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뚱뚱한 몸매
뚱뚱한 사람은 옷을 입을 때 짙은 색의 옷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키가 아주 크지만 않다면 선명한 세로줄 무늬가 좋은며 복잡한 디자인 보다는 단순한 디자인이 좋다. 아주 크게 입거나, 딱 달라붙게 입는 것 보다는 자신의 몸치수 보다 일인치 정도 큰 것을 입어주는 것이 가장 어울린다.어깨선은 일직선으로 딱 떨어지는 실루엣이 좋고 바지는 아래쪽으로 갈수록 통이 좁아지는 것이 좋다.
3)키크고 마른몸매
더러는 구부정하게 보이는 경우가 있는데 옷있는 데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당당하고 반듯한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다. 이런 체형은 겉옷의 깃과 어깨는 넓은 것이 좋고 어깨선은 각진 것이 잘 어울린다. 쓰리버튼 자켓이 야윈체형을 감추는데 도움이 된다. 간혹 헐렁하게 입기도 하는데 이것은 잘못된 옷입는 방법이다. 약간 넉넉한 옷을 선택하며, 색상은 밝은 계통이 몸을 좀 넉넉하게 보일 수 있으므로 좋고, 가로선이 있는 옷이 좋다.
4)키작고 마른 몸매
이런 스타일이 옷을 고르기에 어려운 스타일이다. 너무 왜소해 보이기 때문인데 아무리 유행이라도 몸에 딱 붙는 것보다는 좀 넉넉하면서 길이가 짧은 상의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색상은 밝고 환한 바탕에 강조된 가로 줄무늬가 좋다. 이런 사람은 옷보다도 태도가 중요한데 체격이 왜소하다고 해도 자신감있는 당당한 태도는 사람을 빛내주고 작은 것을 커버하기 때문이다.
5)펑퍼짐한 큰 얼굴
얼굴이 큰 경우에는 전체적으로 화려하고 복잡한 무늬가 있는 것은 어울리지 않는다. 프린트가 있는 폴라의 경우 얼굴 가까이 무늬가 있는 것은 피한다. 얼굴이 더 강조되기 때문이다. 옷을 입을 때 상의는 반드시 어두운 색을 입는다. 어둡고 진한 색은 무엇이든 조여보이는 효과를 주는데 어두운 색을 입으면 얼굴이 조여보이고 입체적으로 보인다. 웃옷의 색이 밝고 흐리면 얼굴이 퍼져보이고 뚱뚱해 보인다. 목선을 주의해야 하는데 목이 올라온 폴라는 요주의. 또 조금밖에 안 파인 라운드 네크라인도 주의해야 한다. 얼굴과 목이 붙어 보이고 커다란 얼굴만 동동 떠 다니는 것처럼 보이니 주의 해야 한다. 또 상의가 너무 헐렁하면 얼굴을 포함해서 전체적으로 둥글둥글해 보이고 또 상의가 너무 좁고 타이트해도 상대적으로 얼굴이 커보 인다. 전체적으로 적당히 여유있는 자신에게 잘맞는 옷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양복, 와이셔츠, 넥타이의 세 가지 아이템으로 서로 어떻게 조화시켜 세련된 이미지를 창출해 내느냐 하는 것이 관건. 하루의 대부분을 지내는 사무실에서 단연 주의를 해 옷을 입어야 하는데, 가장 품위가 있는 슈트의 컬러로는 네이비 블루를 꼽을 수 있다. 그밖에 그레이나 다크 그레이가 점잖고 무게 있어 보인다. 미국 사람들이 '뱅커스룩(banker's look)'이라 부르는 이 스타일의 옷차림은 능력과 힘을 갖춘 사람의 전형적인 모습이기도 하다. 공식적인 회합에 어울리는 파워룩(Power look)의 대명사격이라 할 수 있다. 점잖은 수트 차림으로 개성을 표현하고 싶다면 와이셔츠와 넥타이로 다양한 연출을 할 수 있는데, 와이셔츠를 고를 때는 피부색을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아직도 많은 남성들이 화이트 셔츠를 선호하는 경향이 지배적인데, 스트라이프 셔츠나 블루톤의 셔츠, 연한 핑크, 아이보리 셔츠들을 잘 매치 시킨다면 한층 멋스 럽고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더욱이 이런 컬러풀한 셔츠들은 기분을 상승시키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넥타이는 레귤러한 사무실 옷차림에서 자신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대표적인 아이템. 너무 눈에 띄고 화려한 패턴보다는 은은한 것, 양복의 색상과 어울리는 것으로 택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