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또 다른 업체는 지방 유래 성체줄기세포가 제대혈 줄기세포보다 채취가 쉬워 경제적이라는 설명과 함께 증식률도 우수하다고 선전하고 있다.
특히 일부 기관들이 지방 줄기세포 연구를 했으나 순수 줄기세포 추출과 대량 배양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한것을 극복했다고 한다.
알앤엘바이오가 지방 줄기세포의 대량 배양의 한계를 극복하고 특허 출원을 완료한 시점이 11월 16일이니 윤현수가 국과수에 줄기세포를 보낸 시점에 동시에 알앤엘은 특허 출원을 완료한 것이다.
윤현수가 이 국과수 검사 결과를 조작했다는 점은 지적한 바 있다.
그러나 알앤엘이 지방 줄기세포와 관련된 첫번째 업체는 아니다.
문신용과 연관된 대한줄기세포학회 인사들이 주축이 되어 2005년 7월 만들어진 휴림바이오셀이 지방 줄기세포를 이용하여 난치병을 치료한다고 선전하고 나온 것이다.
분류 : 특허
지방 유래 성체줄기세포 원천기술 개발
알앤엘바이오(대표 라정찬)는 인간 지방조직 유래 성체줄기세포를 대량 배양하는 기술을 개발해 16일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특허 출원한 지방조직 유래 성체줄기세포는 기존 제대혈, 골수 등의 치료용 줄기세포보다 채취가 쉽고 대량 배양해 다양한 세포로 분화가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 자기 몸에서 채취한 지방에서 성체줄기세포를 배양해 면역거부반응이 없다고 알앤엘바이오는 설명했다.
알앤엘바이오는 올해 안으로 지방 유래 성체줄기세포 원천기술에 대해 미국 특허를 출원할 예정이며 지난달 세포치료제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한 유한양행과 함께 줄기세포 치료제 TFT을 구성해 상용화 연구를 시작한 상태다.
알앤엘바이오, 지방 성체줄기세포 배양기술 세계 첫 개발
알앤엘바이오(대표 라정찬)은 인간 지방조직에서 성체줄기세포를 고순도로 분리하고 대량 배양하는 기술을 개발,특허 출원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업체에 따르면 지방조직 유래 성체줄기세포는 기존의 제대혈, 골수 등의 치료용 줄기세포보다 채취가 용이해 경제적이다.
또 고순도 분리 및 대량배양 기술을 통해 다양한 세포로 분화가 가능하며 증식률이 우수하다는 점이 높이 평가된다.
자기 신체에서 채취한 자가 성체줄기세포이기 때문에 면역거부 반응이 없어 안전하며 윤리적인 문제에서도 자유롭다. 특히 지방조직 유래 성체줄기세포는 신경세포, 골형성세포 등으로 분화가 가능해 증식률이 우수하다.
이 때문에 골다공증, 골관절염, 신경질환, 당뇨병 등의 난치병 치료제로 활용, 기존의 줄기세포보다 손상된 조직의 회복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지금까지 일부 연구기관 등이 지방 성체줄기세포 연구를 했으나 순수 줄기세포 추출과 대량 배양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해 제대혈이나 골수 성체줄기세포에 비해 각광을 받지 못했었다.
알앤엘바이오 라정찬 대표는 “이번 지방 성체줄기세포에 관한 기술 특허 출원은 줄기세포 치료제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환자 자신의 지방으로부터 순수한 상태의 줄기세포를 추출해 짧은 시간내에 선택적으로 대량 배양할 수 있는 경제적인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알앤엘바이오는 연내 미국에도 특허를 출원할 예정이다.
또 지난달 세포치료제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한 유한양행과 함께 줄기세포 치료제 TFT을 구성,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갔다.
지방 줄기세포는 캘리포니아 대학의 마크 헤드릭 교수팀이 발견했다고 하며 다분화성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콧등에 지방줄기세포를 이식한 결과 지방과 같이 소프트해야 할 콧등이 뼈와 같이 단단하게 되었다는 점은 이 줄기세포가 그냥 방치하면 신경줄기세포로 분화하는 배아줄기세포의 특성과 다르다는 의미이며 분화를 통제할 수 없다는 의미도 된다.
다분화성을 가진 지방 줄기세포는 알앤엘바이오 이전에는 대량배양에 성공한 예가 없다고 한다.
