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특별산행- 한라산
산행지 - 한라산
산행일자 - 2006,3,11~12(1박 2일)
산행코스 - 성판악휴계소~사라악 약수터~사라 대피소~진달래 대피소~한라산(백록담)
~용진각 대피소~개미목~탐라계곡 대피소~공원 관음사 안내소
산행시간 - 8시간 30여분소요(후미 기준)
참여인원 - 푸른산악회 회원 11명, 안내산행 참가자 20명(1명 청주 공항에서 함류)
산행일정 및 산행사진
3월 11일(토요일)- 첫째 날
단양(10시 출발)
음성 만남의 광장에서 점심
청주 공항에서 제주로 출발(14:00)
제주 공항도착(14:50)
공항에서 예약된 버스로 산방산으로 이동(16:10)~용머리 해안 관광
관광후 저녁식사(19:10)
별마로 펜션으로 이동(21:01)~휴식및 취침
산행후기
작년 12월에 한라산 산행을 하려고 준비를 했지만 출발 이틀 전 조종사들의 파업으로 부득이 하게
산행을 포기해야 했었는데, 못네 아쉬워 다시한번 시도를 합니다.
날씨가 좋치 않을 거라는 일기예보를 들고 많은 걱정을 했는데 생각보다 좋았읍니다.
비행기를 처음 타보는 거라 옛날 소풍가기 전 날밤 처럼 가슴이 설레는데,
막상 비행기에 오르니 아무것도 아닌 것을 괜히 설렜나 봅니다.
뿌연 안개를 해치고 제주도 공항에 도착해 바로 산방산으로 갑니다
산방산 소개(퍼옴)
395m의 깍아지른듯한 산방산은 지질학상으로도 유래를 찾아보기 힘들게 해안에 인접한 산이다.
산방산은 한라산 다음으로 산세가 수려하고 가파른 절벽의 경치가 빼어나며 재밌는 전설이 전해온다.
옛날에 어느 사냥꾼이 한라산에서 사슴을 쏘다가 잘못해서 옥황상제의 엉덩이를 맞춰서 화가 난 옥황상제가
한라산 봉우리를 뽑아 던져서 날아간 것이 산방산이 되었고 뽑힌 곳이 백록담이 되었다는 것과
다른 하나는 제주도를 만들었다고 전해지는 거인족 여신(女神) 설문대할망이 빨래방망이를 잘못 놀려
한라산 꼭대기를 치는 바람에 잘려나간 부분이 산방산이 됐다는 전설이다.
그런데 전설을 증명하듯 산방산 둘레와 실제 백록담의 둘레와 크기가 같고 분화구도 없다고 하니 참 신기하다.
한라산이 유연한 자태로 뻗어내린 여성스러움이 있다면 산방산은 우락부락하면서도
우직한 남성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주차장에서 15분 정도 올라가다 보면 해발고도 200m 지점에 산방굴이라는 자연 석굴이 있다.
그 안에 불상을 안치하였기 때문에 이 굴을 산방굴사라고 한다.
굴 안에는 마시면 장수한다는 약수가 천정에서 뚝뚝 떨어지는데
산방산의 암벽을 지키는 여신 ‘산방덕’이 흘리는 사랑의 눈물이라는 전설이 있다.
이 곳에서 내려다보는 해안 풍경은 영주 12경의 하나로 꼽힌다.
산방산 바로 아래 해안가로 내려 가면 "용머리" 해안절경을 만나며, 서쪽 해안가쪽으로 내려가면
주변 풍광이 아름다운 해안도로 중에 하나인 사계리 해안도로를 거쳐 송악산이 가까운 거리에 있다.
주차장에서 본 산방산
산반산 아래에 리어있는 유체꽃-인위적으로 일찍 피게 했답니다.
산방산앞 유체꽃밭-사진찍는라 바쁩니다
운당님
용머리 해안
용머리 응회암은 안덕면 사계리 해안에서 산방산 정남방향으로 약 600m 바다로 뻗어있는
응회암(tuff)의 해안침식 지형이고 용머리 퇴적암층의 해안단애에 발달된 파식대(波蝕帶)를
따라 퇴적암층을 일주 할 수 있는 자연적인 해안관광 코스입니다.
‘용머리’라는 이름은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구불구불한 침식지형의 모양이
마치 용이 바다를 향해 머리를 쳐들고 있는 형태에서 유래한다고 합니다.
갈수록 파도에 의해서 침식된 모양이 예술입니다
1차로 소라회로 소주한잔
용머리 해안에서 나가는 길
배 위에서 본 산방산
관광을 마치고 숙소에서 가까운 횟집으로이동을 합니다
횟집 사장님과 회장님
숙소인 벌마로 폔션으로...
펜션 뒤 정자
3월 12일(일요일)-둘째 날
기상(04시~~)
아침식사(05:10~05:40)
식사후 성판악으로 이동(06;15)
산행시작(06:20)
사라 대피소(08:25)
진달래 대피소(09:10)- 점심 식사및 휴식
한라산 정상,백록담(10:35)-휴식후 바로 하산
용진각 대피소(11:45)
탐라 계곡 대피소(13:36)
관음사 주차장(14:50)-산행종료
산행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