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이 두번째지만 역시 서울은 광주에서 너무 먼거 같아요...요번에는 제가 감기가 심하게 걸려서 몇배 힘들게 다녀온거 같아요..
지난 3월에 가서 얼굴모형 해놨던거 보고 정필훈교수님과 상담을 했습니다...
교수님께서 태성이도 해줄께 참 많겠다 하시더니 광대뼈가 가다가 없고, 아래턱도 광대뼈와 연결이 되는부분이 작아서 그것도 해줘야 할것 같다면서 내년쯤 광대뼈부터 수술하자고 하시네요.....그다음 아래턱을 앞으로 빼는거 하고....다음으로 귀 구멍 만들고 귀모양 만드는거 하시자구요(구강외과에서도 귀모양을 만든다고 하네요)
귀모양은 이비인후과, 성형외과도 하니까 여러군데 알아보고 마음가는곳에서 하라고 하시면서 아주대 이비인후과도 추천해 주시더라구요...친동생분이 아주대 이비인후과 교수시래요...
너무 조급해 하지말고 천천히 하자고 하셔서 그렇게 하기로 했습니다...
수요일은 이비인후과 청력검사가 있었어요....약먹고 20분이면 한다고 하는데 태성이는 1시간이 훌쩍 지나고 나서야 마취가 되서 그후에 검사했는데요....결과가 아주 좋게 나왔습니다..
교수님이 정상이라고 하시네요...생활하는데는 전혀 지장이 없다면서 오른쪽 작은귀도 신경이 살아있어서 들린다고 만5세때나 귀모양 수술 하자고 하시면서 2년후에 보자고 하셨어요.
검사 결과를 잠깐 봤는데 25db이라고 적혀 있어서 검사 하시는 분께 여쭤보니까 이정도는 정상인하고 똑같이 나온거라고 하시더라구요....장애등록해야되는거 아닌가 내심 걱정하면서 동사무소에서 서류 해가지고 같는데 필요없게 되서 얼마나 행복한 지 모르겠어요...
다음주 월요일에는 전대병원가서 언어치료실에 한번 가볼려구요...말이 늦는거지 안들려서 그런건 아니라고 하니까 자세히 언어검사를 해볼려구요...
월요일에 소아치과에 가서 치료도 해야하고 한걱정 끝나면 또다른 걱정이 생기네요...그래도 즐겁게 이겨내렵니다...
광주는 오늘 날씨가 정말 좋았어요...그런데 감기때문에 병원에 갔더니 독감때문에 다들 링겔 맞고 있더라구요...저도 맞고 왔거든요...감기 조심하세요^^*
첫댓글 초저녁쯤에 카페에 태성아버님이 접속하길래 잠깐 채팅했었는데,.그때 태성이결과를 들었어요. 정말 잘됐어요. ^^ 그리고 감기도 얼른 나으세요.. ^^
서울에서 병원다니기도 힘들었는데.....태성엄마 힘들었죠....태성이의 청력이 정상이라니 정말 다행이예요. 내년의 광대뼈 수술은 잘 생각해서 결정하는게 좋을 것 같네요. 그런데 감기는 다 낳았나요?
태성이 부모님이 운교네 집에서 만났을때 청력이 우리가보기에는 정상이라고 하셨는데 정말 다행이네요. 차차 하나씩 어려움을 이겨내셔야지요. 엄마도, 아기도 모두 화이니팅!!!!
감기가 쉽게 안 떨어지네요..지금도 콜록콜록~ 태성이는 수요일에 전대 이비인후과에 가서 언어능력검사 받아볼려구요..검사후 일주일 후에 결과보고 장애등록서를 써주신다고 하네요...이번달은 운교부모님처럼 저희도 병원에 자주 가게 되네요^^*
청력이 정상이라는 소식은 정말 반가운 소식이군요 보청기 없이 듣고 말한다는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요 모습은 성장하면서 알맞은 때 해 주면 될겁니다. 태성이 부모님 더욱 힘 내시구 화이팅입니다!
청력이 정상이라니 정말 넘 기쁘네요~ 태성이도 더욱 건강하고, 태성엄마도 건강이 빨리 회복되시길 기도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