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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교육청 질의․답변>
○ 감사반장 조춘기 : 김성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하실 말씀이 많이 계실 겁니다마는 시간제약 때문에 다 못하신 것 같습니다.
지금부터 제가 간단히 몇 말씀드리겠습니다.
본시에 와서 조금 전에 김광호 교육장님으로부터 업무보고를 상세하게 잘 들었습니다. 꿈을 키워주는 진로지도라든가, 즐거운 영어교실 가꾸기라든가, 향기가 가득한 독서교육을 강조하시고 특히 365일 Happy School을 의욕적으로 운영하고 계신 점이 돋보였습니다. 우리 사람이 살아가면서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것은 행복한 삶입니다. 오늘 행복한 사람이 내일도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행복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학생들이 학교에서의 행복한 생활을 통해서 매일매일 행복감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학교 운영을 하고 계시는 순천 관내 교장선생님들의 노고에 격려와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시간이 한정되어 있으니까 단편적으로 몇 가지만 질의를 하겠습니다.
먼저, 교육장님!
○ 순천교육청 교육장 김광호 : 예, 교육장입니다.
○ 감사반장 조춘기 : 순천 관내 학교에서 방과후학교를 충실하게 운영하고 있는데, 방과후학교 강사로 당해 학교 교사와 외래강사를 활용할 겁니다. 비율이 대충 어느 정도 된가요?
○ 순천교육청 교육장 김광호 : 방과후학교 현재 저희들이 교사가 652명인데요. 그중 약 42%는 현직 교사고 58%는 외부강사를 채용하고 있습니다.
○ 감사반장 조춘기 : 42%가 선생님들이 담당하고 계신다는데, 교육장님 생각은, 선생님들이 방과후학교 강의를 담당하는 것하고 외부강사를 채용해서 활용하는 것하고 어느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십니까?
○ 순천교육청 교육장 김광호 : 저는 외부강사가 전문성이 제고된다면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 감사반장 조춘기 : 그러면 앞으로 그런 방향으로 가급적이면 외부강사를 많이 활용하도록 권장하실 생각이십니까?
○ 순천교육청 교육장 김광호 : 예, 그렇게 할 생각입니다.
○ 감사반장 조춘기 : 저도 그런 쪽으로 기회 있을 때마다 강조해오고 있습니다. 최근 선생님들이 근무 부담을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수업 외에 부담들이 너무 많은데 방과후학교 시간까지 선생님들이 지도하시다보면 너무 부담이 많다는 겁니다. 또 선생님들이 분야별로 지도 능력이 충분히 계시지만, 다른 많은 업무 때문에 충실한 준비와 지도가 이루어지기가 어렵다는 겁니다. 그래서 가급적이면 외부전문 인력을 강사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 같다. 그런 여론입니다. 앞으로 그런 방향으로 안내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교육장님 생각에 방과후학교 운영 과정에서, 학교 현장에서 어떤 문제들이 발생한다고 생각하세요?
○ 순천교육청 교육장 김광호 : 방과후학교가 점차적으로 다양화되고 활성화 되다 보니까 제일 문제는 교육과정 운영의 내실입니다. 교육과정 운영의 내실은 아까 말씀드린 대로 강사들의 질과 열성과 수준이라고 생각해요. 제일 중요한 관건은 외부강사가 됐건 내부의 현직교사가 됐건 간에 강사들이 정규교과에서 채워주지 못하는 과정을 방과후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어떤 지적이나 정의적인 신체 기능적인 변화를 줄 수 있는 그런 역량 있는 강사가 문제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 감사반장 조춘기 : 그러면 교육장님! 방과후학교 운영 과정에서 외부강사를 가급적 많이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한데, 이 외부강사를 채용하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한다는 여론입니다. 그 문제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 순천교육청 교육장 김광호 : 현재 제가 와서 크게 인지된 그런 사안은 없습니다마는 그 부분은 교장선생님이 채용권자이기 때문에 교장선생님이 정말로 이제는 정규교육과정과 거의 대등한 수준의 중요성을 가지고 있는 것이 방과후학교이기 때문에 정규교사에 못지않은 그런 어떤 채용 기준을 가지고 책임감 있는 정말로 그런 강사를 채용하는데 책무성을 가져야 된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 감사반장 조춘기 : 그 채용 과정에서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한다는 겁니다. 그런 쪽에 관심을 가져 주시고, 교장선생님들은 교장선생님들이 학교에서 처리하고 계시니까 미처 느끼고 듣지 못하는 경우가 있을 텐데, 도교육청 차원에서는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습니다. 저도 2만여 명의 교직원과 학부모와 메일을 송수신하고 있는데 별별 이야기들이 다 들어오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구체적인 얘기는 생략하겠습니다만, 아무튼 강사 채용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장선생님들이 특별히 관심을 많이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월등초등학교 최봉초 교장선생님!