9. 살도 빼고 줄기세포도 얻고
다이어트 열풍이 한창이건만, 어떤 사람은 아무리 노력해도 '건재'하고 있는 지방질을 쳐다보며 원망한다.
누가 이 살 좀 가져가는 사람 없을까? 하고. 이런 푸념을 웃어넘기지 못할 일이 최근 발생했다.
그 원망스런 지방질 안에 고급 줄기세포가 들어있다는 것이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마크 헤드릭 교수팀에 의한 이 보고에 따르면 이들 지방의 줄기세포들은 골, 연골, 근육 등으로까지 다양하게 분화될 수 있는 능력도 갖추고 있다는 것이다.
이 연구내용이 발표되자, 배아줄기세포의 연구를 철저히 금지하고 있던 독일의 어느 정치가는 자신이 최초의 '줄기세포 채취를 위한 지방제거술'을 받겠다고 자원하여, 살도 빼고 줄기세포도 얻겠다는 정치가다운 재치를 보이기도 하였다. 문제는 지방세포뿐이 아니었다.
전에는 생각지도 못했던 곳에서 성체 줄기세포를 얻을 수 있다는 사실들이 계속 밝혀지고 있다.
특히 대표적인 예가 산후 태반에서 나오는 제대혈인데, 이것은 1990년대 이전까지는 병원 적출물이라 하여 폐기 처분되어지던 것이었다.
그런데 그 제대혈에서 성인의 골수에 뒤지지 않는 훌륭한 조혈모세포들이, 그것도 골수에 비해 10배 가까운 고단위로 발견됨에 따라 의학자들 사이에서 '우리는 여태껏 이 귀한 세포들을 쓰레기통에 넣어왔단 말인가?' 라는 탄성이 흘러나오게 되었다.
이러한 제대혈의 조혈모세포들은 곧 골수 대신 활발히 환자에게 이식되기 시작해서 1999년 미국과 유럽 제대혈 연합(유로코드) 에서 발표한 임상사례만도 각각 500례 이상을 발표하기에 이르러 이제는 '골수이식' 이란 용어 자체를 '조혈모세포 이식'이란 용어로 바꾸기에 이르렀다. 그뿐 아니라 캐나다의 프레더 밀러 박사팀은 작년 9월 동물이나 사람의 피부에서도 각종 신경세포나 근육, 지방 등으로 분화할 수 있는 줄기세포가 존재한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이렇게 되면, 만약 척수손상을 입었을 경우, 자신의 남는 피부 몇 조각을 떼어 신경세포로 분화시킴으로써 면역거부반응이 전혀 없는 자가유래성 이식을 통해 신경 재생이 가능하게 될 지도 모르는 일이다. 어쨌거나 '성체형 줄기세포는 여러 가지 의학적 적용상의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얻는 것이 쉽지 않다'고 하는 우리의 볼멘소리가 어쩌면 쏙 들어가게 될지도 모르겠다. 왜냐하면 앞으로의 연구에 따라서는 '살도 빼고 줄기세포도 얻는' 날이 올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2005년 9월 초 그러니깐 이번달 초에 미국에서 자가지방이식으로 전세계적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Dr. Sydney R. Coleman이 한국을 방문하여 성형외과 전문의들과 컨퍼런스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콜만박사는 10년이 넘게 시도해 온 자가지방이식에 대한 이론적 배경과 결과 등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발표하였다.
콜만박사는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노화의 개념을 새롭게 정립시켜 나가고 있으며 장기적인 수술결과들의 축적으로 보다 설득력을 얻어가고 있다.
재미있는 주입된 지방세포의 운명(?)이었다. 코가 낮아 콧등에 다른 곳에 이식하고 남은 지방을 조금 주입한 케이스에서 1년 후 환자가 병원을 다시 방문하였을 때 다른곳의 지방처럼 소프트해야 할 콧등이 거의 뼈수준으로 딱딱하였다는 것이다.
또한 자가지방이식을 받았던 많은 노년층의 환자에서 오랜기간에 걸쳐 오히려 피부의 질감과 색깔이 나아지고 있음을 관찰 할 수 있었다.
이유는 바로 이 채취된 자가지방에 들어있는 줄기세포(황우석교수 때문에 모르는 분들이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가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채취된 자가지방에는 줄기세포가 풍부해서 이 줄기세포들이 특정조직으로 분화하여 손상된 조직을 재생시킨다는 것이다.
