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오랜(그것도 아주 오랜..) 장고에 장고를 거듭한 뒤에 망설이고 망설이다가 욱!하는 생각에 결국은 질렀습니다..</P>
<P>항상 바라만 보다가 눈 요기로만 세월을 보냈는데.. 우연찮게 Okuma Trent란 놈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쪽보다는 영국에서 출시가 된듯 하구요. 특징이라면 Drag이 있다는... 다른 것들과 비교해서 크게 좋은 것은 모르겠지만 개인적인 생각에 drag이 있으면 조금은 편리하게 쓸 수도 있다는(하지만 대부분의 review에서는 크게 기대할 것이 못된다고가 지배적이었슴.. 일각에서는 거추장스럽다고까지..ㅠㅠ) 짧막한 생각에 1년여 이상을 기다린 끝에 사야겠다는 결단을 내리고 ebay에서 눈팅중에 발견... bidding.. 아!... 이것 뭐... 10초 전에 outbid... 느린 컴퓨터를 탓하기에는 너무 억울.. 결국 2파운드 차이로 out되고 아주 저렴한 가격에 구임할 수 있었던 기회를 허탈히 보내벼렸습니다. 하지만 이대로 물러서기에는 흥분이 아직 가라앉질 않아서.. 매일 매일 확인을 하다보니 어느날 중고가 하나 반짝... 영국에서는 이미 반값에 sale을 했던 것이라서 그 것 때문에 bidding에 적극적이질 못했는데(그러다가 저번 꼴 난것이지요..) 이번에는 애라 모르겠다.. 어차피 사면 중고되고 살다보면 항상 이득만 볼 수는 없고.. 가끔은 손해보는듯이 살아도 되겠구나 싶어서 적극적으로 bidding에 참여했습니다. 전과 같은 실수를 하지 않으려고 마감시간 까지 1초마다 refresh를 누르며 마음속의 마지노선까지 최대bid를 지정하고 혹시나 해서 마지막 bid는 창을 열어놓고 대기했습니다. 거의 작전 수준... 이런 노력의 결과로 win하긴 했는데.. 구매가격은 뛸듯이 낮은 것은 아니었습니다.(나중에 집사람이 물어보면 약간 고민되겠네요..) </P>
<P>눈에 띄는 짙은 파란색에 아름다와 보이는것이. 이제 내것이되었네요.. 우선 애들에게 자랑을 했습니다 ㅎㅎㅎ.</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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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KUMA TRENT T-1002 T1002 </P>
<H2><SPAN style="FONT-SIZE: medium"><SPAN style="COLOR: rgb(51,51,153)"><SPAN style="FONT-SIZE: larger"><FONT style="BACKGROUND-COLOR: #ffffff"><FONT color=#000000><SPAN style="FONT-FAMILY: Gulim,굴림"><SPAN style="FONT-SIZE: 9pt"><SPAN style="FONT-SIZE: 9pt">- 4.5” diameter.</SPAN></SPAN></SPAN><BR><SPAN style="FONT-FAMILY: Gulim,굴림; FONT-SIZE: 9pt">- 2 German Stainless bearings.</SPAN><BR><SPAN style="FONT-FAMILY: Gulim,굴림; FONT-SIZE: 9pt">- One piece machine cut frame and spool.</SPAN><BR><SPAN style="FONT-FAMILY: Gulim,굴림; FONT-SIZE: 9pt">- 1002 model with 2 stainless steel ball bearings.</SPAN><BR><SPAN style="FONT-FAMILY: Gulim,굴림; FONT-SIZE: 9pt">- On/off rachet.</SPAN><BR><SPAN style="FONT-FAMILY: Gulim,굴림; FONT-SIZE: 9pt">- Includes star drag </SPAN></FONT></FONT></SPAN></SPAN></SPAN></H2>
<H2><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352363C4D6FCA442B"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1024"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4" id="A_1352363C4D6FCA442BED0A"/></H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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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64BC33C4D6FCA4E35"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1024"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4" id="A_164BC33C4D6FCA4E3520D7"/></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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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476D23C4D6FCA5906"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1024"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4" id="A_1476D23C4D6FCA59064B9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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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사진으로 보다시피 전 주인이 조금 지저분하게 쓴듯.. 여기저기 잔뜩 뭐가 뭍어 있어서 상태가 별로인듯 보였는데요.. 본인의 취미인 분해-> 청소 -> 기름치기 를 했더니 새것같이 되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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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제 남은것은 rod의 선택인데.. 아무래도 이것 고르는데도 1년은 걸릴듯..ㅎㅎㅎ..(추천해 주실 물건이 있으시면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P>
<P>사용후기는 다음 연어시즌이 될 것 같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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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바닥으로 드랙을 걸어야 제대로 센터핀 맛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전에 스콰미쉬에서 첨이 한 참 차고 나가서 손바닥에 불이 나는 줄 알았습니다만, 그래도 기분은 좋더군요. 로드 추천은 아무래도 sage 3113 MB 이 BC water 에선 범용으로 최고로 좋은것 같습니다. 새것은 비싸니 중고로 찾아보시면 $250-400 대에서 괜찮은 것으로 사실 수 있을 겁니다.
첫댓글 드랙이라 참 좋은 생각이긴 한데 한번도 경험해보질 못했내요.
저도 드랙 때문에 이놈에게 눈이 더 갔습니다(뭔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괜한 기대감 정도 ㅎㅎㅎ). 우선, 손바닥은 어느정도 보호가 될듯하다고 생각됩니다.
손바닥으로 드랙을 걸어야 제대로 센터핀 맛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전에 스콰미쉬에서 첨이 한 참 차고 나가서 손바닥에 불이 나는 줄 알았습니다만, 그래도 기분은 좋더군요.
로드 추천은 아무래도 sage 3113 MB 이 BC water 에선 범용으로 최고로 좋은것 같습니다. 새것은 비싸니 중고로 찾아보시면 $250-400 대에서 괜찮은 것으로 사실 수 있을 겁니다.
ㅎㅎㅎ.. 제 생각에도 그럴것 같은데.. 몸도 생각을 해야겠기에요... 나중에 손바닥 드랙과 비교해서 사용후기를 남기겠습니다. 그리고 낚싯대 정보는 감사합니다. 참고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Maxima, Siglon F 를 써보긴 했지만, 원줄은 P-Line 사의 Premium XXX (Moss Green 이나 Hi-Vis Green)이 가장 좋았기에 한 번 사용해 보시길 강추합니다. 20LB 정도이면 스프링도 쉽게 제압하실 수 있을 겁니다.
저는 주로 Maxima의 UltraGreen을 사용하던 터라 달리 생각해 보지는 않았습니다만.. 이번 기회에 여러가지로 시도해 볼 기회가 될 수도 있겠습니다.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