○ 월등초등학교 교장 최봉초 : 예.
○ 감사반장 조춘기 : 지금 오신지가 한 1년 됐지요?
○ 월등초등학교 교장 최봉초 : 1년 아직 못됐습니다.
○ 감사반장 조춘기 : 교장선생님이 6학급 학교에 계시면서 귀교 선생님들이 수업 외에 근무부담을 많이 느끼고 계시죠?
○ 월등초등학교 교장 최봉초 : 그렇습니다.
○ 감사반장 조춘기 : 주로 수업 외에 근무부담을 많이 느낀 부분이 어떤 부분이에요?
○ 월등초등학교 교장 최봉초 : 많이 느낀 부분이 공문처리 관계가 상당히 많습니다. 옛날에 몇 십 년 전에는 청부되신 분이 교육청에 등청하면 공문을 가지고 와서 다음 주에 나가는 정도로 보고공문이 적었었는데, 지금은 인터넷으로 바로 공문이 떨어지고 그렇기 때문에 국회의원 감사자료나 이런 여러 가지 것들이 수시로 몇 십 가지 보고해라 이런 공문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 감사반장 조춘기 : 교육위원들도 많이 요구하지요?
○ 월등초등학교 교장 최봉초 : 예, 그렇습니다.
○ 감사반장 조춘기 : 앉으십시오. 편리하게 전산화가 되어 가지고 공문이 엄청나게 폭주합니다. 제가 도교육청 행정과를 통해서 조사해 보니까 행정실로 가는 공문을 제외하고 교무실로 배정되는 공문이 2008년에 비해서 2009년에 초등학교는 약 20%가 증가했습니다. 매년 이렇게 증가합니다. 그래서 최근 선생님들이 공문서 많다고 아우성인데 앞으로 계속 더 많아질 것입니다. 2009년도 5학급 규모 초등학교 교무실 소관 공문서를 조사해 보니까 접수 공문이 4060건, 발송공문이 1130건, 해서 매일 선생님 한 분이 공문을 접수하고 발송하는 건수가 2.84건 약 3건이나 되었습니다. 선생님들의 주업무가 수업이 되어야 할 텐데 공문서 처리하느라 수업을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다는 겁니다. 반드시 해결해야할 심각한 문제입니다.
관리과장님! 교육청 차원에서 공문서 감축을 위해 어떻게 노력하고 계세요?
○ 순천교육청 관리과장 조재훈 : 그렇습니다. 저희들이 우리 교육청 차원에서 할 수 있는 것은 몇 가지 실천하고 있습니다. 매년 공문처리 및 출력 편철을 줄이고 교직원들의 업무 경감을 하기 위해서 단순 홍보나 안내, 업무분장 등의 공문서는 전자시스템상의 단순공문 게시판이 있습니다. 거기에 탑재하도록 그렇게 조치를 하고 있고요. 단순현황이나 통계자료 등은 공문서 보고를 생략하고 지금 현재 ODI시스템이라고 통계자료집계시스템이 있습니다. 거기를 통해서 제출토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 감사반장 조춘기 : 예, 알았습니다. 그러니까 전자게시판 활용은 언제부터 시행하셨어요?
○ 순천교육청 관리과장 조재훈 : ODI시스템은 금년도부터 시행하고 단순공문 게시판에는 진작부터 시행했었습니다.
○ 감사반장 조춘기 : 금년 말쯤에는 그런 시책으로 해서 공문이 어느 정도 감축이 됐는가 그 실적을 점검해 보세요. 일선 학교에 가급적이면 공문이 덜 나가도록 각별하게 유념해 주시기 바랍니다.
