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북정맥 제6구간(축석령~샘내고개~임꺽정봉~호명산~한강봉~챌봉~울대고개)

[무학]

           2007.12.06 목요일 날씨:흐림

*구간:축석령~울대고개까지

**거리:구간도상거리26km. 실거리약28.8km정도

***접속시간:전날 볼일이있어서 서울금호동 동생집에서 자고 05:30에 일어나 산행끝나고 저녁에 면목동에서 약속이있어 차를 면목동에 주차한다음 24시김밥집에서 된장찌게를 한그릇시켜먹고 김밥두줄사서 배낭에넣고 사가정역(07:00)에서 7호선지하철로 도봉산역까지간다음 다시 버스로 갈아타고 축석령에 도착하니 벌써 08:14이네 오후에 눈이 온다고하고 약속도 있는데 마음만 급하여 교회마당으로 들어가 산행채비를하고 08:30산행을 시작한다. 

****구간별소요시간:축석령(08:30)-백석고개(08:55)-레이크우드CC 갈림길(09:21)-골프장안(09:42)-오리동고개(09:52)-덕고개(10:28)-막은고개(10:38)-순복음교회(10:41)-쉼터(11:03)-한승미메이드아파트(11:19)- 샘내고개(11:31)-쉼터(12:00)-점심식사(12:23)-산불감시초소(12:34)-헛발품왕복(30분)-창업굴고개(12:47)-유격장끝(12:55)-임꺽정봉갈림길(13:40)-오산삼거리(14:05)-작고개(어둔동고개14:35)-호명산(15:22)-홍복(포장도로)고개(15:51)-한강봉(16:09)-오두지맥갈림길(16:35)-챌봉(16:51 )-항공무선표시국(17:21)-울대고개(18:05)

총9시간35분(헛짖꺼리포함)

1.08:30 축석교회

도로가에서 계단을 올라가 교회뒷마당으로간다.

2.교회뒷마당에서 산행이 시작된다.

3.천보지맥갈림길 이정표

4.우측으로 골프장이 서서히 보이기시작

5.길은 평이하고 좋다.

6.암봉전망대에서 멀리 불곡산,임꺽정봉과 조성중인 고읍택지

오늘 가야할 한북정맥길을 가늠해본다.

7.우측 통신탑있는봉은 천보산이고 멀리 도봉산이 얼른오라고 손짖을하는듯...

8.수락산쪽

9.08:55 백석이고개

10.백석이고개에있는 돌무덤

11.09:21 골프장으로 내려서는 갈림길의 철조망

등로우측에 철조망이 처져있고 항상 어디든 등산로가 아니니 들어오지말라고 안내판이있는곳이 가야할 정맥길인데...

선답자들은 철조망을 찌그러드려서 밟고넘어갔던곳이 사진에서 본것같은데 철조망을 다시쳐놓아서 그런지 넘어갈수가없어 왔다갔다 두번이나 해봐도  도저히 넘을수가없어서 철조망끝나는데를 돌아내려가니 길도없지만 그런데로 내려갈만하여 도랑하나를 건너서 골프장안으로 들어간다.

 12.내생전에 골프장에는 처음 들어와본다.

내취향에는 영맞지를 않아서......골프칠 돈도없지만 ㅋㅋㅋㅋ

 13.이런길로 내려와서

 14."나이~샷"하면서 박수도 치고 힐끔힐끔쳐다보지만 쳐다보거나말거나 나는 내갈길간다.

 15.직원관리실앞

이곳 오기전에 4번홀옆으로 빠져나와야 하지만 그홀에서 공을치고있어서 그냥 여기까지와버렸다.

관리하는 사람들에게 밖으로 나갈려면 어디로가느냐고 물어보니 더내려가서 정문쪽으로가라고하면서

공맞는다고 여기를 들어오면 않된다고 핀잔이다.

 니들이 산꾼들 맘을 아냐 짜샤.......

 16.조금 더내려오다 8번홀앞에서 나무사이로 그냥 밖으로 뚫고 나와버렸다.

17.09:52 오리동고개

골프장밖에는 복토한 논이고 그앞에 파레스모텔이

모텔앞이 오리동고개이다. 

