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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토랑 웨이트리스 순진(장서희 분)은 건강하고 밝은 미소로 손님들을 테이블로 안내한다. 한차례 손님이 빠져나가고 잠시 쉬고 있는 사이 장태(최성민)에게서 오후에 만나자는 전화가 걸려온다. 장태는 순진에게 이태리 식당을 하나 차릴 테니 자신의 식당에서 웨이트리스를 해달라며 스카웃 제의를 한다. 순진은 식당 차릴 돈이 어디 있느냐며 장태의 계획을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 새로 뽑은 고급 스포츠카를 타고 엄청난 속력으로 몰던 새한(전광렬)은 명품 백화점에 들러 소라(임지은)와 자주 가던 쥬얼리샵에서 보석을 골라 주문해 놓고 다른 매장을 둘러보러 간다. 마침 동생 장태와 쇼핑하러 나온 소라도 새한이 들렀던 샵을 찾고, 점원은 마침 새한이 보석을 주문해 놓았다며 소라에게 포장한 상품을 내놓으려 한다. 그러나 새한이 주문한 보석이 자신을 위한 선물이 아니라는 것을 감지한 소라는 새한이 오기 전에 서둘러 매장을 빠져나간다. 집에 돌아온 새한은 아들 혁(김지훈)이 새차를 산 일로 핀잔을 주자 결혼 한번 못하고 사는 아빠가 불쌍하지도 않느냐며 동정을 호소하고, 철없는 아빠의 행동에 혁은 한숨을 내쉰다. 다음날 레이싱을 끝낸 혁은 차에서 내려 종원과 자신의 기록에 대해 이야기하다 고속으로 달리는 수정(김민)의 차를 주시하는데…. 새한(전광렬)은 두말없이 윤비서를 불러 은행에 다녀오라고 한다. 대답 대신 돈으로 해결하려는 새한을 보고 장태(최성민)는 소라와 결혼할 생각이 전혀 없냐고 묻고 새한은 냉정하게 장태를 돌려보낸다. 며칠 뒤 장태는 다시 새한을 찾아가 어머니와 누나를 먹여 살리기 위해 자신이 식당을 하나 차려야 하니 자금을 대달라고 한다. 새한은 황당하지만 소라에 대한 책임을 느끼고 선뜻 돈을 내어주고, 장태는 신이 나 순진(장서희)에게 전화해 당장 레스토랑에 사표를 내고 함께 일하자고 한다. 아파트 형 공장을 추진해보겠다며 찾아간 새한에게 동파(박근형)는 소라와 결혼하라고 한다. 소라를 며느리감으로 점찍어 둔 동파의 마음을 아는 새한은 소라와 결혼할 생각 없다며 단호하게 거절한다. 한편 주양자로부터 장태가 새한에게서 돈을 받아 새한의 빌딩에 임대 계약까지 했다는 걸 알고 소라는 윤비서에게 당장 계약을 취소하라고 소리치는데…. |
멀리서 두발이 또 멈추죠
마음은 그댈따라 가는데
삼켰던 말 묻게 될까봐
끝이없이 눈물이 샐까봐
오늘도 그림잘지켜요
가슴이 말을 듣지 않네요
수없이 비워내도 차올라
하루더 마음 움직여 줄까
열 손가락 접었다 펴죠
늦어도 내게 돌아올것 처럼
뒤를 돌아 봐요
가슴열고 서있죠
그대 아픈 기억까지 잃어 안을수 있게
나 밀어내지 마요
이길밖엔 모르죠
하루하루 마지막인것처럼 난 사랑하니까
.....
뒤에 더 있는데 알아듣기 힘드네요...
줄거리
가난하지만 밝은 에너지의 딸 순진이의 사랑 그리고 성공을 통해 활기를 준다. 이태리요리 한국요리를 접목시켜, 식당을 성공시키고, 외식사업까지 발전, 나아가서 해외까지 진출하는 스토리를 통해, 희망을 일깨운다. 평범한 서민, 순진이 가족의 따뜻한 이야기를 통해, 우리의 삶을 위로 하고, 콤플렉스 없는 순진이가 재벌3세 새한이와 사랑하는 이야기를 통해, 신데렐라는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고, 스스로 되는 것 임을 말한다. 가난해도 언제나 행복했던 여자 순진이를 통해 행복한 마음만이 행복을 만들 수 있음을 느끼고 위대한 사랑의 파워를 보여준다. 절대로 로또를 사지 않는 건강한 신데렐라가 맛있는 파스타를 만들며 싱그러운 사랑을 펼쳐 보이는 이야기로, 맛있고 건강하고 재미있고 희망적인 드라마를 만들려고 한다. 남들이 보기엔 초라하기 그지 없지만 언제나 당당하고 크게 웃는 오순진. 그리고 일찍이 사랑의 아픔을 겪고 사랑에는 무뎌진 재벌3세 강새한. 그들의 만남 그리고 사랑, 또 성공이야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