좋은 선생님이 좋은 수업을 할 수 있습니다. 좋은 수업을 통해서 좋은 학생들이 길러집니다. 그렇게 하려면 우리 선생님들이 스스로 자신의 역할에 대해 큰 의미와 가치를 인식하고 자존감을 느껴야 되는데, 폭주하는 공문서 때문에 교사로서의 자존감을 느낄 수가 없다는 거예요. 교사가 자존감을 느끼지 못할 때, 교사가 담임하고 있는, 맡고 있는 아이들의 자존감도 제대로 지켜줄 수가 없는 겁니다. 그래서 우리 교육이 지금 어려움과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그런 점에 교육청에서는 각별하게 관심을 가져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 교육장님이 6대 역점사업 추진 현황을 상세하게 보고해 주셨는데, 6대 역점사업 추진 사항 중에 "One-Stop 두레기동대" 운영이 들어 있어요. 이 내용은 본 순천교육청에서 여러 해 전부터 역점 시책으로 실천해 왔습니다. 그런데 One-Stop 두레기동대 운영은 그 내용이 바로 학교를 지원해 줘야 하는 교육청의 기능, 본래의 기능입니다. 그래서 이 내용은 이제 역점사업으로까지 홍보할 필요는 없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대신 우리 교육에서 가장 기초․기본이 되는 유아교육이라든가 소외계층인 다문화가정 자녀교육과 특수교육에 대한 내용을 역점사업에 반영하여 실천했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교육장님 배려해 주시기 바랍니다.
○ 순천교육청 교육장 김광호 : 예, 알겠습니다.
○ 감사반장 조춘기 : 다음, 교육과장님!
○ 순천교육청 교육과장 염권열 : 예.
○ 감사반장 조춘기 : 본시는 특수교육센터와 Wee센터 등을 시범적으로 잘 구축하셨다고 들었습니다. 특히 그중에서 특수교육지원센터를 어떻게 활용하신가요?
○ 순천교육청 교육과장 염권열 : 지금 특수교육지원센터를 연향초등학교에 설치해 두고 실시하고 있습니다.
○ 감사반장 조춘기 : 그래서 어떻게 활용하고 계세요?
○ 순천교육청 교육과장 염권열 : 연향초등학교에 설치하고 있는 것은 순회강사님들이 다섯 분이 있어 가지고요. 학교 순회 나가고 순회 안 나갈 때는 학교에서 우리 지원센터로 요구를 해가지고 와서 교육을 받을 때는 지원센터의 교육을 시키고 있고 또 지원센터에서 우리 주민들 학생들뿐만 아니라 학부모를 위한 교육이 필요하지 않겠느냐 그래서 여름방학 때 같은 때는 학부모를 위한 프로그램을 개설을 해가지고 지도하고 있고 여러 가지로 많이 활용하고 있습니다.
○ 감사반장 조춘기 : 아무튼 Wee센터라든가 특수교육센터를 알차게 시범적으로 구축하셨으니까 인적 네트워크라든가 훌륭한 자료 등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그렇게 해주셔서 우리 도내에 일반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 율산유치원 황연자 원장님!
○ 순천율산유치원 원장 황연자 : 예.
○ 감사반장 조춘기 : 지금 원장을 몇 년 하셨어요?
○ 순천율산유치원 원장 황연자 : 6년 했습니다.
○ 감사반장 조춘기 : 일선 학교 유치원 선생님들의 간절한 소망이, 유치원 원장도 임기제로 하자는 요구가 거센데 원장님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 순천율산유치원 원장 황연자 : 제 개인적인 사견으로는 임기제가 실시되어야 될 걸로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왜냐면 단설유치원 숫자가 지금 현재 전라남도에 10개원이 거든요.
○ 감사반장 조춘기 : 예, 알고 있습니다.
○ 순천율산유치원 원장 황연자 : 단설유치원 숫자는 적고 승진할 사람은 많은데 임기제가 되지 않을 경우에 원장에 발령 받지도 못하고 퇴직할 수 있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아요.
○ 감사반장 조춘기 : 예, 알겠습니다. 황연자 원장님은 아주 대승적인 견지에서 좋은 말씀하셨습니다. 앞으로 임기제가 하루빨리 이루어지기를 유치원 선생님들이 간절히 소망하고 있습니다. 그런 쪽으로 여론을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다음, 관리과장님!
○ 순천교육청 관리과장 조재훈 : 관리과장입니다.
○ 감사반장 조춘기 : 본시는 아주 큰 도시인데 단설유치원이 1원밖에 없어요. 앞으로 단설유치원을 증설할 계획이 있어요?
○ 순천교육청 관리과장 조재훈 : 저희들 여론을 봐가면서 앞으로 검토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 감사반장 조춘기 : 신대지구에 큰 학교를 짓는데, 그 계획을 보니까 병설유치원 두 학급 정도 계획했던데, 그럴 경우에 단설유치원을 설치하면 어떻습니까?