줄기세포는 몸을 구성하고 있는 다양한 조직으로 분화가 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문신용과 윤현수의 증언에 의하면 2004년 11월 30일 당시에는 성체줄기세포의 대량증식 기술은 없었다.
이 자리에서 윤현수는 성체줄기세포의 대량증식법이 없다고 솔찍하게 인정했으며 성체줄기세포의 증식을 위해 배아 줄기세포의 대량증식법과 보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자리에서 응답자들은 한 목소리로 성체와 배아줄기세포 연구가 상호 보완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한다. ■ 순수 줄기세포의 대량증식도 과제 순수한 줄기세포만을 뽑아 대량으로 증식하는 기술도 확립돼야 한다.
이상훈 교수는 “줄기세포 치료를 위해선 여러 환자들한테 쓸 수 있는 대량의 세포를 얻어야 하는데 줄기세포의 성질을 변화없이 대량으로 얻는 방법은 아직 확립돼 있지 않다”고 말했다. 특히 성체 줄기세포는 얻기가 매우 어렵다.
윤현수 박사는 “탯줄혈액이나 골수 이식 세포 10만~20만개 가운데 하나만이 줄기세포일 정도로 성체 줄기세포는 극히 적은데다 체외에서 대량증식하는 기술은 없는 상태”라며 배아 줄기세포의 대량증식법과 보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런 이유들 때문에 응답자들은 한목소리로 성체와 배아 줄기세포 연구가 실제적 상호보완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신용 교수는 “배아 줄기세포는 분화능력이 탁월하지만 윤리문제가 제기되고 성체 줄기세포는 이미 20여년의 연구경험이 있지만 체외증식과 분화능력엔 한계가 있다”며 “배아에서 얻은 결과를 성체에 이용할 수 있고 성체에서 얻은 결과를 배아에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이런 발언이 나온 배경을 살펴보면 당시 실험적으로 시술된 황미순씨의 예를 들 수 있다.
2004년 11월 25일 줄기세포 시술을 받은 황미순씨는 당시 언론에 기적의 증인으로 보도되었다.
윤현수와 모든 참석자들이 배아줄기세포와 성체줄기세포의 상호 보완을 말한 배경에는 황미순씨가 있었다.
당시 황미순씨의 시술은 성체줄기세포와 배아줄기세포를 연계한 획기적인 연구라는 찬사를 받았다.
‘조선대 송창훈 교수,히스토스템 한훈 박사팀과 공동으로 제대혈 줄기세포를 척수에 이식해 하반신 마비환자를 호전시키는 데 성공한 서울대 수의대 강경선 교수는 배아줄기세포 권위자인 황우석 교수와 공동연구를 진행,주목받고 있다.
성체줄기세포와 배아줄기세포를 연계하는 획기적인 연구(?)다.’
이 기사를 잘 보십시오.
강경선 교수가 황교수와 성체줄기와 배아줄기를 연계시키는 연구를 한다는 기사를 흘리는 거지요? 덧붙여서 강 교수는 말합니다.
"가까운 시일 내에 연구 성과를 발표할 것"이라며 "과거 성체줄기세포의 기능을 낮게 평가했던 황 교수가 공동 연구에 참여한 것은 그만큼 그 가능성을 높게 본 것"이라구요.
그러나 어디에도 그 둘이 협력했다는 기사는 없습니다. [민수네]
이 말은 배아줄기세포와 성체줄기세포를 섞어 시술했다는 의미이다.
11월 25일자 한겨레 보도를 보면 당시 황미순씨는 시술 40일 후였으며 척추신경이 일시적으로 회복되어가고 있는 상태였다.
윤현수가 당시 성체줄기세포 증식법이 없다고 솔찍하게 고백하며 배아줄기세포의 증식법과의 보완을 말한 것은 황미순씨의 예를 보고 한 말임을 알 수 있다.
탯줄혈액 줄기세포 이식 황미순씨
[한겨레]
임상시험 자원 ‘재생’ 의욕 휠체어 20년 인생…‘희망’ 찾아 백방노력 “반드시 혼자 힘으로 다시 걷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40여일 전에 탯줄혈액 줄기세포 이식술을 받은 뒤 20년 가까이 마비된 척수신경이 부분적이나마 되살아나는 놀라운 현상을 몸소 겪고 있는 황미순(37)씨는 25일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 토파즈홀 기자회견장에서 결연한 재활의지를 내보였다. 황씨는 이날 보조기의 도움으로 앞으로 7~8 걸음, 뒤로 3~4 걸음 걸어다님으로써 자신의 장애극복 의지가 결코 빈말에 그치지 않을 것임을 보여줬다. 그는 1985년 개천 밑으로 떨어지는 사고를 당한 뒤부터 10번 가슴척추뼈 부위의 척수신경부터 마비되어 대소변을 가릴 수도 없었고, 다리는 완전 마비돼 휠체어 신세를 질 수밖에 없었다.
