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5.14~15
강원도 춘천과 화천의 경계의 지류천이 흐르는북한강 상류에서
금별이님의 계획과 추진으로
2011년 첫 용가리 공출 겸 산나물 채취 행사가 8회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일을 저질러 버렸습니다^^
혼자서 열심으로 챙기고 준비하여 주신 금별이님께 감사드리며
우리 모임에서 있었던 몇 컷을 출정기(?))로 올림니다.
도착한 날 저녁까지는 사진을 담지 못했네요.
카메라를 성북낚시점에 두고오는 바람에 후발진이 도착한 저녁부터야 찍을 수 있었습니다.
위 사진은 일요일 아침 일행들의 입수
생선 한마리는 역시 물과는 안친한거 같네요
바위에 걸터 앉아 뭔 야그를 하는지....
준비 중
아쉽게도 금별이님 배따일 일은 없어졋습니다.
돌돌이 적비들이 올라왔으니, 그 누치들에게 감사하여야 할 듯...
"또, 굽고 싶네....!!"
단무지님이 돼지목살을 구운 오후가 생각나게 합니다.
육즙이 좔좔좔 흐르는... 에스케이 버젼으로 콸콸콸 흐르는 목살이 그립습니다.
그 여운이 채 가시지 않았는지 이후 2차, 3차 마구마구
고기굽는 일을 자청하고 나섭니다.
본인 스스로 이게 아닌데 하면서도 끝까지 굽습니다.
아줌씨들은
잠시 기다려 주시기만 합니다.
바로바로 착착 안겨드릴 테니까요^^
오랜만에 함께한
세미님께 적비가 붙습니다.
가끔은 이렇게도 잡을 수 있군요^^
제비
황소님과 그 자제분
20세의 당당한 대한민국의 청년이요 내일의 기둥입니다.
잠깐동안 낚인 누치군들
먹는 임자는 민박집 쥔장이 되었습니다.
또 일부는 이렇게 다시 야생으로...
담날 아침부터 또 굽습니다.
어제의 목살과 똥집에 이어 만식님 집에서 해온 닭발도 부족하여
이번에는 세미집표 닭갈비로....
아! 아직 일부 닭발이 좀 남아있었군요^^;
어젯밥 삶은 닭은 먹고 남은 살을 발라
닭죽으로 아침해장을 합니다.
생선 한마리님께서 닭살 발라내는데 일등공신을 세우셨습니다.
민박집 마당가에 핀것인데, 동백꽃이라 하네요
밀
아침을 먹고 두어시간
심유당 가족, 금별이님, 울 마눌 등 4명이서 인근의 산나물 채취를 갔다와서...
심유당님 제수씨의 성과물
뭐가 그키 존지 모르겠네요^^*
심유당 제수씨께서 직접 만던 쿠키.
정말 달지도 않고 고소한게 너무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황소님
산나물 채취팀에게 준비물을 챙겨주는군요.
이렇게
잘 놀다가 왔습니다.
저요? 저는 강물에 손가락하나 담구지도 못하고, 참취 한잎 따지도 못하여......
이건 조행기도, 산행기도 아녀...!
암만 생각해도
너무 많이 먹었다.
첫댓글 갑장들께서 좋은 시간 보내셨네요.^^
견지낚시 취미를 가진 순수모임에서 이렇듯 공갑내기들이 모여니 너무도 기분이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쭈~욱 유지될거 같군요. 순돌아빠게서도 좋은 인연, 좋은 일 많이 있으시기를....
나도 넘 먹었어 숨쉬기가 힘들어 이게 아닌데 하면서고 계속 먹고 있으니.......
울매나 먹고 마셔됐는지 당일 저녁 소모임방에 사진만 올리고 축 늘어졌다니까^^
부러워라~~~ 소모임은 없는게벼유 ㅠ.ㅠ 담엔 꼭 낑가주세요.
넹^^
즐겁게 보네셨네요... 머니머니해도 친구가젤이져,,,
아! 허기지네.
오늘도 예전의 몇 명의 그리운 횐님들이 왔다가던데..... ㅠ.ㅠ
피래미 잡아주신다더니...물에 담구지도 못하셨다구요?ㅎㅎ
미안쏠^^ 담에 기회되면 함께 뜹시다. 라미, 겨니, 마자를 위하여.
나의 핸디캡이랄까? 공출. 특히 정출시 낚시와는 너무 거리가 멀다는... 캠핑팀에 붙어야 되나? ㅎㅎ
지촌천에 다녀오셨군요 화천 서오지리아닌가요 오월 초에 갔었는데 큰놈은없다군요 먹거리가 술을 부르네요 ㅎㅎ
딩동댕! 지도상에는 사내천으로 나와있는데, 둑방 보수공사로 이따금 흙탕물이 내려오더군요.
피라미 등 잡고기가 많이나오고 대적비 이상 큰놈들은 아직 이른가 봅니다.