵 일본이 우승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다수의 사람들은 그가 스페인의 에스파뇰에서 성공하지 못할것이라고 말하고있다.
박지성 (대한민국)
그는 아시아 축구역사상 가장 유명하고 가장 성공한 선수이다.
2002월드컵과 2006월드컵에서의 스타였고,
PSV에서의 맹활약하며 성공했던것이 그를 꿈의 무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의 이적을 도왔다.
세번의 프리미어리그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우승도 경험해봤다.
박지성은 세계적으로 알려진 선수이다, 아시아 축구의 이미지를 꾸려나가는데 많은 것을 했고,
이번에는 주장으로서 세번째 월드컵을 맞이한다.
28살이라는 나이로는 정말 많은것을 이뤘다.
히데토시 나카타 (일본)
90년대에도 모습을 드러냈지만, 2006 월드컵까지 강한 모습을 보였다.
그가 세리에A에 입성했을때만해도 그 당시 최고의 리그였고, 일본에서는 큰 이슈로 작용했다.
그의 성공은 그를 일본전역에서 스타로 대접받는데 큰 역할을했다.
큰돈을 들여가며 로마로 입성했었고, 2001년에 로마는 스쿠테토를 거머쥐었다.
그뒤로 더 큰 돈을 받으며 파르마로 팀을 옮겼다.
일본축구의 리더이자 개척자이다.
그는 국가대표 팀동료들로부터 높은 기대치를 요구했고,
2002년 월드컵의 스타였고 4년뒤 독일월드컵에서는 더 나은 활약을 보였다.
알리 카리미 (이란)
'테헤란의 마술사'라 불리우는 카리미는 얼마전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했다.
2004 중국에서열렸던 아시안컵 경기를 보았던 사람들이라면 오래도록 기억할것이다.
특히 헤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4대3 승리를 이끌었던 한국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곧이어 그는 아시아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했고, 바이에른뮌헨으로 팀을 옮겼었다.
유니스 마흐무드 (이라크)
그는 아시안컵결승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팀의 우승을 이뤄내기도했었고
그로인해 전쟁에 찌든 나라에게 무언가 기뻐할만한 선물을 해주었다.
공중전에 능하고, '사막의 여우'라 불리우는 그는 업사이드 트랩을 능수하게 뚫어내기도 한다.
하지만 2007년 아시안컵이후로 그 당시의 몸상태로 다시 회복하기는 어려울듯 싶다.
이운재
마다비키아 - 투카르 - 나카자와 - 이영표
나카무라 - 네쿠남 - 나카타 - 박지성
알리 카리미
유니스
후보: 하마드 알 몬타샤리, 야세르 알 카타니(사우디), 이스마일 마타르(UAE), 리 웨이펑(중국), 바세르 압둘라(쿠웨이트)
John Duerden
Asia Editor
john.duerden@goal.com
출처: http://www.goal.com/en/news/2517/goalcom-teams-of-the-decade/2009/07/19/1387172/asia-team-of-the-decade-2000-2010
첫댓글 일본애들 보면 또 열폭할 듯
멤버가 ㅎㄷㄷ한데?
유니스 는 아시안컵때 잘한거뺴고 있나? 유니스 말고 알리다에이나 황선홍이면 몰라도
아아 00-10 이였군요
유니스가 알카타니를 제꼈네요 ㄷㄷ
06년까지 오세아니아 소속이었던 호주선수들은 제외네요 ㅋ
슌스케, 유지, 히데는 정말 인정해도 된다고 생각함.
박지성 찬양이네
아시아에선 찬양 안할수 없을듯
그래도 아시아 역사상 최고는 차범근이 아닐까? 당시 최고리그인 분데스리가에서 98골이던가 -_-?
최근 10년이니 뭐..
이동국 불쌍 ㅠ
홍명보는?????
제목 다시 한번 보시길
차범근은 정말 훌륭한 감독이었죠 00-10 동안 홍명보는 꼬꼬마 감독입니다
딴건 몰라도 유니스대신 이동국이 들어가야 함ㅡ.ㅡ;;; 유니스가 언제부터 활약했다고;;;;
2000 아시안컵 득점왕 이동국 아니였나
그것도 아시아컵 역사상 최연소 득점왕입니다...
퍼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