○ 순천교육청 관리과장 조재훈 : 병설유치원인 경우에는 저희들이 초등학교를 신설할 경우 병설유치원을 자동적으로 설립하도록 그렇게 추진하고 있습니다.
○ 감사반장 조춘기 : 아무튼 관심 가지고 단설유치원을 적지에 증설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 향림중학교 양회원 교장선생님!
○ 순천향림중학교 교장 양회원 : 예. 순천향림중학교 교장 양회원입니다.
○ 감사반장 조춘기 : 오랜만입니다. 본시 역점사업 중에서 365일 Happy School을 운영하고 있는데, 향림중학교는 교장선생님 이하 교직원, 학생들이 모두 365일 Happy합니까?
○ 순천향림중학교 교장 양회원 : 그것은 저를 보고 평가하라고 그러면 조금 무리일 것 같고요. 제3자가 평가를 해줘야 될 것 같습니다.
○ 감사반장 조춘기 : 교장선생님 생각하시기에,
○ 순천향림중학교 교장 양회원 : 제가 봤을 때는 Happy합니다.
○ 감사반장 조춘기 : 교장선생님이 매일 학생들하고 생활하는 과정에서 우리 학교 학생들이 어떤 순간에 가장 행복감을 만끽할 것으로 생각하세요?
○ 순천향림중학교 교장 양회원 : 저는 대체로 삼산중학교 근무할 때부터 칭찬을 많이 하는 사람입니다. 체벌이나 때로는 욕설 가지고 행동을 변화시키기 보다는 애들을 격려하고 칭찬함으로써 변화된다고 보는데 제가 대체로 칭찬을 해가지고 변화된 순간을 보면 행복합니다.
○ 감사반장 조춘기 : 교장선생님이 아이들 칭찬해 주고 손을 잡아주고 머리 쓰다듬어주고 그럴 때 행복감을 느껴요?
○ 순천향림중학교 교장 양회원 : 예, 그렇습니다.
○ 감사반장 조춘기 : 향림중학교 졸업생들은 앞으로도 그들의 삶이 참으로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
○ 순천향림중학교 교장 양회원 : 예, 고맙습니다.
○ 감사반장 조춘기 : 지금 행복해야 됩니다.
○ 순천향림중학교 교장 양회원 : 지금도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 감사반장 조춘기 : 감사합니다. 앉으십시오.
○ 순천향림중학교 교장 양회원 : 제가 조금 더, 그냥 정리하겠습니다.
○ 감사반장 조춘기 : 양회원 교장선생님의 우수사례를 많이 듣고 싶은데 시간이 없어 죄송합니다.
다음, 낙안초등학교 윤남순 교장선생님!
○ 낙안초등학교 교장 윤남순 : 즐겁고 평안한 학교 윤남순입니다.
○ 감사반장 조춘기 : 즐겁고?
○ 낙안초등학교 교장 윤남순 : 평안한 학교입니다.
○ 감사반장 조춘기 : 선생님들도 즐겁고 평안한가요?
○ 낙안초등학교 교장 윤남순 : 예, 그렇다고 자부합니다.
○ 감사반장 조춘기 : 본군 역점사업 중에서 "꿈을 키워주는 진로지도"가 들어있는데, 귀교에서는 학생들에게 꿈을 키워주는 진로지도를 어떻게 하고 계신가요?
○ 낙안초등학교 교장 윤남순 : 그렇습니다. 제가 생각할 때 초등학교 교육은 무엇보다 아이들에게 꿈을 갖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감사반장 조춘기 : 실제 어떻게요?
○ 낙안초등학교 교장 윤남순 : 학생들 수준에 맞게 독서교육을 하는데 주로 자기들이 생각하는 다양한 직업세계를 알 수 있도록 여러 가지 교과활동 외에도 재량활동이나 그런 시간을 통해서 학생들에게 알리고 또 자기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어떤 계획을 세워서 꾸준히 실천할 것입니다. 물론 1, 2, 3학년은 어렵고 4, 5, 6학년 정도는 가능합니다마는 일종의 자기 진로카드를 갖도록 하면서 지도를 하고 있습니다.
○ 감사반장 조춘기 : 교장선생님! 지금 하실 말씀이 많이 계신 것 같은데 시간이 촉박해서 그럽니다. 저학년 1학년부터 6학년까지 1인 1 자기 꿈이 다 정해져 있는가요?
