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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통령, 이백만 새 홍보수석 직접 발탁" | |||||||
조기숙 홍보수석 후임에 이백만 홍보처 차장 | |||||||
2006-02-16 오후 3:30: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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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내정자는 매일경제신문 기자로 출발해, 한국일보 논설위원, 머니투데이 편집국장, 한국경제TV 보도본부장 등을 거쳐 지난 2004년 3월부터 국정홍보처 차장으로 일했다. 김만수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백만 내정자는 노 대통령이 직접 발탁하신 케이스"라며 "오늘 오후 청와대 인사추천위원회에서 단수 후보로 검증과 검토를 거쳐 발표하게 됐다"고 말했다. "〈국정브리핑〉에 글 많이 써 대통령이 높이 평가" 김 대변인은 '노 대통령과 이 내정자와 평소 친분이 있었냐'는 질문에 "그건 아니다"며 "대통령이 높이 평가한 부분은 국정홍보처 차장으로 일하며 〈국정브리핑〉에 글을 많이 쓰는 등 업무 수행능력을 높이 평가하셨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노 대통령은 작년 11월 15일 이 내정자가 국정홍보처가 발행하는 인터넷 매체인 〈국정브리핑〉에 쓴 '염소 뿔 오래 묵힌다고 사슴 뿔 되더냐'는 제목의 글에 "혁신과 균형, 좋은 비유입니다. 이걸 나중에 좀 빌려 씁시다"라고 직접 댓글을 달기도 했었다. 〈국정브리핑〉에 '정책, 아하! 그렇군요'라는 기획을 연재하고 있는 이 내정자는 노 대통령이 직접 댓글을 단 이 글에서 "압축 성장을 할 때의 박정희 시대 한국이 고속 질주한 고성능 자동차였다면, 압축 발전을 지향하는 노무현 시대의 한국은 이륙을 준비하는 갓 출고한 신형 비행기"라고 말했다. 이 내정자는 또 〈국정브리핑〉의 연재물에서 "박정희 대통령이 고등학교 교장이라면 노무현 대통령은 대학 총장"이라고도 주장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경제전문기자 출신인 이 내정자는 한국일보 경제부장 출신인 이병완 청와대 비서실장과도 함께 일한 경험이 있는 등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은 이 내정자의 간략한 프로필. 이백만 청와대 홍보수석비서관 △전남 진도 출생 △광주일고, 서울대 경제학과 졸업 △한국일보 경제부 부장, 논설위원 △머니투데이 편집국장 △한국경제TV 보도본부장 △국정홍보처 차장 |
전홍기혜/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