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케이 신문>는 야마가미가 "아베를 습격하면 통일교에 비난이 집중될 것으로 생각했다"며 "어머니가 통일교에 거액을 기부하며 가정이 엉망이 됐다"고 진술했다고 보도했다.
일본 언론 보도를 종합하면 야마가미는 어머니가 5억원이 넘는 집과 건설회사를 상속받았지만, 불과 6개월 만에 팔아서 모두 통일교에 헌금했다고 진술했다. 또한 아버지 사망금으로 나온 보험금 5천만엔까지도 헌금했다. 이후 그의 어머니는 월세조차 내지 못하다가 파산했고, 야마가미는 다니던 대학을 중퇴해야만 했다.
통일교의 책 1권이 3억원... '영감상법' 고가의 물건 강매
아베 전 총리 살해 동기로 통일교가 언급되자 11일 다나카 도미히로 일본 통일교 회장이 기자회견을 열었다.
다나카 도미히로 일본 통일교 회장은 "야마가미의 모친이 파산한 것은 알고 있지만, 정확한 헌금 액수는 파악하지 못했다"면서 "교단이 헌금을 강요하지는 않았다"고 해명했다.
일본 통일교 기자회견 다음날 이를 반박하는 '전국영감상법대책변호사연락회'(이하 전국변련)의 폭로가 나왔다.
'전국영감상법대책변호사연락회'는 통일교의 문제점을 알리고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1987년 300여명의 변호사가 모여 만든 단체이다.
와타나베 히로시 변호사는 12일 기자회견에서 "통일교의 책 1권이 3천만엔이며, 신도 1명 당 4~5권을 강매했다"고 말했다. 한화로 1권에 대략 3억원으로 1인당 15억원이다.
'전국변련'은 일본 통일교가 '영감상법' (영계의 지옥에 있는 조상들의 고통과 나쁜 기운을 없애고 후손들이 평안하려면 영적 능력이 있는 물건을 구매하고 헌금을 해야 한다)의 방식으로 천성경 430만엔( 4천3백만원), 다보탑 2,300만엔 (2억 3천만원), 인삼엑기스 640만엔(6천4백만원), 선령당 3백만엔 (3천만원), 석가탑 440만엔(4천4백만원) 등 고가의 물품을 강매했다고 주장했다.
통일교의 창시자는 문선명 전 총재(사망)로 한국 개신교에서는 이단으로 취급된다. 통일교는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국제승공연합', '하늘부모님 성회', '천주가정연합' 등 다양한 명칭과 조직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통일교는 일본 극우 정치인들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박정희가 5.16 쿠데타 이후 친서를 보낼 정도로 일본의 막후 정치인이었던 기시 노부스케는 아베 신조 전 총리의 외조부이다. 문선명 전 총재와 막연한 사이였던 기시 노부스케처럼 아베 전 총리도 통일교 행사에 특별 연설을 할 정도로 우호적이며 친밀한 관계였다.
'전국변련'이 아베 전 총리의 통일교 연설에 우려를 나타내는 성명서를 발표했을 정도로 자민련 내부와 내각에는 통일교 신자들이 대거 진출해 있다.
야마가미 테츠야가 아베 전 총리를 복수의 대상으로 삼은 배경에는 자신의 가정을 무너뜨린 통일교를 일본 극우 정치인들이 옹호하고 방관했기 때문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http://www.impeter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60723
첫댓글 니뽄 최고 권력자 집안을 일개 한국 종교가 좌지우지하다니....
환뽕 돋는다 이게 바로 진정한 한류인가 웅장이 가슴해진다
ㅠㅠ
통일교 같은 사이비는 해외에서 돈 벌으면 다시 국내 조직에 투입하기 때문에 한국에게도 결국 악재입니다...
굿즈 하나에 3억원… ㅎㄷ ㄷ
ㅋㅋ강매한것만보면 무슨 불교사이비인줄ㅋㅋ
신천지와 전광훈도 일본 진출 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