 18.우측에 공프장건물이 그뒤가 천보산맥

 19.파레스모텔좌측편을 따라서 묵밭으로 넘어가면 좁은 아스팔트포장도로가 나오고 그길을 2~300미터쯤따라가다가

좌측편 택지조성중인 개활지로들어가면 녹지로 손바닥만큼 남겨놓은 야산이 두개가 연이어나타나며 야산우측편으로 넓은 신도로가 포장을 앞두고있으며 이신도로가 덕고개까지 쭉이어지며 앞으로는 6차선쯤되는 이도로가 정맥길 역활을 할것같다.

 20.좌측 아파트앞으로 가야한다.

 21.중간에 사거리 교차로가 나오고 직진해야하며 좌측코너에 토지개발공사 현장사무소가있다.

멀리보이는 아파트가 GS자이아파트 3년전에 입주가 끝난아파트이다.

 22.신도로는 높게 복토를하였고 그우측으로 구도로가 신도로를 따라서 지나고 그우측으로 개울이흐른다.

큰산에 들어가면 담배를 않피우는데 오늘은 들판을 지나가니 담배생각이 나서 가게집에 들려 담배두갑사고

 23.TS푸른솔아파트

 
 24.이아파트 좌측으로 넘어감.

 25.12:06 덕고개

왕복2차선도로이며 차량왕래가 많다.

TS아파트앞에 덕현중학교가 새로지어졌고 그앞에 덕현초등학교가 있으며 중학교와 초등학교 사이길로 따라간다.

 26.막은고개

아파트를 벗어나면 외곽자동차전용도로가 공사중이고 절개지 그위로 고가교가 있다.

 27.고가교가 마무리가 덜되어서 난간세울자리를 평균대 타기하듯 걸어나와서 약3미터쯤되는 높이를 메달리다시피하여 땅바닥으로 내려선다.

 28.10:41 주내순복음교회

 29.문중묘소인데 등로를 빗자루로 깨끗이 쓸어놓아서 기분이좋다.

어느문중인지는 그냥 지나쳐서 기억이 않나지만 문중산자체도 시민들의휴식처로 이용하되 훼손만 하지말아달라는

안내문이 있다.

 30.약간오르막을 오르면 정면에 군부대 철조망이 나타나고 우측으로 빤질빤질한 철조망옆길을 쭈욱따라간다..

31.11:03 쉼터

운동시설이있으며 그중에서 저렇게 굵은 훌라우프는 처음본다.

저거 돌리다가 허리부러지는거 아닌가몰러....... 

여기서 우측으로 떨어져내리다가 10여미터가서 Y형갈림길에서 우측편으로 가야하며 언뜻언뜻보이는 한승미메이드아파트를 겨냥하면서 가야한다.

 32.편안한 산길을 따라가다보면 우측아래에 현진에버빌아파트가 거의다지어져 곧입주를 앞두고 있는듯

 33.차돌같은 바위가 나타나고 우측으로

 34.이런 창고사이로 내려서면 도로가나온다.

 35.11:19 한승미메이드아파트

상가우측 밭으로가면 정면에 철도방음벽이 있고(상가와 아파트사이로가도 마찬가지) 방음벽 우측끝부분을 돌아내려서면 철길이 나타나고 철길을 무단횡단하여 건너선후 철로접근방지 철망과 절개지 보수한곳 사이에 사람이 지날수있을 정도로 철망이 한장 뜯어져 있어서 그리로 올라선다.

 36.불곡산을 올려다보고

 37.건너선다음 철길을 내려다보고

 38.공장지대를 지나고

 39.가구공단도 있고

 40.12:06 샘내고개

차량통행이 아주많다.

 41.횡단보도를 건너서 좌측편으로 붙어서 문인석이있는 묘좌측으로 올라간다.

 42.평이한 오름길을 올라가면 사유지보호용 철조망이 나타나며 우측으로 따라서 올라가면

 43.여기서 좌측 정상방향

 44.12:00 쉼터

샘내고개에서 약30분정도 올라서면 옛날 군부대있던자리에

 45.이런 운동시설이 있고 좌우로 임도가...  정맥길은 좌측으로 진행해야함.

여기서 20여분동안 김밥두줄을 꾸역꾸역 밀어넣고 추워서 물도 않먹히지만 차가운물을 마시니 추워서 덜덜덜떨린다.

 46.우측아래에 청소년수련관이 내려다보이고 길은 신작로길처럼 조오타......

