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임지당 이은혁 예술세계
 
 
 
카페 게시글
―‥‥― 유익한정보 스크랩 동양의 베니스라 불리는 주가각 !
임지당 추천 0 조회 99 08.07.07 02:24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여행의 마지막 날 예정에 없던 '주가각(朱家角)'엘 가게 되었다.

우리의 일정이 역사 탐방이다 보니 거리 관계도 있고  해서 경제적으로 보통여행보다 많이 들게 되었고,  더우기 요즘 하루가 다르게오르는  oil 값까지 추가해야  하다보니 주최측에선  상해에서 비행기를 기다리는 시간을 푹쉬기로 한다해서 .

난 의아해하며 ' 왜 그럴까? '하면서도 하여간 상해가서 상황을 보고 혼자라도 남는 시간 활용을 해야겠다 생각을 했었는데 일행중에 늘 우리의 스폰서가 되시는 김회장님이라는 분이 미리 와 봤던 곳인데 우리에게 보여주고 싶어서 모든 비용을 책임지기로 예약을 해두었다 한다

그곳은 마침 내가 가보고 싶어하던 곳이었다.               아 ~  이런 행운이 ?

물론 김회장님에게 '감사합니다!'.......

 

버스에서 보이는 상해 강남 신도시? 둥근집은 무슨 경기장이라 했는데 ...... 

 

 주가각(朱家角)을 가는  주변 경치는 물의 도시 같았다

 

 저 강은 상해전역을 흐르는 소주강

 

 

 주가각 입구에 도착했는데 상가에 마네킹이 독특하다 

 

朱家角 (주가각) 입구에 상가들

 

 

 

 주가각 안내도

 

 주가각은 상해와 강서성의 마지막  부분에 있던 관계로  개혁개방을 거치면서도 외진 곳에 있던 덕으로 청나라 때의 건물들이 그대로 남아 있으며 그곳에 살던 사람들의 대를 이어  살고  있던  곳이다.

중국 안휘성 휘파건축 건물들이 그대로 있으며 거의 노인들만 살고 있다. 정년 퇴직자들  휴양지로 살며 젊은이들은 상해에서 출퇴근을 하고 있다.

90년 말부터 관광코스로 서양  배낭여행자들이  많다.고 한다.

주가각은  朱씨네가 살던 집이며 옛과 현재가 함께 존재하는  동양의 베니스라고 불리어진다. 고한다.

 

 

 

 

연예당이라는 건물이 있고

 

 그 옆엔 채찍?의 달인 시현하는 모습

 

 어디를 가나 나무만 보면 좋아라 !

 

 인사동에서도 줄을 서서 사먹는,  엿으로 만든 아삭아삭한 실엿?

 

주가각엔 없는 게 없는 많은 먹거리 

 

 

 

 

 

 

 족발같이 생긴것인데 이곳에선 '만삼제'라 하며 돼지 앞다리로만 만든다 한다.

이 만삼제는 주씨네 친척중에 부자 아버지를 둔 아들이 아버지에게서  독립을 하려고 아버지에게 그시대에 돈 3000냥이라던가? 많은 돈을 가지고 당시 그곳에서 유명한 합죽선을 만들어 북쪽으로 팔러 갔는데 그해 여름 북쪽은  비가 많이 와서 덥질 않았고 더우기 덥지도 않은 북쪽으로 갔으니 부채는 한개도 팔지 못하고 돈만 다 날려 거지가 되었는데 마침 그곳에서 같은 처지의 주원장을 만났다고 한다

그래서 그는 주원장과 의형제를 맺었고 , 그후 주원장에 관해 알아보니 주원장은 어떤 부대에 장군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

그때 주원장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해있어서 만삼제 주인은 그를 경제적으로 도와주었으며 , 어느날 만삼제 주인은 주원장을 초청하여 자기의 부를 자랑하듯 주원장 앞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마구 호통을 쳤다.

그 광경을 본 주원장 화가났다 .' 저 백성들은 다 내백성인데 지가 뭔데 내 백성에게  야단을 치고 권력을 부리나 ? 싶어서 주원장은 만삼제 주인을 죽였다.

그후 주가각 주민들은 만삼제 주인 시체를 몰래 갔다가 물속에 묻고 제사를 지내었다고 한다.

해마다 물속에 등불을 켜서 받치고 제사를 지내고 있음을 보고 관원들이 무엇을 하느냐 물었지만 그냥 용왕제를 지낸다고 하며 속였다한다.

그 만삼제가 지금도 변함없이 돼지 앞다리로 만들어져 팔리고 있다고 함

아주 맛이 있다는데 우리는 배가 불러서 .......

 

 

살아있는 가재?인가

 

주가각 상가 앞 길에서 교수님이신 사모님과 함께 ......