○ 낙안초등학교 교장 윤남순 : 예, 다 정해져 있습니다.
○ 감사반장 조춘기 : 그러면 그 꿈이 학년이 바뀌면서 자꾸 변화되어 가겠죠?
○ 낙안초등학교 교장 윤남순 : 금년에 그것을 구체화 그런 사업들을 시켰기 때문에 구체적인 자료는 대하지를 못했습니다마는 아마 그렇게 생각합니다.
○ 감사반장 조춘기 : 알겠습니다. 앉으십시오. 초등학교나 중학교 교장선생님들 중에서 학년이 끝나갈 무렵에 학생들의 꿈을 타임캡슐에 넣어서 묻는 그런 행사를 하시는 학교 있어요?
(응답하는 이 없음)
얼마 전에, 가끔 듣는 얘기입니다마는, 서울의 모 초등학교 6학년을 담임했던 여선생님이 학년 말 헤어지기 전에, 각자 자신들의 꿈을 구체적으로 쓰게 해서 타임캡슐에 묻었다가 바로 지난달에 10년 만에 만났어요. 대부분 대학교 3,4학년이 된 학생들이 모여서 초등학교 때의 자기 꿈을 읽어보고 발표하는 흐뭇하고 아름다운 모임이었어요. 담임교사와 학생들 모두 참으로 벅찬 감회를 느낀 시간이었다고 합니다. 하루 동안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다시 구체적인 꿈을 적어서 타임캡슐에 묻어 놓고 10년 후에 또 만나기로 했습니다. 40대 중반으로 다시 만날 때를 그리며 각자 자신들의 꿈을 이루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모습들을 상상해 보면 참으로 의미가 큰 가치 있는 일이었습니다. 꿈은 꿈을 꾸는 자가 이룰 수 있습니다.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모두가 꿈을 갖도록 지도하는 일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드릴 말씀도 많고 교장선생님들의 우수사례를 많이 듣고 싶은데 시간이 한정 돼서 이만 줄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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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항상 열정적으로 교육현장을 직접 확인하시며 아름다운 지도와 생생한 정보제공 감사했습니다. 현장 확인하시느라고 교육위원님 수고하시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춘담 님, 오직 교육 본질 추구를 위해 노력해왔는데 저 자신의 한계를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과연 내가 전남교육 발전을 위해서 무엇을 얼마만큼 했을가? 自愧之心 뿐입니다.
위원님 ! 그동안 올바른 관점과 실사구시적인 현실 감각으로 많은 고견을 제시하시어 전남 교육 발전에 크게 기여하셨습니다. 특히 학생과 교사들의 관점에서 권위주의적이고 무사안일한 탁상 관료 행정에 대해 날카로운 지적을 많이 해 주셔서 속이 후련했습니다.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도 교육국장이말씀하신 바른인사 어떤 기준이 바른 인사인지 모르겠습느다,. 순천에는 2010년도 3월 정기 인사에 30명정도 만기자가 유보되고 순천으로 들어 오던지 아니면 가까운 곳으로 가야할 사람은 그사람들의 유보로 모든 생활패턴이 뒤 틀어진 사람이 있습니다. 만약 유보 될사람이면 3월 중간이동에 왜? 신규가 자리를 메우고 그사람들이 빠져 가지요. 만기자 30명의 이동은 최소한 120명정도 이상이 생각하는 곳으로 이동이 가능하리라 생각됩니다.
관리국장님 말씀은 정말 일선학교 현장에서 보면 아까운 기자제 멀쩡한 교직원 의자 부터 아동의 책상 의자까지 바꿔야 하는 것은 우리나라 돈 많은 나라 구나를 느끼곤 합니다. 그리고 복지 정말 완도의 모 학교는 관사에 이 여름에 옆집에서 샤워하면 다른 집은 어려운 실정입니다. 그리고 방 바닥은 물이 세고, 특히 여자 혼자 자취하는 선생님집은 최소한 방범창이라도 꼭 달아주어야 안심하고 잠을 자지요? 행전실 직원 왈" 필요한 사람이 달지 " 우리가 그런거 하는 사람이요" 정말 정이 없고 인간미가 없는 지역의 실정입니다. 죄송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한 글자 한 글자 빼먹지 않고 잘 읽었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감사합니다.
순천교육청 감사라 관심있게 읽었습니다. 교육현장에서 열정적으로 일하시고 사랑을 아끼지 않으시는 교육장님의 훈기가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