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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 가져다주는 생태계 본연의 아름다움과 사람의 창조력에서부터 시작되는 문화의 발단이 가져다주
는아름다움은 한 형태의 근본된 곳에서 시작한다는 사실에 근거하여 같은 뿌리에 속해있지 않나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수목원대표 인사말중에서-
파주 광탄하면 떠오르는것이 미군부대, 한국군부대, 기지촌,낙후된 시설등이 먼저 떠오릅니다. 주변에 보
광사, 용미리석불, 자운서원등 꽤 많은 문화유산과 풍경이 아름다운곳이 많은데... 이제 파주 광탄이 깨어 나고 있습니다. 군시설로 인해 개발이 제한되고 정서가 매말랐던 곳에 새바람이 불
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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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원은 모든 식물종을 수집하여 가꾸면서 식물과학에 대한 연구를 주로 하는곳이지만, 수목원은 이러한
식물원의 목적이외에 자연을 아름답게 꾸며주고 있는 나무들을 심고 가까이 하면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즐
기고자하는 의도가 있습니다. 따라서 일반공원이 조용하게 쉴 수 있는 곳이라면 수목원은 조용히 쉬면서
자연을 공부할 수 있는곳이라 말할 수 있겠지요.
벽초지문화수목원은 이러한 목적에 문화코드(예술문화전시회및 음악회)를 접목을 시켜 한층 업그레이드
된 수목원이라 할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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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5년부터 부지확보를 시작하여 각종 희귀, 멸종위기식물, 자생식물, 1000여종이 넘는 수생식물 및 외래
종을 지형에 맞게 식재하여 현 수목원의 근간을 이루었다 합니다.
수목원은 인류문화의 발전과정에서 자연보존, 국민보건, 자연애호에 대한 뿌리를 내리게 해주고 건전한
상업발전의 모체로서의 역할을 하였습니다. 수목원의 시초는 1760년 미국 펜실베니아에 살던 "바트람"이
라는 농부가 만들었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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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는 1907년 현 서울농과대학 구내에 나무를 수집하여 교재원(敎材園)으로 활용하기 시작하였
고 1922년에는 현 산림청 구내에도 같은 시도가 있었으나 정식으로 출발한 것은 서울대학에서 1967년 수
목원을 설치하기로 결정하고 1971년 6월 대통령령 5666호로 공포된 것이 이를 정식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시초가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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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각지에 크고 작은 수목원이 많이 생겼습니다. 대표적으로 관악수목원 천리포수목원 호면고산수목원
홍릉수목원 광릉수목원같이 규모가 크고 공기관에서 관리하는 수목원외에 개인이 오랜시간 정성들 들여
가꾸어 일반에게 공개한 크고 작은 수목원들이 각기 개성있게 운영되고 있습니다.
벽초지문화수목원은 호수와 어울어진 아담한 공간에 화훼정원을 갖춘 잔디공간과 주목들로 둘러싸인 시
원하고 넓은 잔디광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평지라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군식하는 아름
드리 소나무를 동산의 형태로 식재하여 경관이 매우 뛰어나고 자연과 예술문화의 근본이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여 찾는 이들에게 보는 즐거움과 동시에 배움의 즐거움을 전달하고자 하는 컨셉으로 서양화가 "정
정수"화백이 심혈을 기울여 조경을 하였다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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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꽃과 나무를 비롯한 정원 조성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작업을 진행하신 서양화가 '정정수' 화백의
열정을 바탕으로 한국적 미와 자연에 순응하는 아름다움으로 곳곳에서 보여지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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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원[樹木園, arboretum]을 사전적 의미로 찾아 보면 "나무를 심고 거기에 표찰을 붙여서 일반에게 공
개하는 장소"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런 사전적의미에 벽초지문화수목원은 "호수""다목적 잔디정원""수생
식물""야생화""자연조경"을 적당히 혼합시켜 휴식의 기능과 문화활동의 영역을 가미한 공간이라는 생각
을 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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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원에 들어서면 전시관을 중심으로 왼쪽은 호수인 "벽초지"와 커다란 잔디광장이 펄쳐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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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 시선줄곳과 공간분할을 하는 구조물들이 맵시있게 배치되어 있고 구석구석 화단에는 아름다운 야
생화들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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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초지문화수목원에서 가장 좋은것은 멋진 길이 많다는 것입니다. 장소와 장소를 이어주는 역활을 하는
길을 인공적 요소와 자연적요소를 조화롭게 만들어 아름다운 길이 만들어 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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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시간 공들여 가꾸였다는 느낌이 드는 길입니다. 꽤 깁니다. 애인하고 같이 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
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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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서 이런 풍경을 만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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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길을 따라 나가면 커다란 잔디광장이 나옵니다. 가족들과 혹은 애인과 손잡고 저 길을 따라 걸어가 파
란 잔디밭에서 열리는 작은 음악회에 감미로운 음악을 들으며 하늘에 무수히 빛나는 별빛을 헤아리는 생
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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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흘러 송사리가 살고, 더운 날에 발을 담굴수 있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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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에는 호수가 보이고 한편에는 울창한 나무와 온갖 꽃들이 피어 있습니다. 데이트코스로 최고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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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로 향하는 꽃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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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 앉아서 쉴수 있는 벤치가 특색있게 마련되어 있습니다. 저런곳에 앉아 도란도란 얘기꽃은 피우면
깊은 정이 새록새록 쌓일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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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다리를 지나치면 전시관이 나오고 입구에서 오른쪽 조경지역으로 향하게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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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인가 싶더니 어느듯 여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벽초지에 연꽃이 피면 장관이겠다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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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초지문화수목원 중앙에 자리잡은 전시관입니다. 정문입구를 들어서면 바로 보이는 건물입니다.
아직...공사중입니다. 제가 방문을 했을때 마무리 공사에 속도를 내고 있더군요. 수목원내에 두어곳이 마
무리 공사중입니다.
높은 천정과 사방의 통유리벽 설계로 인해 시원하고 확트인 공간을 가진 전시관은 조명시설및 파티션등
전시시에 필요하게 셋팅을 할수 있도록 지어진다 합니다.
좋은 공기,,좋은 풍경에 좋은 그림을 감상할수 있다는 생각에 마음이 설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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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석 구석 야생화가 피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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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안에 길은 어느곳이나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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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기준으로 왼쪽은 호수와 잔디광장이 어우어져 있고 오른쪽은 전시관과 멋진 나무와 정원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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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가 있는 쪽이 차분한 분위기라고 하면 전시관 앞쪽은 밝고 명랑한 분위기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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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탑도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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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여년간 온갖 노고를 마다 않으시고 이곳은 만들어 오신분들을 생각하게 하는 소나무입니다.
지금까지 처럼 한결같은 마음으로 저 나무처럼 굳건히 발전시켜가시리라 믿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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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초지 문화수목원에 방문하실 분들은 수목원내에 음식물 반입은 못하게 되어 있어 아쉽습니다. 주변에도
마땅이 요기를 할만한 곳이 없다는것은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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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시는 교통편이 대중교통이 많이 불편한게 흠입니다. 지난 5월 4일 개장을 했습니다 오프닝기념으로 입장료도 할인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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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과 함게 하루 나들이 코스로, 연인과 함께 데이트코스로, 친구들과 함께 하루 여행코스로 적당한 곳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니면 시집한권 들고 홀로여행을 해도 좋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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