 47.도락산 갈림길

 48.12:34 산불감시초소앞

여기서 손이시려워 손날로에 불을켜고 내려갔는데

 49.12:43 신축중인 추모의집앞

 50.정면으로 불곡산이 올려다보이고

 51.유격장이 시작되고

 52.12:47 창업굴고개

비포장도로이며 도로를 건너서 유격장안으로 들어서게 된다.

53.12:55 마지막 장애물지대

여기서 장갑을보니 스틱고리가 없는게 아닌가  그것이 없으면 스틱사용을 제대로 못하는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산불감시초소앞에서 손난로 불붙일때까지는 분명히 있었으니 그럼 유격장안에 떨어져있을게

분명하다.

 그냥 버리고가느냐 아님 다시 내려갔다가 또올라가야되는데 찾으러 갈것인가 잠시갈등하다가 아직갈길이 멀고

그동안 백두대간길부터 지금까지 계속사용하던것이라 애착도 가고해서  배낭을 벗어놓고 내려가는도중에 찾으면 좋겠다고생각하며 찾으러 되돌아가는데 유격장안은 길이따로 없고 넓은곳을 그냥올라왔기 때문에 올라온길이 잘기억이나지않는다.

그래서 산불감시초소까지 올라가 보아도 없어서  약도오르고 허탈한마음을 추스리며 무거운발걸음을 돌려서 다시내려오면서도 미련이 남아 두리번거리며 유격장안을 올라서는데 올라올때는 아까올라왔던곳이 기억이 나서 발자취를 따라서 올라오다보니 엥~ 아까내려올때는 않보였던게 지금에야 눈에띈다.

배낭벗어 놓은곳에서 5분거리인데 거기서 10분을 더되돌아갔다가 왔으니 아이고... 한편으로는 반갑고 다른한편으로는  내려갈때 잘살필껄.....

 어쨌던 찾았으니 기분좋게 출발을 하는데 30분을 까먹고 헐떡거리며 갔다왔더니 힘이 많이 빠진상태로 다시올라간다.

 54.요놈때문에 30분을 그냥 까먹었다.

 

55.임꺽정봉을 올려다보고

 56.좌측에는 불곡산이

 57.우측에는 군부대봉우리

 58.뒤돌아보니 지나 올때는 보지못했던 저수지가

 59.13:40 임꺽정봉 갈림길

 60.좌측에 암봉이 임꺽정봉

갈길이 멀어 그냥 건너다보고 지나친다.

61.백석읍내와 가야할 대교아파트쪽 

 62.백석읍내

 63.한손에는 스틱 다른한손에는 로프를잡고 내려선다.

로프구간이 상당히 길며 저기 위에도 보이지 않는곳도 이정도 거리는 더있다.

64.원래는 저봉우리를 찍고 좌로틀어서 내려서야되지만 

 65.이렇게 군부대에서 통제를한다니 그냥 내려선다.

그런데 그냥내려서는게 맞는지 확인하려고 지도를 찾아보니 바지주머니에 넣어둔 지도가 안보이네.

또잃어버렸구만....한북하면서 지도를 주머니에 넣고 다니다가 벌써 세번째 잃어버렸다.

아마도 임꺽정봉을 전후에서 잃어버린것 같지만 다시 로프잡고 올라서는게 귀챦아서 선답자들의 산행기읽은 

기억을 더듬어서 길을 찾아가기로하고 그냥 내려간다.

 너덜길을 잘내려가다가 전에 여러번 삐었던 왼쪽발목을 또우두둑소리나게 제껴버렸다. 

에이~씨... 오늘은 뭔가 잘않풀린다.

접쳐진 발목을 살살돌려보니 좀아프긴하지만 걸을만하니 일단은 오산삼거리까지 내려서보기로한다.

한번 제껴졌던 발목은 조금만 방심하면 또제껴지지만 처음다쳤을때 보다는 통증이나 상태가 덜한느낌이다.

 66.기도터

 67.막걸리와 커피도 팔지만 갈길도먼데 괜히 한잔했다가 더힘들어질까봐 그냥 통과

 68.14:05오산삼거리

이삼거리에서 조금더내려가면 동네 들어가는 작은삼거리에서 횡단보도를 건너서 농로길을 따라 올라가면됨.

 
 69.대교아파트도 도로건너편에있고

 70.횡단보도를 건너면서 뒤돌아보니

좌 임꺽정봉, 우 불곡산이...

발목을 돌려보니 좀아프긴해도 여기서 끊으면 다음구간끊기가 않좋을것같아 가는데까지 가보기로한다.