 

 주가각에 하이라이트 동양의 베니스를 만났다

 

 동양의 베니스, 리틀 베니스라는 별명을 가진 주가각!

 

 

 

 한문을 잘 모르겠는데 무슨 예술관이라 쓰여진것 같다

 

 

 

 

 

 

 

 

 

 

 

 

 예술관  2층 회랑에서 ,  

 

 주가각에는 실크로드의  돈황 그림을 본떠서  자연 옥석으로 만든 병풍이 있는데

이것은 1997년 3월 6일~2002년 10월 31일 완성하였고 세계기네스북에 세계에서 가장 긴 자연옥석 병풍으로  올려졌다고 한다.  

 

 

 

 

 

 

 

 

 

 

 

 

 

 

 

 아래층엔 실크로드의 여정을 보여주는 안내도가 있다.

 

 

 예술관을 나와 다시주가각  골목 길로--이길은 주가각의 육로길 ?

 

습한 도시다 보니 곳곳엔 빨래가 널려있다.난 이런 모습이 정겨워 보인다 ㅎㅎ

 

 주가각의 육로의 모습--옛의 정취가 물씬나는 현재의 도시

 

 

 

청나라 때 우체국이라는데......

 

우체국 안에는 청나라 유물이나,  우체국 유물들이 전시되고 있다.

 

 

우체국에 전시 되고 있는 유물들 

 

 우체국 2층으로 오르는 계단과 2층

 

 강남 郵路圖라는 설명이 있었다

 

 

 

 

 우체국 내부 2층

 

 우체국 2층에 전시해 놓은 기념 사진들

 

 

 

 청나라 우표인데 흔들렸다 . 아쉬워라 !

 

 우체국 뒷문으로 나오면 이 배를 타는 정류장이 있다

우린 저 배를 타고 주가각을 한바퀴 돌것인데 저 배에는 정원이 6명이다.

 

 우리에게 주가각 여행을 시켜주신 물주 김회장님 배를 타기 위해 달린다.    뒤에는 장선생님도 ...... 뒤에 보이는 '우'라고 쓰여진 배는 아마도 그옛날 우편을 배달했던 것이었는지?

 

 

 배를 타고   저 나무다리 밑을 지난다. 곳곳에 창가에는 빨래가 펄럭인다 습한 곳이다보니 .......

 

이번엔  돌다리를 지날 것이다 

앞에 보이는 다리는 철재이던가? 

 

 

 

 

 배를 타고 가는데  그 동네에서 제일 큰 건물,  절이 보인다.

 

 

 돌 다리 밑으로 배가  지나다닌다

 

 배가 도착하자 우리보다 먼저 도착한  일행은 사진 기자가 되어서 .......

 

배에서 내리는 헝클어진 머리에 나무사랑도 한장 찍어줬네요  ~~ ㅎㅎ

찍어주신분 감사합니다!

 

 

 

 부자들이 살고 있는 동네인지?  그앞엔 멋진 배도 있고 ......

 

 

 배에서 내리면 이곳엔 유적비가 있다. 교수님 열심히 설명을 해주시고~

 

 다리 밑으로 우리 배가 건너 왔는데   다리 위에는  많은 사람들이 오르고  있다.

 

 다시 상가 구경을 한다. 내가 좋아하는 인형도 있고

 

 손재주 좋은 중국인들이 만든  미니 자전거와 일력거도 있다  

 

 신기한 볼거리 많기도 하다

 

골동품?

 

 반찬가게 

 

 시간이 넉넉치 않아 만져보지도 사보지도 못했다

 

 

 차를 사고싶었는데 시간을 주지 않는다

이곳은 아직 관광객에게 바가지를 씌우지 않는 곳이라고,   가이드가 나중에야 알려준다 . 참내 !

 

엿 늘리기 하는 모습이다. ㅎㅎㅎ

 

 

인력거가 보인다

 

주가각 관광을 마치고 한국 음식점엘 갔는데 그곳은 한국 방송에도 위의 사진처럼  많이 나왔던 곳이라고 한다 ---먹을 것을 어찌나 많이 주는지?       무슨 회갑잔치 같다 ㅎㅎ

 

 

 

 식당에 한국화가 있어서

 

 우리가 간,  식당의 이름이 '임비곰비'인데 '임비곰비'의 뜻은 위와 같다고 하네요.

 

 식당 창가에서 보이는 주변 한글 간판들 .  멀리 '신라면'이 보이고

 

 

상해 호텔에서의  아침 - 옆에 계신분들이 놀란다. 조금밖에  않먹을  사람으로 보였는데 먹을 것은 다 먹는다고  ㅎㅎ

 

 
다음검색
댓글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