병원을 여기저기 찾아다녔지만 더 이상 치료할 방법이 없다는 진단을 듣고 절망하곤 했다.
그러나 그는 일반 사무를 보는 기업체에 다니는가 하면, 집안에서 간단한 수공업 등의 부업을 하는 등 삶의 희망을 꺾지 않았다. 지난 1999년 인터넷을 뒤지다 우연히 발견한 ‘줄기세포를 이용하면 죽은 조직도 살릴 수 있다’는 소식은 그에게 새로운 꿈을 안겨줬다.
척수마비도 치료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게 된 것이다.
이듬해 결혼한 남편도 그에게 큰 힘이 됐다.
남편과 영어를 잘 하는 친구의 도움으로 줄기세포 분야의 최신정보를 훨씬 쉽게 모을 수 있었다. 그는 “여러 자료를 닥치는대로 모으던 중 영화 <수퍼맨>의 배우 크리스토퍼 리브의 홈페이지도 알게 되어 그와 직접 전자우편을 주고 받으면서 서로를 격려하기도 했다”면서 “크리스토퍼 리브는 줄기세포 치료를 여러 차례 받아 일부 감각이 살아나 치료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동병상련 '수퍼맨'과 이메일로 서로 격려 일부 척수신경 살아나 "반드시 걷고 말겠어요" 이런 소망을 실현시킬 기회가 마침내 2년 전 찾아왔다.
조선대 의대 김종중 교수팀이 줄기세포를 척수에 이식하는 동물실험을 했다는 것을 알게 된 그는 이 이식술을 사람에게 적용해도 같은 성과가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확신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 때부터 그는 줄기세포 임상시험을 허가받기 위해 청와대, 식품의약품안전청 등에 민원을 내고, 정부 담당자를 만나 수 차례 설득했다.
이런 과정에서 탯줄줄기세포를 추출하는 ㈜히스토스템을 알게 되었다. 결국 조선대 의대 한창훈 교수팀과 ㈜히스토스템이 산학협력 차원에서 임상시험을 하게 됐고, 그는 그 첫번째 임상 자원자로 나섰다.
현재 대소변이 마려운 감각이 있으며, 엉덩이 쪽 근육에 감각을 느낄 수 있고, 엉덩이 쪽 근육을 움직일 수 있는 것만으로도 그에게는 기적과도 같은 일이다. 하지만 아직 넘어야 할 고개가 한 두개가 아니다.
탯줄줄기세포가 망가진 척수신경에 안착해 마비된 척수신경을 되살려내야 하고, 재생된 척수신경은 원래 기능을 회복해야 한다.
또 척수신경이 모두 회복된다고 하더라도 다리의 근육은 이미 상당히 위축돼 있어 고된 재활훈련을 받아야 한다.
그러나 첫 걸음을 내딛는 황씨의 얼굴엔 희망이 감돌았다.
기사를 보면 황미순씨가 청와대와 접촉했다는 보도가 나온다.
2004년 10월경에는 류영준이 시민과학센터와 MBC를 찾아간 시기이므로 문신용과 연결된 청와대 인사들은 이를 알고 있었을 것이다.
이러한 점에서 황미순씨가 히스토스템을 소개받고 시술받게 되는 배경과 히스토스템이 배아줄기세포와 성체줄기세포를 섞어 황미순씨를 시술해 준 배경은 의심스럽다.
강양구 기자의 최근 보도에서는 황미순씨가 2004년 11월 25일 시술받은 것처럼 적어 놓았다.
그 이유가 황미순씨의 시술과 당시 윤현수,문신용의 발언이 관계가 없는 것처럼 보이려는 의도인지 궁금하다.
<중앙일보〉는 16일 중증 척수마비 환자로 2004년 성체 줄기세포를 주입받은 황미순(39) 씨의 현재 상태를 전했다.
황씨는 2004년 11월 25일 성체 줄기세포(탯줄 혈액 줄기세포) 시술을 받은 뒤 척수 신경이 부분적이나마 되살아나 전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