 
 71.농로가끝나는지점에 농막용 정자좌측편으로

72.다시뒤돌아보니...

임꺽정봉과 불곡산을 이어서 타면 산세도 좋아보이고 짧은 산행코스로 괜찮을듯하다.

 73.

 74.정맥길에서 벗어나있는 홍복산정상의 구조물

오래된 산성터를 지나서 213봉을 넘어선다.

 75.14:35 작고개(어둔동고개)

길건너 버스정류장앞으로 들어가야한다.

 76.산성이있는 213봉을 넘어오면서 좌측발목이 통증이 더심해져서 오른쪽다리에 힘을 많이쓰다보니

허벅지에 쥐가 나기시작한다.

 응급처치로 젤연고를 바르고 아스피린과 진통제 한알씩까먹고 잠깐휴식을 취한후 농장안으로 

77.농장안으로 들어거서 조립식건물 우측으로 돌아서 올라가야한다.

여러마리의 개들은 우리속에서 짖어대고 한마리만 마당에서 짖는데 환자라고 봐주는지 잠시후에는 조용해진다. 

78. 15:21 호명산

 
 79.산책로 처럼 길은 아주잘 정비가 되어있다.

 80.정상에 점잖은 바위가

 81.

 82.15:41 지도에는 표시되어있지않은 포장도로고개 일명 홍복고개

 83.기구한 생

 84.16:09 한강봉

정상오르기전 8부능선쯤에 정상을 오르지않고 좌측으로 우회하는 길이있다.

오랬만에 장거리산행이라 힘도빠지고 양쪽허벅지에 쥐도나고 에고힘들어...........

 85.정상에는 국기가 펄럭이고있고.......

오전에는 휴식도없이 왔지만 오후에는 여기서 간식도먹고 10여분간 휴식을 취한후 출발

 86.16:35 논란이되고있는 오두지맥갈립길

87. 

 88.16:39 봉우리같지도 않지만 그래도 이름을가졌다.

 89.16:51 챌봉

 
 90.이러한 특이한 구조물이 여렀있다.

91.누가 정상표지판을 저기다 올려메달아 놓았다. 

 92.17:03 가파르게 내려오면 옛고개길

92.17:21 마지막 남은 힘을 다써가며 올라서니 항공무선표시국

날도 어두워지고 바빡에 불달고. 

93.울대고개쪽 차량불빛이 보이고 

94. 항공무선표시국을 좌로 끼고돌아서 정문쪽으로 가야되는데 지도도 잃어버려서없고 날도 어두워서 전방에 보이는

좋은길로 그냥 곧장내려섰더니 T자형 공원묘지도로가 나오고 좌측편으로 표지기가 하나 달려있어서 그리로 내려오는데

조금 더내려선후 우측으로 휘돌아가고 공원묘지안이라 좌우로 묘가 많았으며 개울도 두개나 건너는걸 보니 잘못내려온것같았지만 어차피 이길이 울대고개로 이어질것같아서 그냥진행하다가 좌측으로 작은능선이 나타나길래 그냥 그능선을 따라내려서니 중간에 길도 없어지고 계곡을 따라서 계속내려오니 교외선 철로가 나오는게아닌가.... 
  철길에서 올려다보니 도로에는 차량이 많고 거기를 무단횡단하는것도 쉽지 않겠지만 버스정류장도 없을것같아서 그냥 철로를 따라서 울대고개로 올라가다가 터널이 나오는것같아서 도로로 올라서서 도로를 따라서 울대고개에 도착한다,

95.18:05 울대고개

이리로 내려왔어야되는데....

마을앞 횡단보도를 건넌후 버스타고 가능역(구 의정부북부역)와서 천철타고 마무리...

  다음구간은 불수사도삼할때 진행했던구간과 상장능선도 한번은 가보았던구간이고 서울에 있을때 뒷동산처럼 뛰어다니던곳이니 지도는 필요없이 마음편하게 갈수있을것같다.

금년안에는 졸업을해야되느데...........

[순남 Kim]

전국의 아름다운곳을 앉아서 볼수있게 해줘 늘 감사한 마음이다 아름다운곳을 벗하면 살아가는 자연주의(태식) 늘 평안의 마음으로 건강하길 바래어본다

[무상]

무학대사님, 수고많으십니다. 대자연과 벗하며 호연지기를 기르는 대사님 모습, 정말 존경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